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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아톰 블러그 주소 http://blog.naver.com/20010720
하코다테+아사히카와+삿포로+후라노, 내가 원하는 홋카이도, 이곳에 다 있네~!!
北海道 4대 관광명소를 가다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겨울을 대표하는 관광지이기도 하면서 여름이 가장 아름다운 곳 일만큼 매력적인 두개의 얼굴로 우리를 유혹하는 일본이다. 거대하기 때문일까. 거대한 대지는 4개 에이리어(道中央, 道北, 道南, 道東)로 나뉘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각 에이리어를 대표하는 4개의 관광지에는 또 다른 모습의 홋카이도를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道南] 항구의 낭만과 매혹의 야경 만끽, 하코다테
하코다테를 대표하는 말을 떠올리라면 단연 항구와 야경이라는 두 단어다. 홋카이도의 현관으로서 번영해온 하코다테 항구. 그만큼 이국적인 정서는 일본속의 또 다른 이국을 만나볼 수 있는 흔치않은 홋카이도를 선사해준다.
하코다테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야경이다. 하코다테에 와서 야경을 보지 않고 간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하코다테의 야경은 ‘보석’에 비유될 정도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하코다테의 야경을 만끽하고 싶다면 하코다테산 정상으로 향하는 로프웨이를 이용하는 코스가 대표적으로, 125인승의 대형 곤돌라에 올라 약 3분이면 정상의 전망시설까지 오를 수 있다. 해발 334미터의 하코다테산 전망대는 하코다테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일몰과 함께 떠오르는 거리의 가로등이 차츰 빛나기 시작하는 모습은 단연 하코다테의 절경중의 절경으로 손꼽히며 야경의 클라이막스를 선보인다. 특히 반도형의 독특한 지형을 따라 분포한 거리의 불빛이 빛나며 주위의 푸르른 바다와 어울려 비취빛으로 그 영롱한 빛을 발하게 되어 많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멀리서 바라보는 시내 야경 외에도 시내 곳곳에서 이국적이고 신비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풍경도 가득하다. 교회가 모여 있는 하리스트정교회 주변으로는 교회건물을 향해 밤마다 조명이 비추어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베이에리어의 아카렌가 창고단지에도 이국적인 가로등이 불을 밝혀 밤 산책을 나서기에도 그만이다.
특히, 베이에리어는 야경과 더불어 하코다테의 역사와 정서가 가득 한 장소로, 붉은 벽돌의 옛 창고들이 가득한 ‘카네모리 아카렌가 창고단지’는 특히나 인기 높은 관광명소로 이름이 높다. 클래식한 벽돌건물 내부로는 현대적으로 리디자인된 레스토랑, 쇼핑센터, 박물관 등 다채로운 시설들이 들어서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로맨틱한 저녁 데이트를 즐기려는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바로 길 옆에 자리한 ‘BAY 하코다테’ 역시 먹거리와 쇼핑이 함께하는 인기 스포트이다. 특히, 레스토랑이 호평으로, 뷔페스타일의 런치타임이 인기다. 하코다테의 역사와 함께 해온 빨간벽돌의 벽이나 마룻바닥 등 당시의 건축양식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천정에는 800여개의 전구가 배치되어 미적 감각 풍성한 공간을 연출하고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하코다테 워터프론트의 신명소로서 아름다운 목조건축물의 외관이 인상적인 레스토랑&쇼핑 복합몰 「니시하토바(西波止場)」도 인기다. 1층에는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하코다테 해선시장(函館海鮮市場)’을 비롯하여 고급스러운 오픈카페, 항구도시와 홋카이도를 테마로한 소품점은 물론, 2층에는 하코다테항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해산물요리를 즐길 수 있는 씨푸드 레스토랑 ‘하코다테 가이센구락부’도 자리하여 하코다테에서의 추억을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밖에도 항구주변을 시원스럽게 크루징 할 수 있는 베이크루즈 등의 시설도 있어 좀처럼 체험하기 힘든 색다른 즐길거리도 만끽할 수 있다.
