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강과 다뉴브 강의 크루즈 낭만 여행
제4화 암스텔담 시내관광
–2016년6월15일-
오늘은 암스텔담 시내관광이다 첫째날 가이드를 통해 대략적인 시내관광에
대한 설명을 들었기 때문에 오늘은 트랩과 수상 보드를 이용하여 좀 더 상세히
암스텔담을 알기 위하여 가이드 없이 자유롭게 관광하는 날이라
아침 9시부터 호텔을 나와 관광을 시작하였다
호텔을 나와 조금 걸어 나오니 "눈물의 탑"이 보이고 멀리 중양역도 보인다
1490년에 반원형의 요새로써 원래는 홍수와 적을 막기 위하여 항구에 세워진
건물이나 당시 해상무역을 떠나는 남편을 아내가 눈물로써 보냈다는 사실이
전해 지면서 눈물의 탑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이탑은 신세계를 향하여 돛을 올렸든 곳으로 핸리 허드슨(Henry hudsun 1565~1611)의
항해를 기념하는 동상이 만들어 져 있었고 지금은 카페로 이용하고 있었다
영국인 탐함가 허드슨은 1609년 아시아의 북극 항로를 찾기 위하여 하프문 호를 타고
이곳에서 출발하였으나 대서양을 건너고 카나다를 거쳐 보스톤을 지나 뉴욕만에 있는
강을 따라 150마일이나 항해 하였으나 북극항로를 찾지 못하고 귀국한 후 이 강을
허드슨 강이라고 명명하였다고 한다
1611년 다시 북극항로를 탐험하가다 선상 반란이 일어나 아들과 함께 쪽배로 해상에서
추방된 후 실종되었다 하니 한 탐험가의 말로가 서글퍼 지기도 하였다
여기서 담 광장쪽으로 조금 걸어가니 구교회 (Oude Kerk)가 나온다
구교회는 암스텔담에서 제일 오래된 교회로써 13세기 이전에 세워진 목조 건물
위에 석조 건물을 1366년에 성 니콜라스를 모시기 위하여 건축을 시작하여
1566년 아름다운 첨탑이 있는 종각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카톨릭 성당으로 만들었으나 1578년 개신교 개종 과정에서 많이 파괴가
되었으며 다행이 아름다운 스테인드 클라스는 남아 있으며 1724년에는
베스트만의 그레이트 오르간이 이곳으로 옮겨져 보전해 오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는 2500개의 성직자와 유명인사의 무덤이 있으며 특히 람브란트의
부인 사스키아와 오르간 연주자 인 얀 스베일링크의 묘도 여기에 있다고 한다
오르간 대 옆에 천국으로 가는 계단(Stairsway of Heaven)이라는 가파른
230개단을 올라가면 종탑이 나오고 이곳에서 구시가지의 절경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중세까지 암스테르담의 대표적인 교회의 역할을 담당하였으나 담 광장(Dam Square)의
신교회가 완공됨으로 점차 역사의 중심에서 멀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구교회는 홍등가에 둘러 쌓여 있으며 홍등가의 여인들도 이 교회를
찾아가 자신의 구도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구교회에서 조금 걸어 내려오면 바로 담광장에 도착 한다
담광장의 암스텔담 왕궁은 1648년 네델란드의 전성기에 착공하였으며 시청건물로
사용하였으며 13,000개의 나무기둥과 사암을 이용하여 건축한 궁전으로 로마의
화려한 궁전을 모방하였으며 내부 공간은 눈부신 풍요로움의 상징과도 같았다
내부 중앙 홀은 대리석으로 만들고 동반구 서반구로 나눈 두 개의 반구를
그린 지도가 있으며 홀의 길이는 120피트이고 넓이는 60피트나 된다고 한다
맨 위의 돔은 시계탑과 망루가 있으며 화려한 외모는 네델란드의 부를
나타낸 것 같았다
프랑스 나폴레옹은 1806년 동생 루이스를 네델란드의 왕으로 임명하자
이곳을 궁전으로 만들어 사용하다가 프랑스가 망하고 1813년 윌리엄6세가
이곳에서 대관식을 하고 왕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국빈방문과
새해 맞이 공식 관저로 사용하고 있다고한다
기나 긴 복도는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어 아취형 천정과 함께 네델란드의
