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선교를 시작합니다^^ 저희 시부모님은 현재 베트남에서 선교중이십니다. 부모님의 사역을 보면 항상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살아 역사하심을 느낀답니다. 10년동안 두 분의 사역을 지켜보며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 가운데
선교의 마음을 조금씩 심어주시고 계신 것을 깨닫곤 하지요.. 직접적인 부르심을 주신 것은 아니지만.. 부모님을 통해 '선교'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저에게는 두려움이 생긴답니다.ㅠㅠ 요즘 육아로 인해 사역을 내려놓고 집에 있으면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선교를 하면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직접 나가야만이 선교는 아니라고... 제 스스로 위안을.. ㅋ 직접 현지에 나가지 않아도 현지와 닿을 수 있는 끈이 있으니.. 현장의 필요와 구체적인 방법을 생각해보았답니다.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교회교육이 부재한 베트남 땅에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교육교재, 자료들을 베트남어로 만들어 전해주기로요.. 물론 가정상황이 넉넉치 않기 때문에 선교비가 필요하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통해 선교비가 모아지면 바로 바로 현지에
자료를 만들어 보내려고 합니다. 베트남의 한인교회들과 현지 산족교회들.. 라이따이안들에게 말이죠.. 어렵고 힘든 과정이겠지만...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이라 믿고 용기있게 시작해봅니다.. 시간이 되시면 한번씩 들려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선교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기대가 큽니다. 크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소원하면서 응원합니다.
베트남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이 가비드림을 통해 또 이곳을 이용하는 많은 분들과 각 교회를 통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