그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세월이 벌써 5학년 이라고 얼굴에 훈장이 가득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스물 일곱
청년이라고 굳게 믿고 있지 ....
바쁜 일상을 접어두고 4월 삼십날 태화강역에서 만난 친구들 병희,향미,순화,경미,향란,영대,성우,은영,훈노,성렬,경식,
성남,풍근,선희,순화와 같이 설레는 마음으로 역 플랫폼에서 기념촬영으로 우리의 새로운 추억이 시작되었지.
생전 처음 타보는 동해 남부선 짧은 구간이지지만 참 즐겁고 재미났지 김밥과 계란, 재미난 개거, 삶의 나이테가 묻어나는
이야기가 너무나 재미 있었고.
우의를 입고 비를 맞으며 혼자가 아닌 우리 친구들과 같이 걷는 걸음이 일상이 아닌 특별한 걸음으로 기억되며
고가 다리밑에서 비를 맞으며 먹은 새참은 잊기 어려운 추억으로 자리 매김 했지.
산을 오르며 미꺼러지면서도 한발 한발 디디며 그동안 담아 두었던 마음을 친구에게 이야기 할수 있어 가슴이 후련하였다 .
땀과 비를 맞으며 힘겹게 오른 정상 에서 친구들과 같이 비를 맞으면서 둘러앉아서 미나리,산나물, 풋고추와 같이 마신 막걸리는
지금 생각해도 침이 꼴딱 .....
아무리 맛있는 진수 성찬이 차려져 있어도 같이하는 친구가 누구냐에 따라 그맛이 달라지는법 우린순수한 친구들과 같이 하였기에 침이 꼴딱 넘어 감니다.
달음산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하산하여 칠암 횃집에서 잘차려진 아나고 한접시가 허기진 배를 채워주니 세상부러울것이
없었지 더우기 멀리 김포에서 30년 만에 친구를 찿아온 정 을화친구를 만 나니 더욱 기쁘지 않을수 없었지.....
짧은 순간이지지만 지나고 나니 멋진 추억으로 우리의 가슴에 활기를 가득 담아온 소풍이었다.
내년 가을 수학 여행이 지금부터 기달려 지고 더많은 친구들과 함께 하고픈 마음이 가득함니다,,,,,,,,,
첫댓글 하루 하루가 무척 빠르게 흘러 가네 벌써 한달 전의 추억이 새록새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