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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기, 안아 주기
세상의 가슴 가운데 시리지 않은 가슴 있더냐 모두 빈가슴 안아 주어라 안기고 싶을 때 네가 먼저 안아라 너를 안는 건 네 속의 나를 안는 것
네가슴속 겁먹고 수줍던 아이 허기져 외롭던 아이를
무엇이 옳다 누가 그르다 어디에도 우리가 던질 돌은 없다
포옹이란 포옹이다 닭이 알을 품듯 다만 가슴을 열어 그렇게 품어 안는 것
가슴에 가슴을 맞대고 심장에 심장을 포개고 깊은 저 강물 소리 듣는 것
저 간절한 눈동자 묻어 둔 저 그리움 가슴으로 품어 환히 꽃피우는 것 이병철
가을 바람결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살살이꽃, 코스모스 길가에 소리없이 피어나는 가녀린 꽃이지만 그 한송이 안에 담긴 우주의 생명력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그래서 신이 처음으로 만든 꽃이라고 전해지나 봅니다. 안녕하세요~~^^ 길가의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인사하는 10월6일 정기산행으로 금남 호남정맥의 서쪽 호남평야의 중심에 솟은 모악산으로 향합니다. 북으로 만경강과 남으로 동진강이 흘러 호남일대에 물줄기를 대어주며 호남의 어머니 역활을 하는산이다. 산의 이름은 '엄뫼' 라는 고어에서 유래한 것이 모악산이다. 벚꽃이 화려하게 수놓는 금산사의 봄풍경은 변산반도의 바다와 내장산의 단풍, 백양사의 설경과 더불어 호남4경의 하나로 꼽힌다. 아쉽게도 정상은 출입 금지구역이라 이곳에서 바라보는 것 만으로 만족해야 한다. 날씨가 좋으면 멀리 운장산과 마이산, 계룡산, 대둔산, 덕유산, 지리산도 볼 수 있다. 닭과 구렁이가 주인을 해하려 하다가 잡혀 죽었다는 전설을 간직한 눌연계곡과 심원암을 지나면 금산사다. 후백제의 아들 견훤이 아들 신검에 의해 이곳에 석달동안 갇혀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동서에 나뉘어 있는 여러개의 계곡에서 산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으며 동시에 문화유적을 돌아볼 기회도 얻을 수 있는 곳 모악산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 봄이 어떠실런지요~
인터넷예약은 성함 (닉네임), 비상연락처, 승차장소를 남겨 주시고 010- 8552-5310 이나 636-5310 으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승차장소 ;시청앞 7시 20분출발, 교대앞 7시 30분 입니다 승차일시 :10월 6일 토요일 회비 :20.000원 초보자님~~^^ 부담갖지 말고 찾아 주세요~~^^^ 저희 산악회는 음주가무를 하지 않습니다.~~^^^ 시월의 푸르름과 결실들이 님들의 마음에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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