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홍천에 사는 윤정이에요. 옆지기인 서원, 6살 산이와 함께 살고 있어요, 아이가 3살 되면서 마을에서 함께 품앗이를 시작했고, 품앗이하면서 ‘이모엄마’로 아이들 만나고, 아이들을 만나는 품도 조금씩 넓어지고 있어요. 품앗이하며 얻게 된 즐거움이 바탕이 되어 6~7살 어린 아이들과 예배도 드리고, 배움터 꾸리며 어린 아이들이 자라는 것을 가까이에서 보며 아이들의 성장에 때마다 놀라고, 또 앞으로를 고민하며 지내요.
어린이들 보면 또 보고싶어져요. 자연스레 선생님으로 불릴 때가 많아요. 그러다보니 아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사람의 성장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무엇을 중심에 두고 교육해야 하는지...질문이 생기고, 조금씩 찾아서 공부하고 있어요. 함께 책 읽으며 나누는 이야기들이 저에게 공부가 되리라 생각해요. 돌림병이 있어도 공부를 이어서 할 수 있다는 것, 놀랍고 감사해요!
* 머리말
○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모습대로 만들어졌지만, 어린이는 더 특별하다. 어린이는 하나님이 이루신 창조의 본디 꼴에 가장 가깝기 때문이다.
○ 결단하라. 그러면 삶의 뚜렸한 목적을 얻을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그 무엇보다도 큰 보상을 받음에 틀림없다.
→ 아이를 낳고, 아이의 돌보며 나도 함께 자라난다. 삶을 새롭게 산다. 새로운 생명 앞에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은 욕망이 생기고, 아이가 아플 때 하나님 앞에 매달려 기도한다. 아이가 커가며 때마다 필요가 생기고, 그것이 내 인생의 과제와 맞물려 무언가를 시작하게 되고, 또 앞으로의 꿈으로 이어진다.
아이를 낳기 전, 아이들과 긴 시간 있으면 피곤했다. 어린이들과 어떤 놀이, 일을 함께 하고싶다는 생각을 별로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 내가 지금, 어린이들과 예배를 드리고, 만나면 또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게 참 신기하다.
* 1장 어린아이 같은 마음
○ 어른들은 어린이가 이미 하나님에게 아주 가까이 가 있음을 쉽싸리 알아차리지 못한다.
○ 제 아무리 골치를 썩힌다고 해도 어린이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 어린이를 미숙한 존재가 아닌 맑은 영혼을 지닌 존재로 대하면, 아이들의 눈빛, 손짓, 발짓, 옹아리...모든게 신비롭다. 아이를 바라보는 관점을 아이를 낳고 한참 자란 뒤에 알아간다. 관점은 변화는 일상생활에서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많은 변화를 준다.
* 2장 가족의 기초를 놓기
○ 함께 기도하는 가족은 함께 간다.
○ 가족을 이루고 아이를 기를 확실한 토대는 하나님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