(사진)▲‘보석’으로 칭해지는 하코다테의 야경.
<여행정보>
인천-하코다테간 정규노선이 주 3회(화·목·일) 취항하고 있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며 하코다테 공항에서 하코다테 시내까지는 자동차로 약 25분 정도 걸린다. 홋카이도 최남단에 자리하여 일본 본토와 해저터널로 연결되어 있으며 아오모리현까지 매일 10편의 특급열차가 운행하고 있어 본토와의 연계관광에도 편리하다.
[道東] 홋카이도의 대자연에 취하다. 아사히카와
홋카이도의 지도를 펼쳐보면 알 수 있듯이 아사히카와는 홋카이도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역사적으로도 교통의 요충지로서 발전해온 홋카이도의 중심도시이다. 홋카이도 제 2의 도시로서 경제거점으로서는 물론 홋카이도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주목받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아사히카와에 왔다면 주변의 자연을 즐기는 것이 첫 번째 코스다. 일본 최대의 국립공원인 다이세츠잔(大雪山)국립공원에 자리 잡은 소운쿄는 기암절벽과 계곡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으로 아름다운 아사히카와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2000미터 급의 산들이 연봉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소운쿄는 오래전부터 ‘신들의 놀이터’라는 별칭으로 불리워질 정도로 태고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채 압도적인 스케일로 신비한 표정들을 우리에게 선사해 준다.
소운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바로 폭포. 가장 인기 높은 곳은 ‘부부폭포’라 불리는 낙폭 120m의 ‘긴가(銀河)노타키’와 낙폭 90m의 ‘류세이(流星)노타키’다. 계집 녀(女)자를 닮은 ‘긴가노타키’는 겹겹이 나뉘어 떨어지는 모습이 연약하고 부드러운 여성에 비유되고 ‘류세이노타키’는 웅장하고 박력이 넘치는 폭포로 흔히 남성에 비유되며, 사진촬영의 중요한 테마로서 사진가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폭포를 본 후 장엄하고 웅대한 다이세쓰산을 직접 느끼고 싶다면 구로다케(黑岳)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보자. 총 길이 1680m의 로프웨이를 타고 해발 1300m까지 올라간 후 200m길이의 산책로를 걷고 다시 리프트를 갈아타면 해발 1987m에 있는 정상까지 갈 수 있다.
아이스 파빌리온도 소운쿄의 인기시설이다. 한 여름에도 눈과 얼음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독특한 시설인 ‘아이스 파빌리온’의 최대 재미는 단연 추위를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 영하의 세계는 물론, 한계 최저온도인 영하 41도의 추위도 직접 체험 해 볼 수 있다. 영하 20도로 유지되는 내부에는 다양한 조형물과 얼음관련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약 10여년에 걸쳐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거대 스케일의 얼음궁전도 체험할 수 있다.
아사히카와 시내로부터 멀지 않은 ‘아사히야마 동물원(旭山動物園)’도 아사히카와 관광의 인기코스이다. 표고 295m의 아사히야마에 자리 잡고 있는 일본 최북단의 동물원인 아사히야마동물원은 약 15만㎡의 대지에 약 750종을 넘는 동물들이 생활하고 있는 대형 동물원으로, 북방계 동물인 아므르표법, 북극곰 등과 홋카이도에서만 생식하는 다양한 동물들을 4계절 만나볼 수 있다.
특히,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원통형 수조에서 수영하는 물범을 볼 수 있는 ‘물범관’은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최대볼거리로, 다양한 동물들을 색다른 시각으로 견학할 수 있기에 가족단위 여행객에게는 더욱 즐겁다.
