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신사모' 모임이 객현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마린팬션에서 1박2일로 있었습니다.
회원 27명 중 25명이 참석하여 18일 점심 부터 마린팬션 테라스 파티장에서 흑염소 수육과탕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식사 후 객현저수지 낚시터를 산책하면서 정을 다졌고
저녁식사는 닭백숙과 바베큐로, 19일 아침은 박정자 누님께서 솜씨를 발휘한 닭죽으로 간단히 먹었습니다.
오전 10시에 팬션을 나와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에 있는 '리버사운드'카페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임진강변에 자리한 명소입니다.
신춘옥 누님께서 참석은 못하였지만 디저트빵 요금을 찬조하였고
선자 누님도 겉저리와 김치를 담아 보내주었습니다.
덕분에 참석한 선후배들이 맛있는 모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첫날 단체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
원로들이 빠진''신사모 회원'들 단체사진입니다.
12시30분까지 팬션에 모였습니다.
패션에서는 객현저수지 낚시터가 내려다 보여 경치가 그만입니다.
80년대 왕조동입니다.
왕조동은 본래 순천군 해촌면에 속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해촌면의 대동리·현남리·왕지리·
운곡리·범암리·장치리·두지리·비봉리·주영리의 각 일부가 합쳐져 왕지리가 되었고,
해촌면의 조례리·신월리·연동리·재궁리·비봉리·운동리·두지리와 소안면의 생목리 각 일부가 합쳐져
조례리가 된 뒤 해룡면에 편입되었습다.
70년대 후반기 서당골 쪽 봉화산에서 찍은 해촌뜰 일부입니다.
1949년 순천부가 신설되자 순천부에 속하였고, 이어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순천부가 순천시로 되자
왕지동·조례동을 관할하다가 1964년 순천시의 33개 법정동을 16개 행정동으로 조정하면서 왕조동이 되었습니다. 1992년 조례동 일부가 연향동에 편입되었고,
1998년에 다시 조례동 일부가 연향동에, 해룡면 복성리 일부가 조례동에 편입되어 지금에 이릅니다.
법정동으로는 왕지동·조례동을 관할하고, 자연마을로 운동마을·신월마을·연동마을·비봉마을·조례마을·
두지마을·우명마을·운곡마을·범암마을·왕지마을·현남마을·대동마을 등이 있습니다.
1995년 순천대학교에서 발굴한 신월마을 고인돌은 원래 10기가 있었지요.
공고 뒷쪽에서 신월마을 뒷쪽 대밭으로 가는 길가 밭에 있었습니다.
발굴해 보니 돌화살촉,돌검 등이 출토되었습니다.
지금의 신월마을은?
왕조동은 전라남도 순천시의 중앙 동부에 위치한 동입니다.
두 개의 봉화산이 북쪽을 에워싸고 있으며 동쪽에는 웅방산이 광양시와 경계를 이룹니다.
서쪽은 봉화산 산줄기가 죽도봉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왕지동(旺之洞)과 조례동(照禮洞)의 2개 법정동을 관할하고 있으며 지명은 두 동의 '왕(旺)'자와 '조(照)'자를 따서 합성한 지명입니다.
신월마을 항공사진을 확대해 보니~~~
교육기관으로 순천공업고등학교·순천동산여자중학교· 신흥중학교·강남여자고등학교·금당고등학교,
왕지초등학교· 봉화초등학교·비봉초등학교·신흥초등학교·이수초등학교·조례초등학교· 와
특수학교인 선혜학교 등이 있습니다.
마린팬션은 시설도 좋습니다.
데크로 만든 회식장소 입니다.
마린팬션 가는 길에 '마정호수'에서 한 컷 했습니다.
용산역에서 만난 여인~~~ 함께 가다가 마정호수에서
여기는 마린팬션앞에 있는 백현저수지 낚시터 - 낚시인들이 즐겨 찿는 곳입니다.
30 여명의 고향마을 선후배들이 즐길 음식을 나의 농부 트럭에 실었습니다.
알아서 척척 준비를 거듭니다.
