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신창현(新昌縣) 지역사료

[남원우25세손]

신창현(新昌縣)

홍주진관(洪州鎭管)소속으로 동쪽으로 아산관의 경계까지 15리이며, 서쪽으로는 예산과의 경계까지 20리이다. 남쪽으로는 온양과의 경계까지 15리이며, 북쪽으로는 면천과의 경계까지 20리이다. 북쪽으로 서울까지 2백 20리로 이틀 반 가는 거리이다. 남쪽으로 감영(監營)까지 1백 30리로 하루반 가는 거리이다. 동쪽으로 병영(兵營)까지 1백 30리로 하루 반 가는 거리이다. 서쪽으로 수영(水營)까지 1백 30리로 하루 반 가는 거리이다. (10리는 약 4km입니다.)

조선후기의 신창현(新昌縣)

1. 방리(坊里)

남면(南面)

시전리(柿田里) :  관아에서 남쪽으로 13리이다. 호적에 편성된 민호는 70호이다. 남자는 91명이며, 여자는 1백 85명이다.

※ 현제 시전리 지명은 조선시대쯤 만들어진 것 같다. 신창현 남면에 속해있으며 작은 부락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의령남씨 선조분들은 온양군에서 정착한 것으로보인다 온양군읍지에보면 성씨에서 남씨가 기록되어 있다. 그 이후 11세 확 진사공께서 시전리에 정착하신 것으로 보인다. 의령남씨 목사공 동지공파 선조분들은 온양군에서 신창현 그리고 지금의 시전리로 집성촌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2. 건치연혁(建置沿革)

본래 백제(百濟)의 굴직현(屈直縣)이다. 신라때 기량(祁梁)으로 고쳐 탕정군(湯井郡)의 속현으로 삼았다. 고려(高麗)초에 지금의 이름으로 고쳤다. 현종(顯宗) 9년(1018)에 천안부에 소속시켰다. 공양왕(恭讓王) 3년(1391)에 고을의 서쪽 장포(獐浦)에 성을 쌓고 당성(溏城)이라 이름하고, 부근 고을의 조세를 여기에 거두어 두고 이를 바다를 통해 서울로 실어 날랐으므로 비로소 만호 겸 감무(萬戶兼監務)를 두었다.

조선 태조(太祖) 1년(1392)에 만호를 없앴다. 태종 14년(1414)에 온수(溫水)와 합쳐 온창(溫昌)이라 이름 붙였다. 태종 16년(1416)에 다시 복구하여 규정에 따라 현감(縣監)으로 하였다.

3. 관직(官職)

현감(縣監) 음관 6품이다. 그에 직속된 좌수 1명, 별감 2명, 군관 20명, 아전 20명, 지인 11명, 사령 9명, 관노 9명, 관비 10명을 둔다.

4. 산천(山川)

도고산(道高山) : 관아의 남쪽 16리에 있다. 줄기는 천안 광덕산에서 뻗어 나온다.

출처 : 여지도서 충청도편, 역주자 김우철, 펴낸곳 : 디자인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