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 가는일 엄청 정성드려서 하는분들 많을겁니다.
러버교체의 고수는 아니지만 나름 꽤나 정성과 시간을 들여서 합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는 이걸 아주아주 눈치보면서 하거나
등에 땀흘리면서 후딱후딱 해서 나중에 다시 떼어지고 탁구장에서 다시 붙이고 하는일이 있었습니다.
사실 러버부착 제대로 안되면 엄~~청 신경쓰이지 않나요?
그래서 한번 붙일떄 엄청 신경써서 잘 해야되는데요,
사실 총각때는 엄청 열심히 자연건조로 해서 1시간동안 공들여서 한적도 많았는데,
결혼하고서는 집에서 이걸 하면 무슨 한심한 남자가 매우 한심한 짓 하는것처럼 눈쌀을 찌푸리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어댑니다.
"또 시작이네 저 화상" 뭐 이런 멘트와 함께 ㅠㅠ
이것떄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글루 큰거를 회사에 사두고 점심시간 남는시간에 붙이던지 하려고 합니다.
이런 스트레스 공감하시는분들 있지요? ㅋㅋㅋㅋㅋ
P.S 사실 딸이 생기고 나서는 제가 집에서 더 안하려 합니다.
아님 애기랑엄마 없을떄 몰~~래 후딱 하기도 하지요 ㅠㅠ
첨부파일은 요새 부쩍 자란 제 딸자랑입니다. 탁구와 가정 게시판이니 허용되겠지요? 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E1939591BD00006)
첫댓글 저도 회사에서 붙힙니다. ㅎㅎㅎ
아니면 저녁에 자기전에 풀칠하고 아침에 붙힙니다 ^^;
집에서 자주하는데 냄새가 독해서 애들 없는데서 합니다.
라텍스글루는 냄새 안나지 않나요?
@적룡혀니 리두글루 사용하는데 넘 독하네요
@마롱리유*^^* 전 아디다스에서 전에 팔던거 쓰는데 아무 냄새도 없어서 혹시나 불법쓰시나 했네요 ㅎㅎㅎㅎ
전 거실에서 하는데요 ㅎㅎㅎㅎ~
아가 이뻐요ㅎㅎ
딸아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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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이쁘니 사진이 글보다 더 눈에들어오네요 ㅎㅎ 전 정성이 비교적 없이 드라이로ㅈ후딱 말리고 붙혀요 화장실에서 ㅋ
애가 생기고 나서 시합도 커녕 리그전도 못다닙니다 ㅎㅎㅎ.
실력이 줄기는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재밌네요 ㅎㅎㅎ 요새는 라켓을 바꿔서 그런지 더 재미있습니다.
infinity -> clipper cr 로 바꿧어요.
아가 귀엽네요^^
ㅎㅎ. 이해가 갑니다. 다행히 저는 아내가 이해를 해줘서...
모든 부착 관련 도구는 사무실에 있습니다만 탁구칠 시간이 없어 용품만 쌓여가네요. ㅜㅜ
전 그냥 탁구장에서 합니다 ㅎㅎ 그게 편해요 정성도 들일수도 있구요
저는 자전거와 탁구를 병행하는데 모든 용품은 회사에. . .
자전거 정비도 회사에서 합니다.
러버 떨어져서 다시 붙일때 끝이 테두리 안맞으면 탁구 칠 맞이 안납니다 ㅋㅋ
전 다들 잘때 드라이로 후다닥~ 다행히 아직 떨어진적은 없네요. 탁구용품은 회사에서 받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가끔 붙이고 이유식저울에 무게 잴때만 옷방에서 몰래~ ㅎㅎ
아내 분 반응이 이해 됩니다.
저도 러버 붙일 때 그렇게 심각해 보인다던데요. ㅋㅋㅋ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
애기 아빠로서 매우 공감...저도 회사에서 앵간하면 다 해결하려 합니다.ㅎ
다들 저만큼 정도는 눈치보면서 사시는군요. 저도 이제 회사에서 하렵니다. 사실 와이프도 레슨을 3달 받기도 했지만 별로 관심이 없네요.
애 크면 다시한다고는 하는데, 과연 할지 의문이네요. ㅎㅎㅎ
여튼 지금 이상황에서도 주2회 한두시간씩 치는거에 감사하게 살고 있습니다 ^^*♡
아고~~ 이거 소주나 한잔하고싶네요.. ㅠㅠ
저도 눈치보다 사무실에서 러버붙이는데 한시간으로는 부족하더라구요.. 점심시간 넘게 러버붙히고 있으면 반대로 사무실에서 눈치보여요...
그래서 다시 집에서 러버작업하는데 딸아이와 아내재우고 맘편히 밤 12시부터 새벽2시까지 탁구동영상 보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눈치보여도 집이 최고인듯 합니다.! ㅎ
생각해보니 회사에서 붙일려 해도 빨리 작업해야하네요. 밥후딱먹고 와도 최소 이십분은 넘어가는데....
40분안에 후딱 해야되네용.
그래도 그게 어디에요 ㅎ
저는 쉬는 시간에 풀칠해놓고 점심시간에 붙히고 나머지 한쪽에 풀칠하고 오후 쉬는 시간에 다시 붙힙니다
^^*
저는 빨래도 집에와서 몰래 손빨래 하고 잽싸게 건조해서 아침전에 철수... 그래서 항상 사람들이 물어보죠... 왜 유니폼이 항상 꼬기꼬기 하냐구요.. ㅠㅠ 러버는 양반입니다~
ㅎㅎ 너무 공감가는 글이 많네요 어쩔땐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 하면서도 대회 또는 클럽리그전 겪고나면 실력향상을 위해 열심히 할수밖에 없네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ㅎㅎ
ㅎㅎ 이해가 가네요 몰라주는 옆지기들~~~~~~~거짓말하고 몰래몰래 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