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기술의 꽃이라 불리는 그것!! 바로 '클리어, 드롭, 스매시' 3종 세트 강좌입니다. ^0^
들어가기에 앞서 위 기술을 배우기 위한 필수단계! '스냅(SNAP)'에 대해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스냅은 배드민턴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고요?
스냅(SNAP)을 배워야 하는 이유
+ 첫째, 타구 하는 셔틀콕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답니다.
+ 둘째, 자세를 더 간결하게 해줄 수 있답니다.
+ 셋째, 상대에게 노출되지 않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동안 이렇게 스냅을 사용하셨다면 모두 잘못된 방식으로 배드민턴을 즐기고 계신 거랍니다. 지금 뜨끔하신 분들 저 삼토리의 매서운 눈에는 모두 보인답니다. ^^;
올바른 스냅 법이란, 팔은 움직이지 않도록 신경 쓰고, 손목만을 이용해 스윙하는 겁니다. 위 두개의 비교 사진을 보면 차이점을 알 수 있겠죠? 지금부터라도 잘못된 방식으로 스윙하셨다면 천천히 머릿속에 상상해가며 연습해보세요~ 분명히 올바른 스냅 법이 어느 순간 몸에 착하고 익숙해질 거예요~ ^0^
자, 그럼 배드민턴 기술의 꽃!! 클리어, 드롭, 스매시 3종세트를 배워볼까요?
#. 클리어, 드롭, 스매시 바로 알기
위 세 기술을 한데 묶은 이유는 모두 같은 동작에서 나오지만, 각각의 힘 조절에 따라 기술이 달라지기 때문이랍니다.
기본적인 자세를 살펴보시면, 높게 형성된 셔틀콕에 시선을 고정하고 왼손으로 셔틀콕의 방향을 설정합니다. 그리고 타점을 잘 맞추고 스윙을 하는 순입니다. 그럼 각각의 기술을 위한 그립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강하고 큰 스윙을 위해 왼쪽의 이미지처럼 포핸드 그립(이스턴)으로 잡아 줍니다.
01. 클리어(CLEAR)
강한 스트로크를 하므로 엄지손가락에 라켓을 얹혀 놓는다는 느낌으로 라켓을 잡아주고 타구 합니다. 이때, 스냅을 이용하면 스윙도 편하고 자연스럽게 클리어 기술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클리어 타구가 잘 되었다면 상대편 코트의 백바운더리 라인까지 높은 각도로 깊숙이 날아가 수직으로 떨어지게 된답니다.
02. 드롭(DROP)
위와 같은 그립으로 잡아줍니다. 드롭 기술은 클리어, 스매시와는 달리 셔틀콕을 부드럽게 다루는 기술이기에 라켓 또한 부드럽게 잡아줄 수 있도록 합니다. 라켓을 세게 잡은 세기를 10으로 가정한다면, 3~5 정도의 힘으로 잡아 타구 하도록 합니다. 동작이 같아 뒤로 이동해 수비를 준비하는 상대편을 속여 점수를 올리기에 좋은 기술이랍니다.
03. 스매시(SMASH)
그립 잡는 방법은 같습니다. 스매시는 배드민턴 기술 중 가장 강력하게 스트로크를 하기 때문에 엄지손가락에 라켓을 얹혀 놓는다는 느낌으로 잡아 스냅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강한 스윙 시 라켓의 그립이 엄지 검지 사이의 골에 최대한 밀착될 수 있도록 해야 더 강력한 스매시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 클리어, 드롭, 스매시 부분동작 배워보기
위에서도 말했지만, 위 세 기술은 모두 같은 동작에서 각각의 힘 조절로 기술이 나누어지기 때문에 배워 볼 동작은 한가지로 구성된다는 점 잊지 마시고요, 각각의 세부 기술은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훨씬 이해가 편하실 거예요. ^0^
먼저 어깨너비보다 살짝 넓게 다리를 벌려 준비자세를 취해주도록 합니다.
포핸드 기준 셔틀콕이 오른쪽 정방향으로 날아오는 경우 준비자세에서 오른발을 살짝 틀어 날아오는 방향으로 이동을 준비합니다.
셔틀콕 이동방향으로 이동 시 왼발을 대각선 방향 뒤쪽으로 빼줍니다.
그다음 오른발을 뒤로 빼주고 무게중심을 두며 스윙준비를 합니다. 시선은 공중에서 날아오는 셔틀콕에 고정하며 라켓을 들지 않은 왼손을 들어 공의 위치를 파악해 라켓의 타점을 잡아줍니다. 이때 왼발은 살짝 들어주도록 합니다.
스매시 기준으로 무게중심이 있던 뒤쪽 오른발로 점프해 스윙하도록 합니다. 이때, 들려 있던 왼발을 오른발로 가져가 살짝 붙이도록 합니다.
참고)
스매시 기준의 부분동작이기 때문에 클리어나 드롭 기술은 점프를 높게 하지 않는다는 거 동영상으로 차이를 확인해보세요~^^
자, 어떠세요? 그동안 상대편에서 스매시 치는듯하면서 드롭으로 연결해 넘어지거나 움직이지도 못하고 점수를 내줘야 했던 가슴 아픈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시나요?
포스트 상단에 있는 동영상을 계속해서 보면서 위 세 기술의 차이점, 꼭 숙지해보세요. 이제는 삼토리의 눈에도 보인답니다. ^^;
배드민턴 기술의 꽃이라 불리는 기술들이지만 지속적인 스냅, 스텝, 자세 연습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거 잊지 마시고요~ 이번 주말에 꼭 연습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