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디 에너지 힐링은 치유가 4개의 체(몸)에서 동시적으로 진행되어야 온전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는 통찰로부터 시작되었다. 4개의 몸은 육체, 감정체, 정신체, 영체를 말하는데, 에너지힐링이 4개의 체(몸)에 전체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포바디힐링"이라고 부른다.
에너질힐링이 포바디에 동시적으로 작용하는 원리는 치유현장에서 언제나 확인된다. 육체적 증상을 호소하던 사람이 증상완화와 함께 감정치유가 일어나는 일은 아주 흔한 일이고, 감정치유를 통해 육체증상이 완화되는 현상도 비일비재하다. 육체증상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고 에너지를 보냈을 뿐인데 육체치유가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 아무런 연관고리 없이 미웠던 사람이 측은하게 느껴지거나, 용서하는 마음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는 고집불통 고정관념을 무너트리기도 해서, 타인의 입장에서 바라보게 되는 전체적이고 입체적인 시각이 열리기도 한다. 온전한 전체로서 자신을 바라보듯 타인도 같은 가치와 자격으로 바라볼 수 있는 치유경험들은, 차곡차곡 쌓이면서 영적 시야를 넓히고 근본적인 존재의 가치를 탐구하게도 만든다.
한 바디의 치유가 포바디 통합힐링으로 연결되는 이유는, 인간자체가 다중적, 다차원적으로 통합된 존재이기 때문이다. 모름지기 치유란 육체, 감정, 마음, 영혼 전체가 전인적으로 치유되는 것이어야 한다. 그래야만 인간 존재의 본질, 생명의 근본에 가 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포바디치유가 추구하는 치유의 본질이다.
사실 통합치유 개념이 어제 오늘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사용하는 단어의 차이가 있을 뿐 치유명상분야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적용해온 개념이다. 탄트라 요가에서는 6개의 몸으로, 신지학에서는 5개의 몸으로, 한국의 전통철학에서는 4개의 몸으로...등 여러 영적 전승들에서 다양한 체에 대한 언급은 무수히 많다. 이런 전승들이 가르키는 것은 하나다. 다중적인 체가 하나의 통일된 전체로 육체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것을 이해하는 것을 통해 우리 존재의 본질에 닿을 수 있다는 거다. 포바디에너지힐링은 그것을 현대인의 언어에 맞게 "에세네포바디힐링스쿨"이 나름대로 치유영역으로서의 네개의 몸을 설정한 것이다.
각 바디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육체"는 물리적인 몸을 의미한다.
육체의 크고 작은 불편한 증상이나 질병, 불행한 사고로부터 발생한 질환과 증상들을 치유하는 것이 육체치유다. 육체의 직접적인 증상과 관련된 것을 다루는 것을 말하고, 대부분은 의료 전문가의 처치에 맡기고 도움을 받는다. 에너지힐링의 도움을 받으면 치유의 과정을 보다 앞당기거나 증상을 빠르게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감정체"는 말 그대로 감정의 몸을 말한다.
감정은 지금 나 자신이 어떤가에 대해 가장 정확히 알려주는 내면신호일 뿐 감정 그 자체로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감정은 성장과정에서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기 보다 훈육이나 나무람 등을 통해 억압하도록 길들여진다. 그 결과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거나 무시하는 것이 제2의 천성처럼 굳어져, 성인이 된 이후에는 자신의 감정을 불편하고 부적절하게 취급해 버리는 것이 아주 능숙해져 버린다.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이 어떤 상태인가를 알리기 보다, 감정을 표현하면 어른들이 그랬던 것처럼 문제있는 사람으로 취급되어질 것이 두려워 상대가 원한다고 느껴지는 가짜 내 모습만을 표현하는 것이다.
감정은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 나의 진짜 모습이다. 감정표현을 문제 있다고 하는 것은 나 자신이 문제 있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다. 이는 내 존재의 근간이 흔들리는 거다.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억울하고 원망스럽고 화가 쌓이고 우울해지는 이유다. 내 존재 자체가 "문제아"인 것이 좋을 리가 없다.
결국 억눌린 감정은 비틀어지고 왜곡된 형태로 표출되거나 육체적 질환을 만들어 낸다. 참고 참고 참다가 불같이 화를 내거나, 폭력적인 형태를 띄거나 크고 작은 복수극을 감행함으로써 그 순간 만이라도 억압된 감정을 해소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이고, 때로는 n번방과 같은 잔인한 형태로 심하게 일그러진 감정배출구를 찿게 되는 것이다. 아주 모범적인 사람이 술만 마시면 개망나니가 되는 것도 심하게 억압된 감정이 이성을 오프시킨 상태에서 광란의 감정파티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심각한 병에 걸린다. 효부상을 받은 누구나 칭찬하는 며느리가 어느 날 암에 걸리는 사례는, 좋은 며느리역할을 하느라 자신의 힘든 감정을 알아주고 돌보지 않았기 때문임을 누구나 알고 있고 있듯이 말이다.
그러나 감정이 이렇게 중요하고 솔직히 표현해야 함을 알고 있어도 실제로 행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고, 바람직한 사람으로 받아 들여지고 싶은 내면 욕구는 끊임없이 주변 눈치를 보게 하고 바람직하다고 느껴지는 모습으로 보이기 위해 전전긍긍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그렇다는 것을 인지하고 반복되는 패턴을 알고 있어도, "감정에 솔직한 나"를 사람들에게 드러내기는 여전히 부담스럽고 겁이 난다. 포바디 감정체 치유는 이 여정에 도움을 준다. 알고 있어도 변화시키기에 벅찬,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특히 관계의 문제에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다.