소설 빙점의 ‘팬’이라면 ‘미우라 아야코 문학관’도 놓칠 수 없는 코스. 아사히카와 출신으로 명작 ‘빙점’의 작가였던 미우라 아야코의 생애를 기념하고 기억하지는 의미로 세워진 이곳에서는 작가의 집필원고 원본과 생전의 다양한 모습들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빙점의 소설의 배경이 된 ‘외국수종견본림(수목원)’도 기념문학관 옆에 바로 자리하고 있어 소설의 감동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사진)▲해발 1300m까지 이어지는 로프웨이. 소운쿄의 신록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여행정보>
인천-아사히카와 간 주 3편(화·목·토)이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정기취항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매우 편리하다. 공항에서 중심가까지는 버스를 통해 약 50분 정도 소요된다. 주변으로 후라노, 소운쿄, 토카치 등 도동지역의 인기 관광명소로의 여행에도 편리하다.
[道中央] 여름이 더욱 아름다운 홋카이도의 현관, 삿포로
홋카이도 관광으로 대표되는 곳은 단연 홋카이도의 도청소재지이자, 홋카이도의 교통, 문화,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삿포로. 홋카이도 관광에 있어서는 절대 빠뜨릴 수 없는 지역으로 신치토세공항이 자리하여 홋카이도 관광의 거점인 동시에 시내 전역으로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이 잘 정비되어 있어 홋카이도 여행의 꽃으로 불리운다.
삿포로의 랜드마크는 단연 JR삿포로역과 인접하며 시내를 가르는 거대한 녹지공원인 ‘오오도오리공원’. 한 겨울 세계적 축제로 자리 잡은 삿포로 눈축제의 개최장소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져 있지만 6월의 오오도오리공원은 겨울의 일루미네이션으로 연출한 인공적인 아름다움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생생한 초록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전하고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특히, 겨울 내내 꼭꼭 숨어있던 푸른 새싹과 오색의 꽃들이 피어 절정을 맞이하는 풍경이 불과 몇 달 전까지 눈에 휩싸여 있었다는 것이 쉽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공원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며 공원의 상징물로 자리 잡은 높이 147m의 ‘테레비탑’도 볼거리다. 외관에서 오는 분위기도 멋지지만 탑 위에 자리 잡은 전망대는 삿포로 시내를 90m위에서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삿포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인기가 높다.
삿포로의 상징처럼 일컬어지는 ‘도케이다이(시계탑)’도 빼놓지 말자. 익숙한 겨울 설경속의 풍경과는 다른 청초함이 이채로움을 더해 기념촬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삿포로를 여행함에 있어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삿포로만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 특히 삿포로맥주는 여름의 삿포로를 대표하는 맛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이 삿포로비루엔(삿포로맥주가든:サッポロビ?ル園). 삿포로맥주공장에서 직송되는 신선한 맥주와 홋카이도의 소재와 미각을 살린 100여 가지의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붉은 벽돌로 치장된 고풍스런 외관은 겉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볼거리를 선사할 정도다.
라멘도 인기 아이템이다. 특히 삿포로시내 번화가인 스스키노에 자리한 라멘요코쵸(라면골목)에서 즐기는 것이 인기로, 진하게 우려낸 돈코츠(돼지뼈:豚骨)육수와 삿포로라면 특유의 일본된장이 더해져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맛의 ‘미소라멘’이 여행객의 입을 유혹한다. 더욱이 일본라면에 거부감을 느낄 한국관광객들에게도 큰 위화감 없이 먹을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지하철 스스키노 역에서 3분 거리로 찾기에도 편하다.
(사진)▲삿포로의 상징, 오오도오리 공원.
<여행메모>
인천-신치토세공항 간 정기편이 매일 1회 취항하고 있어 홋카이도 지역 중 가장 편리한 교통편을 자랑한다. 부산으로부터 주 3회(회·목·토) 취항하는 정기편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편이 잘 정비되어 개인여행에도 편리하며 주변으로 오타루, 노보리베츠 등 유명관광지도 풍성하다.
[道北] 보랏빛으로 물든 라벤다의 유혹, 후라노
눈으로 대표되는 겨울 관광지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홋카이도. 하지만 홋카이도는 겨울과는 대비되는 꽃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그런 홋카이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도북에이리어에 자리한 후라노 지역.