흑염소 탕을 끓이기 위해
먹어본 사람이 끓이기도 잘 끓입니다.
보기만 해도 몸보신이 될 것 같은 '흑염소수육과탕'
이건 조리하는 사람의 특권으로~~~
여러분 맛이 어떻습니까?
맛도 좋지만 올 여름이 무지 덥다는데 여름을 무사히 나기 위한 보약입니다.
작년 년말에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송년회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 빠릅니다.
이름을 잘 지어야 부자로 산다는데 현대 회장님처럼 잘 살라고 제 이름도 '정주영'이라 지어 주셨습니다.
예,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신사모 회장으로서 , 예 또,
다~~객지에 나와 사는 '신월떡들'
외갓집이 신월이어도 신사모?
그렇다면 논에 갈 때 신월을 지나가야 하는 사람도 신사모?
큰 형님이라고 꼭 후원금을 제일 많이 내라는 법은 없습니다.
벌이가 시원찮을 때는 쬐끔만 내셔요.
잔은 막걸리 잔인데 고량주를 마시고 싶어서~~~
신대출신,장선배기 출신도 다 신월마을 소속
그래도 우리가 출세한 편이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살고 있으니깨
우리는 시집을 가다보니 서울에 살게 돼부럿고~~~
푸르른 5월. 놀기 좋은 5월입니다.
선후배님들 기운도 5월처럼 돋아나시면 좋겠습니다.
왜? 외간 남자에 관심 없는 척 하십니까?
아따 체구에 비해 통은 큰갑소.
카~~ 이 낚시꾼처럼 살아야 하는데.
파주 철갑상어 유원지 앞에서.
철갑상어알이 곰발바닥 요리와 함께 세계 8대 진미에 속한다는 것 아시지요?
가평 '잣향기푸른숲'에 갔을때 산장대통령에서 노래불렀던 ~~
이 곳에서 밤낚시를 하면 새벽에 지저귀는 온갖 새소리에 깨어 물안개가 자욱히 피어오르는 호수를 볼 수 있습니다.
어부의 배가 보입니다. 이 배는 매운탕집에 고기를 댈 것입니다.
옴마야! 여기도 19회 여자들이 많네요.
숙자,미자,정자,영자,순자,
물 가운데 떠 있어야 할 좌대가 왜 물가에 있는지?
물가운데 떠 있어야 붕어도 낚고 깔치도 낚는 법인디.
신월에도 여자가 남자보다 많은 동네군요.
푸짐한 먹거리. 신사모는 파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시키지 않아도 일을 찾아서 하는 막내들.
팬션에서 고기구워먹는 순서가 없다면 앙꼬없는 붕어빵
그래~~~끼리끼리 노는 것이 재밌더라.
틈틈이 알아서 챙겨 먹어야
일상이 바쁘다 보면 심신이 지치고,
심신이 지치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판단력이 흐려지면 욕심에 이끌리고,
욕심은 결국 파멸의 지름길을 택하고 맙니다
휴식은 허비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열정을 갖고 소망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은 쉬면 큰일이라도 나는 줄 아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휴식을 모르고 성과에 매달리다 보면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강제로 멈추지 않으면 안 되는 때가 찾아오게 됩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일 할때 적절히 휴식을 취하면서새 힘을 충전할 줄 압니다.
기치료를 하시는 정주영 게스트께서는 맥주와 소주 각 1상자,오이 50개,
거기에다 신사모 점심값 40만원까지 쾌척해 주셨습니다.
낙안출신으로 파주에서 만나 제가(석주) 선배로 모시는 분입니다.
병주형님이 기증한 양귀비술과 경규 후배가 기증한 순금 매취순 2병
안기만 형님이 기증한 "장송"고량주 4병과양석 선배가 기증한 고량주 1병
박다연(점순) 선배가 기증한 파김치와 선자 누님이 후원한 김치
노변정담, 마당환담
인생(人生)은 나그네와 같아서 괴로움이나 즐거움이나 눈깜박 할 사이에 지나 갑니다.
