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일간의 뜨거운 연수가 끝났지만 진행자인 저는 아직 마무리할것이 많이 남아 있네요.
많은 샘들이 격려와 지지의 문자를 보내주셔서 우리 모두에게 힘을 주었답니다. 감사드립니다.
연수마지막말 제 강의때 수료증 연수과정명에 대한 설명과 양해를 구하려고 하였으나, 저의 착오로 그냥 넘어가 버렸습니다.
하여 몇분이 문의를 해 오셨기에 이메일로 이렇게 그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연수는 "소통과 몰입이 있는 교실수업만들기"로 되어 있지만 선생님들께서 받으신 이수증에는 "수업공개를 위한 대안적 수업전략"이라고 되어 있을 것입니다. 착오가 아니라 저희도 알고 있는 사항입니다.
이 연수인가신청은 올 3월초에 교육청에 신청서를 내고 지정을 받게되는데, 당시에 구체적인 연수방향과 내용이 결정되지 못하여 조금은 추상적이지만 우선
" 수업공개를 위한 대안적 수업전략"이라는 제목을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이 연수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면서 그리고 강사를 섭외하는 과정에서 "수업의 달인 교사와의 특별한 만남"이라고 자체적으로 1회 변경을 하였는데 이 제목에 대한 문제제기가 많아 더욱 고민한 결과 최종적으로 "소통과 몰입이 있는 교실수업 만들기"로 결정되었답니다.
그러나 교육청에서 최초에 등록하여 인가한 제목을 사용하는 것이 규정이라는 연락을 받고 부득이 이번 연수이수증에는 "수업공개---"제목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이수시간및 인사기록카드등록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그곳에는 죄송하지만 "수업공개를 위한 대안적 수업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올려야 합니다.
제목변경의 과정을 통해 이번 연수 제목인 "소통과 몰입"이라는 화두를 갖게 되었고, 이번 연수에서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이것을 꿈으로 탄생시킨것 같습니다. 겨울연수는 교육청에 제목변경을 정식절차에 의해 요청하여 "소통과 몰입--"제목으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제목의 연수는 2년간 중복해서 이수할 수 없는것이 교사연수 규정인데, 만약 겨울연수 제목이 바뀌면 샘들은 겨울에도 연수를 신청해서 들으실 수 있게 될것 같습니다.
번거롭게 해 드려서 죄송하며 넓은 마음으로 이해부탁드립니다. 하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