옛 홋카이도의 선주민족인 아이누족의 언어로 향기 나는 불꽃이라는 뜻의 ‘후라누이’라는 지명에서 후라노라는 지명이 유래했듯이 이름에서부터 꽃의 도시다운 각별함이 전해진다.
6월 말이면 서서히 연보라색 라벤다 향기로 채워지기 시작하고, 후라노하면 라벤더라는 말이 따라다닐 만큼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한가득 라벤더 천국으로 변신한 후라노를 만나볼 수 있다. 그만큼 후라노에서 라벤더를 즐기는 것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라는 이야기다.
후라노 지역 내에 수많은 농원과 라벤더 꽃밭이 많지만 특히나 유명한 것이 나카후라노의 ‘팜 토미타(ファ-ム富田). JR나카후라노역을 지나 라벤더하다케역에 하차하여 5분 거리에 자리한 ‘팜 토미타’는 25ha에 달하는 농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라벤더일 만큼 라벤더가 개화하는 6월말부터 7월 초면 보랏빛 꽃과 향이 전신을 자극하며 자연의 품을 그리워한 관광객들의 넋을 빼앗곤 한다.
그중에서도 농원 한쪽에 꾸며 놓은 이로도리화원의 풍광이 하이라이트로, 서로 다른 색상의 융단 두루마리를 펼쳐 놓은 듯 같은 시기에 피는 갖가지 색깔의 꽃이 열 맞춰 심어져있어 꽃의 융단으로 불리며 많은 관광객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다.
JR카미후라노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자리한 ‘히노데야마공원’도 매력적인 라벤더의 명소다. 카미후라노의 라벤터축제의 회장이기도한 ‘히노데야마공원’은 카마후라노 시내와 인접한 언덕에 자리한 라벤더농원으로 정상의 희고 둥근 종탑과 전망대가 상징적인 곳. 산은 표고차 60m 정도로 높지 않지만 정상까지는 결코 쉽지 않은 산책길이 이어져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라벤더의 색채가 더욱 감동을 선사한다. 산의 경사를 따라 라벤더 꽃밭이 쭉 이어져있어 정상에 서면 일순 보랏빛 꽃의 융단이 눈 아래로 펼쳐져 절정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눈을 돌리면 후라노다케, 토카치다케, 그리고 지역 최대의 연봉인 아사히다케의 봉우리까지 보여 그야말로 360도의 대 파노라마를 만끽할 수 있다.
라벤더와 더불어 봄의 다채로운 꽃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같은 카미후라노 지역의 ‘플라워랜드 카미후라노(フラワ-ランド かみふらの)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JR카미후라노역에서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로 조금 멀지만 계절별로 피고 지는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는 ‘플라워랜드’는 여러 라벤더농원 중에서 유일하게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는 시설이다. 입장료를 징수하는 만큼 즐길거리가 풍성한 것이 ‘플라워랜드’만의 매력. 총면적 15만㎡의 거대한 부지로 후라노 지역 최대 규모의 꽃 농원으로 라벤더 외에도 아이리스 등의 꽃이 유명하여 매년 6월초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원내 관광에 트랙터버스(1인 200엔)를 이용하고 있어 라벤더와 아이리스의 꽃밭 사이 길을 트랙터를 타고 돌아보는 특별한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인근에 자리한 비에이도 홋카이도의 대지를 만끽하기에 좋은 코스다. 언덕의 마을로 일컬어지며 켄과 메리의 나무, 패치워크의 길, 세븐스타 나무 등 동화 같은 분위기가 홋카이도다움을 더해준다.
(사진)▲후라노의 대지와 라벤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히노데야마 공원.
<여행정보>
후라노지역 관광에는 삿포로공항보다 중앙에 자리한 아사히카와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현재 주 3회(화·목·토) 정기편이 운항중에 있으며 아사히카와 공항에서 후라노까지는 약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공항버스 ‘라벤더호’를 이용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요금은 660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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