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땅에 참 복음과 회심의 부흥을 회복하는 길은 청교도신앙으로 돌아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 ‘마지막 청교도’라 불리우며 20세기 최고 복음 설교가였던 로이드 존스는 평생 청교도 신앙강좌를 이끌었으며, 청교도의 글들을 항상 손에서 놓지 않고 살았습니다. 19세기 ‘설교의 황제’ 찰스 스펄젼도 청교도 설교의 전통에 굳게 선 인물이었습니다. 같은 세기의 존 라일도, 18세기의 조나단 에드워드도 청교도의 글들에 흠뻑 젖은 대표적 청교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 청교도의 글들이 외면을 당하고 있습니까? 잘못된 편견과 무지의 희생물이 되고 말았습니까? 그것은 19세기 말엽에 엄청난 쓰나미가 신학계와 사상계를 휩쓸었기 때문입니다. 그 쓰나미는 진화론, 정신분석학, 고등비평, 과학과 산업의 발달이었습니다. 폐허된 그 자리에 세워진 것들은 그 쓰나미의 영향을 받은 자유주의, 신정통주의 기타 현대신학들이었고, 상담학, 마켓팅 성장학, 형통신학, 또한 신비주의의 도입이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에 관해 인간이 쓴 책이 되고 말았습니다. 프란시스 쉐퍼는 이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하였습니다. 죄의 회개는 상처의 치유로, 회심은 회개 없는 영접기도로 대체 되었습니다. 심령의 변화와 인격과 삶의 변화 없는 죽은 신앙이 활개를 치고 성령은 형식적으로만 구하고 인간이 고안한 조직과 프로그램으로 교회 바벨탑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보수신학마져도 시대사상과 철학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체계를 세우고 있습니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남는 것이 아니라 설교자의 철학 체계와 상담학적인 예화가 남습니다. 보수신학을 한 목회자들은 그들의 신학이 순수 흰색일 줄 알지만, 청교도들을 공부해 보면 섞인 회색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청교도 아카데미는 스펄젼의 Pastor's college를 본받아 오직 청교도 신학으로만 가르치고자 합니다. 청교도들은 사람의 지혜와 시대사상으로 혼잡하지 아니한 순전한 말씀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위에 성령을 부어주셔서 회심케 하고 큰 부흥들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조지 휫필드의 말입니다. “청교도들은 빛 가운데 불타오르는 빛의 사람들이었다. 검은 성 바돌로뮤의 날의 조치 때문에 쫓겨나 대로와 울타리와 헛간과 들에서조차 설교할 권리를 박탈당했을 때, 청교도들은 여전히 말씀의 권위를 가진 사람들로서 특별한 방식으로 글을 쓰고 설교했다. 지금은 그들 모두가 이 세상에 없지만, 여전히 자신들의 글을 통해 말하고 있다. 이 시간에도 특별한 기름부으심이 그들을 따라다니고 있다.”- <전집>, 4:306-307
여러분은 이곳에 오시면 오직 청교도 신학으로만 훈련 받을 것입니다. 150년에 걸쳐 이루어진 청교도들의 글들은 항상 성령의 기름부음이 넘쳤고 사람과 교회와 사회를 변화시켜 왔습니다. 우리 청교도 아카데미에 오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첫댓글 Welcome and 취지에 동의합니다. 사역을 위해 주께서 큰 힘을 주십니다. 오직 주께만 100% 영광을...!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