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초청 하객은 "직계 가족" 및 "친밀한 사람" 만 초대합시다.
회사 동료, 거래처 등 상호 이익을 전제로 사업적 관계가 형성된 분들은 초청하지 말고 경조금 부담도 주지 맙시다.
사람마다 의견 차이가 있겠지만, "친밀한 사람"이란 "최근 1년 중 적어도 4회 이상 만났거나 연락했던 사람"이면 어떨까요?
또한 가장 중요한 초청 하객 선정기준은 " 초대할 하객이 신랑 신부를 적어도 한번이라도 만났던 적이 있었는가?" 라는 사실입니다.
신랑 또는 신부를 일평생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을 결혼식에 초청하는 것에 대하여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부모 중심이 아닌 신랑 신부 결혼당사자 중심으로 하객을 선정한다면 정말 진지하고 작은 결혼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아직도 신랑측 의견이 많이 반영되는 한국에서는 '신랑 부모님 의지'가 있다면 작은결혼식 실행 가능성은 아주 높습니다.
제 딸 결혼식 사례입니다.
http://cafe.daum.net/newconculture/ObjQ/85
<참고>
1) 반기문 총장, 아들 결혼 때 사돈에게 "하객 얼마나 오나" 묻더니
http://cafe.daum.net/newconculture/ObuJ/100
2) 직원 12만명 LG그룹 '작은 결혼식' 동참 선언
http://cafe.daum.net/newconculture/ObuJ/171
3) 정홍원 국무총리 "정부도 작은 결혼식 동참" - "화려한 결혼보다 自立 가르치는게 더 값진 유산"
http://cafe.daum.net/newconculture/ObuJ/207
4)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결혼… 가족·친지 등 100명만 참석
http://cafe.daum.net/newconculture/ObuJ/258
5) 어느 시아버지의 소신 - 신랑은 변호사, 신부는 의사
http://cafe.daum.net/newconculture/ObuJ/56
첫댓글 봄 가을 결혼시즌에 청첩장 많이 받고 무척이나 즐거운 사람 있을까?
오랜 기간 연락 없었던 예전에 아는 사람이 갑자기 전화해서 청첩장 보낼 주소 알려 달라고 하면 당신 기분은?
심적 경제적 부담은 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