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연구중심 대학으로-WCU사업 6개 과제 수행
서울대, 카이스트 이어 국립대 3위
-개별학자 초빙지원 과제 각각 선정
우리 대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 World
Class University) 육성사업’에서 과제 수 기준으로 전국 국립대학 중 서울대·KAIST에
이어 국립대로서는 3번째로 많은 과제가 선정됐다.
WCU는 연구역량이 탁월한 해외학자를 국내에 유치하여 대학의 교육 및 연구력을 강화
하고, 미래 국가 발전 핵심 분야의 연구를 촉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도입된 정책이다.
이에 선정된 대학은 국내 교수와 유명 해외학자 간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적 연구네트워크
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우리 대학교는 지난 4월 27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WCU 육성사업 최종 선정 결
과, 자연과학대학 이심성(화학과) 교수와 공과대학 안효준(나노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신청
한 과제가 2유형(개별학자 초빙지원 과제)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WCU 2차 사업에서 경남지역 대학 중에서는 우리 대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난해
11월과 12월 발표한 1차 사업에서 우리 대학교는 모두 4개 과제가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2개 과제가 추가 선정됨으로써 모두 6개 과제가 선정됐다.
향후 5년간 연구비 247억 8200만 원 지원6개 과제를 수행하는 우리 대학교는 앞으로
5년 동안 약 247억 82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선정된 사업단은 △기후변화대응사업단(단장 윤대진 응용생명과학부) △수생명공학사업
단(단장 타카시 아오키 수의학과 석좌교수) △세포정보교환연구사업단(단장 김재연 응용생
명과학부) △닭콕시듐방제연구사업단(단장 민원기 수의학과) △나노-바이오 화학소재 사업
단(단장 이심성 화학과) △차세대 이차전지 융합부속소재 사업단(단장 안효준 나노신소재공
학부) 등이다.
‘WCU사업 운영센터’개소이밖에 우리 대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 지원하는‘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육성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펼치기 위해 지난5월 13일‘WCU사업 운영센터’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하우송 총장 격려사, 센터장인사, 운영센터 소개, 각 사업단장·사업단 소
개, 현판식, 기념촬영 등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WCU사업 운영센터는 앞으로 교수·대학원생 성과별 인센티브제 등 다양한 자체평가
기준을 마련해 자발적인 참여와 경쟁을 통해우수한 논문 등의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 저명한 해외학자를 초빙해 공동연구와 세미나 등을 통해 대학원생들에게 학문교류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세계적인 흐름에 동참 할 기회를 제공한다.
윤대진 운영센터장은“우리 대학교 WCU사업단은 특히 사업시행 1차 연도에는 해당 분
야 사업단 중 전국 최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