"감정체"치유는 원래의 나를 찾아가는 치유여정이다. 내 감정의 말에 귀 기울이고, 내 감정을 한 없이 존중하고 지지하며, 내 감정을 표현할 때 멘붕을 초래할 정도로 두려움이 일어나는 과정을 언제나 껴안고 돌보며, 다른 누가 뭐라든 내 감정에 언제나 항상 "그래 니가 맞아!"하고 편들어 주는 것이다. 다른 누구로부터가 아닌 나 자신으로 부터 시작되고, 나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온전한 자기사랑의 여정이다.
"감정체"가 치유되면 언제 어디서든 자기 감정에 기반하여 해야 할 말과 행동을 결정할 수 있다. 주변이 나에게 맞추어지는 기적이 일어난다. 내가 점 점 힘 있는 존재로 우뚝 서 감을 체감한다. 내가 있는 그대로 온전하고 충분하다는 기쁨. 내 안에 감도는 내적인 힘. 이 여정은 참으로 아름답다.
"정신체"는 무의식적 생각. 믿음들이 모여있는 몸이다.
삶에서 펼쳐지는 모든 일들은 나의 내면의식이 만들어낸 창조물들이다. 내 삶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내가 어디에 촛점을 두고 있고, 무엇을 하고 싶어하며, 어떻게 살고 싶어 하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다. "내가 하고 싶은..어떻게 살고 싶은..."이라는 것은 내가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차원, 나도 모르는 사이 무의식적으로 고정되어 버리는 "믿음의 체널"을 말한다.
즉 행복하고 싶어서 아무리 노력해도 행복하지 않다면, 의식적으로는 행복을 추구하나 내 내면의식 어딘가에선 행복하면 안돼!"라고 말하며 불행한 쪽으로 채널을 돌려 버리는 자동적인 컨트롤타워가 있다는 말이다. 이것을 일반적으로 고정된 믿음, 가치관, 그림자 자아, 관점, 태도, 고정관념 등...의 말로 표현하고, 포바디에서는 정신적인 영역에 모여있는 무의식적인 신념체계로 구분하여 "정신체"라고 부른다.
"정신체"에는 무수하게 많은 신념들이 모여서 삶의 방향타를 조작한다. 이 신념들이 내가 원하는 방향과 맞지 않다면 삶의 방향은 원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것들을 펼쳐낼 것이다. 반면 신념체계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틀 수 있다면 삶 또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순조롭게 항해할 수 있다. 긍정적인 신념체계를 강화시키고 부정적인 신념체계를 치유함으로써 삶에 더 큰 행복, 더 큰 기쁨, 더 좋은 관계를 불러 들이는 것이다.
"영체"는 영성의 몸을 말한다.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죽음은 과연 생명의 끝인가?
물질적인 성공과 성취가 생의 목적이며 궁극인가? 물질적인 삶의 이면에 숨어 있는 진실은 무엇인가?
영성과 물질세계의 통합은 어떻게 가능한가? 우주의 목적은 무엇인가?
인간은 자신의 본질과 존재의 이유를 알아야 근본적인 외로움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다. 또한 삶에 대한 이해도 깊어진다. 근본적인 외로움은 언제 느끼는가? 죽음을 앞에 두었을 때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함께 갈 수 없는 생명의 끝. 자신의 존재가 완전히 사라지고 말 죽음을 직면할 때 인간은 지독한 외로움과 두려움, 생에 대한 집착과 회한으로 몸부림친다. 인간은 죽음을 직면하는 노년기에 들어 서 서야 비로소 삶과 죽음이라는 가장 근원적이고 핵심적인 질문을, 지독한 고독의 세월동안 참구하게 된다. 죽음 앞에 서 서야 진정한 구도자가 되는 것이다.
영성은 근본적으로 종교적이다. 조직의 종교, 믿는 종교가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 감각으로서의 종교다. 어떤 크나큰 우주의 질서 속에 기여하고 있는 지극히 작은 나를 깨닫는 것. 동시에 내가 이 지극히 작고 초라한 존재가 아니라 더 크고 위대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작은 내 안에 위대한 신이 거주함에 대한 앎, 나의 소소하고 작은 일상의 활동들이 우주의 위대한 경험을 창조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앎이 종교적인 것이라는 의미다. 이것을 모르면 어떤 성공적인 삶도 지극히 사적일 수 밖에 없고, 죽음이라는 거대한 사건 앞에서는 허망하기 그지없는 하찮은 것이 되어 버린다. 전체와 통합되지 못한 사적인 성공이란 뿌리없이 떠 다니는 부평초와 같다. 근원과 합일되지 않은 삶이 끊임없이 자기 존재와 삶의 이유에 질문이 일어나는 이유다. 이러한 삶은 활력없음, 재미없음, 우울증, 무의미함, 허무함 등의 심리적 감정적 증세를 동반하며 건강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
"영체"치유는 "나"라는 존재의 본질에 대한 진지한 질문임과 동시에, 삶 전체를 건강하고 유익하게 경영하는 에너지를 회복하는 것이고, 우주속에 "나"의 포지션을 정확히 찾아가는 더 큰 성장의 여정이다. 영성이 내 육체 안에 안정되면 어떤 나이에도 아이처럼 신나고 즐겁게 지구경험을 창조할 수 있다.
포바디힐링에서 "영체"치유는 21세기 최첨단 영적 힐링으로 주목받고 있는 DNA힐링테크닉을 결합한다. 고도로 높은 에너지주파수에 접속하여 강도높은 치유와 보다 빨라진 치유여정으로 이끌어 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by 샥 띠
사랑과 성 관계치유명상 - 샥띠힐링탄트라
첫댓글 아는 만큼 세상이 보이네요 샥띠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