성서(聖書) 전체(全體)를 보면 인생(人生)을 “나그네와 행인(行人)”이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도 “나그네”라고 했고, 야곱도 “나그네”라고 했습니다.
이탈리아의 밀라노 대성당(大聖堂)에는 세 가지 아치로 된 문(門)이 있습니다.
첫번째 문은
장미(薔薇)꽃이 새겨져 있는데 “모든 즐거움은 잠깐이다.” 라는 글귀가 있고,
두번 째 문은
십자가(十字架)가 새겨졌는데 “모든 고통(苦痛)도 잠깐이다.”라고 쓰여 있고,
세번째 문에는
“오직 중요(重要)한 것은 영원(永遠)한 것이다.”라고 쓰여져 있다고 합다.
어린 시절(時節)은 아침과 같고,
젊은 시절(時節)은 낮과 같고,
늙은 시절(時節)은 저녁과 같이
잠깐 지나가는 것이 우리의 인생(人生)입니다.
인생(人生)이 나그네라는 뜻은 사람이 세상(世上)에서 떠나갈 때에 모든 것을 두고 가야 된다는 의미(意味)입니다.
우리가 호텔의 손님으로 있는 동안에는 최고급(最高級)의 시설(施設)과 서비스를 누리지만,
일단 그 호텔을 떠날 때는 모든 것을 놓고 가야 합니다.
그것들은 호텔에 속한 것이지, 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음향시설만 해도 2억원이 넘는다는 명소-"리버사운드"카페
우리가 세상(世上)에 잠시(暫時) 사는 동안에는
좋은 호텔의 손님같이 모든 시설(施設)을 자유(自由)로 쓰고 살아가지만,
세상(世上)의 나그네 생활(生活)을 마치고
고향(故鄕)인 하늘나라로 떠나갈 때에는
그 좋은 것들을 하나도 가지고 가지
못하는 것이 인생(人生)이다.
2억원짜리면 뭐해? 들어 봐야지~~~
아카시아꽃이 필때면 파주에 황복어가 임진강을 따라 오듯이
신월마을 출신 선후배들도 아카시아 향기에 신월마을 향수에 이끌려 파주에 모였습니다.
나도 노래 잘부르는데 이 좋은 음향기기로는 더 멋있게 들릴 것 같은데
널찍한 홀이 시원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지루박이라도 한 곡 추고 싶은 느낌.
관심 -
임진강 - 여기는 연천땅
김대중의 햇볕정책 덕분에 접적지역이란 말도 점차 사라지고 깅장감도 없는 평화로운 땅이 되어갑니다.
어차피 전쟁은 서로를 망하게 하는 것이니 좀 손해본다는 생각으로 포용해 주면서 평화롭게 가야 하는데
남북간 긴장 고조가 삶에 도움이 되는 세력들이 있어서 그들이 힘을 가지려고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기도 하지요.
음이온이 충만한 강가에서 고향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지금이 최고의 시간
어제 모인 인원에서 일곱 분이 안계십니다.
우리 회장님 최고!!!
우리 동창들이 최고!!!
큰집에서 빨리 나오라고 작은집에서 전화왔다고?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귀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대하면 그 사람 가까이 있고 싶어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주고 마음을 받아주는 것은 그 사람이 낮아지고 겸손한 사람입니다.
적성면 두지리 소재 "함박골매운탕"집에서 점심식사
무엇인가를 주려고 하지를 않아도 열린 마음으로 남의 말을 경청하려 든다면
그 사람 곁에는 늘 사람들이 머물 것입니다.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춰서 저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 더 이상 울타리가 없으며 벽도 없을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시원한 가을이 오면 다시 만납시다.
첫댓글 컴퓨터 모니터로 보면 더욱 멋있습니다.
신월마을 말고 다른 동네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상비는 이대로가 좋은듯하네요
넘늦은듯 하기도 후배들 반응이
시원찮♡♡♡
비봉마을,현남마을 출신들도 모일 때 몇 컷 찍어서 보내 주세요.저장해 두면 추억으로 늙어서 볼 수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