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구름민박] 근처 맛집, 현지식 케밥, 레스토랑 강추!

[구름민박]

여행의 최대 즐거움중 하나는 바로 현지식사 해보기!!

그.러.나

대체 어디가 맛있는 집일까?

관광지의 수많은 식당들..가격도 비싼데 맛이 괜찮은지도 모르겠고..대체 어디를 가야할까..고민되죠

그래서 여행자들이 한번쯤 들러도 좋을만한 식당을 소개해볼까 해요.

관광지에서는 일반적으로 20TL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비싼 가격에 비해서 맛은 상당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행인 여행자들에겐 괜찮은곳 찾기가 상당히 애매하죠.

데데 식당. DURUMCU DEDE

이스탄불 구름민박 주변은 관광지는 아니고 주택가입니다.

동양인이 별로 없어서 지나가면 신기하게 쳐다보곤 합니다.

저녁에 찍었더니..간판이 어둡네요.ㅠ.ㅠ  완전 선명한 빨간색 간판이에요.

 민박집 손님들에게 강추하는곳!

관광지로 나가기 전에 여기서 식사를 하고 가시거나,

한국으로 가실때 공항 가기전, 여기서 식사하시기도 괜찮습니다

공항엔 먹을만한데가 정말 없거든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음식점이 아닌, 제대로된 현지 식사를 해보시려면 이곳을 강추합니다.

식당 분위기도 좋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는 레스토랑.

(터키내에서 저렴한 편에 속하는 식당은 아닙니다. 고급레스토랑 축에 속하죠. 하지만 관광지의 터무니없는 가격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데다가 월등히 맛있기까지..)

관광객들은 잘 모르는 숨은 맛집이랄까요.^^

가격은 10~13 TL 정도 입니다.

처음에 이렇게 생수를 내옵니다.

하지만 이거 드시면 물값은 따로 청구 된다는거..

터키에서 모든 식당은 물값을 따로 받습니다.. 그냥 메뉴중의 하나라고 생각하세요.

터키는 식수를 따로 구입해서 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돗물을 그냥 먹을수가 없어요.

관광지 돌아다니시면 생수파는 좌판을 수도없이 보시게 될겁니다. ^^

공갈빵이 나왔어요. 따끈따끈하고 부들부들 합니다~~ 식으면 약간 바삭해지기도 해요.

치즈랑, 토마토? 소스같은걸 같이 주는데

공갈빵을 쭉 찢어서 소스나 치즈를 얹어 드시면 됩니다 ^^ 맛나요

공갈빵은 서비스에요

아이란이 나왔습니다.

이집에서 직접 만든 아이란이죠..

위에 거품도 몽실몽실~~

(아이란은 쉽게 생각하시면, 플레인요거트를 희석시켜서 소금등을 첨가한 약간 걸죽한 음료인데.. 식당마다 만드는 방법도 달라서 약간씩 맛이 다를수 있어요. )

전 이곳의 아이란이 일반적으로 슈퍼에서 구입해서 먹는 시판용 아이란보다 훨씬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짠 맛도 훨씬 덜하고요.

주문한 케밥이 나왔습니다.

왼쪽은 데데 믹스라는 메뉴로 , 데데식당만의 메뉴인듯하고..

오른쪽은 타북 케밥으로..닭고기를 숯불에 구운 케밥인데..

완전 맛있습니다.. 

맨 왼쪽의 또띠아(?) 에 이것저것 넣어서 싸드시면 됩니다~

접시에  올려져있는 하얀 덩어리는 요거트인데

터키사람들은 밥먹는 중간중간에서 수시로 요거트를 퍼먹죠..^^

두번째 .Ozel Lahmacun pide

여기는 지나가면서 얼른 찍어서 사진이 별로 없어요..

위의 데데식당 맞은편 쯤에 위치하고 있는데..

데데식당보다는 더 저렴하면서 간편하게 드실수 있는 식당이에요.

이곳도 상당히 인기있는 식당이죠~

 

도움이 좀 되셨나요?

관광지에서 비싼 물가에 놀라셨다면 이젠 걱정하지 마세요~~

이렇게 맛있고 괜찮은 식당들도 있다는거~~~~

오늘도 즐거운 여행 되세요~~^^

[동키호테]

아~~ 내맘은 이미 터키 가있네요...

[구름지기]

아 한참을 웃었습니다. ㅎㅎㅎ 재미있으시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