전성기 시절의 국력을 짐작할 수가 있었다
화려한 벽화와 상델리는 침실의 분위기를 더욱 화려하게 치장하고 있었으며
사용하든 델프트 도자기는 물론 넓은 복도에도 화려한 상제리제와
아름다운 장식품들로 가득헀다
왕궁 옆에는 신교회(De Nieuwe Kerk)가 자리잡고 있었다
성 카타리나 교회라고 불리기도 하며 1408년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교회로 두번의 화제로
지금의 모습은 1645년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된 교회이다
구교회와 더불어 14세기에 지어진 교회로써 17세기 중반 알베르트의 설교단과
야곱 반의 파이프 오르간과 스테인드 글라스가 아름답다
1815년 이후 국왕의 대관식이 이곳에서 이루어지며 1980년 베아트릭스여왕도
이곳에서 대관식을 올렸으며 2002년에는 윌리엄 알랙산드왕자의 결혼식이
열신곳이기도 한다 매년 5월 4일에는 국가의 공식 예배가 열린다
신교회 맞은편에는 밀납 인형으로 유명한 마담 루소가 있다
밀납 인형이라 마담루소는 외부만 보고 그 옆에 있는 위령탑에 조금 쉬었다가
트랩을 타고 시내관광을 시작했다
2차대전시 희생한 전사자를 위로하기 위하여 이 위령탑을 만들었다고 한다
시내 관광 트랩에서는 한국어 방송도 나오기에 방송을 들어며 시내외각을
돌며 구경을 하였다
열대박물관 근처에 있는 옛날 풍차는 그대로 보전하여 전시하고 있었다
국립극장(Royal Theatre Carre)도 지나 가고
네델란드가 원조인 맥주 하이네 캔의 박물관도 볼 수 있었다 1873년 처음으로 맥주를
만들기 시작하여 지금은 하루 2천5백만 캔을 만들어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고 한다
우린 안네 프랑크 하우스를 보기 위하여 안네 프랑크역에서 트랩을 하차 하니
스테이크 냄새가 진동하였다
마침 점심때도 되어 우선 우리는 그 식당으로 들어 가 티본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유명한
집 같지는 않았는데 고기맛과 소오스가 일품이었다
안네의 일기는 1947년에 가족 중 유일하게 생존한 안네의 아버지가 딸의 일기를
출간하면서 알려지게 되었고 쉰들러 리스트의 스필버그 감독 도움으로 안네의집을
리모텔링 하여 개관하고 있다고 한다
입장은 인터넷 예약만 가능하고 3시 이후에는 자리가 나오면 한명씩 입장시킨
다고 하며 대기인원도 많아 우린 입장을 포기하고 바로 옆에 있는 서교회로 가서
관람하였다
서교회(West Kerk)
1638년 케이제르의 설계로 완성된 교회이며 1620년 인구 증가에 따라 의회에서 서교회와
북교회를 건설하기로 의결하고 운하 서북쪽에 살든 교인들은 부유층과 지식인이 많았으므로
서교회는 화려하고 아름답게 건축되었다
암스텔담 어디에서도 불 수 있는 85M의 첨탑과 오스트리아 황제 막시밀리안
1세의 황금 왕관이 보관되어 있어며 첨탑 위에 왕관의 모습을 만들어 놓아
아름다움이 더 했고
화가 렘브란트의 무덤이 이 교회에 있어 더욱 유명해진 교회이다
“렘브란트 여기에 잠들다”라고 쓴 묘비가 있어 500여년 전의 화가를
여기서 만나는 것 같았다
우린 서교회를 나와서 운하 관광을 시작하였다
수상 보트에서도 한국어 방송은 나오고 있었다 암스텔담에는 100KM가 넘는 운하가
90여개의 섬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1500개가 넘는 다리로 연결된 도시이라
수상 보트도 발달되어 잇었다
수상보트를 타고 성 니콜라스 교회 정류장에서 내려 니콜라스 교회(
St. Nicholas Basilica)를 관람하였다
1587년 선원들의 수호신인 성 니콜라스를 숭배하기 위하여 만든
교회로써 성 니콜라스는 세 개의 황금 상자를 가진 성인으로 어린이,
죄수, 선원의 수호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일 12월 6일이다
오르간의 발 건반이 발달된 네델란드에서는 이 교회에서
오르간 음악을 크게 발전시겼다고 한다
성 니콜라스 교회의 오르간 니스트 스벨링크 (Sweelinck1562-1621)과
제자들은 오르간 음악을 다성 음악으로 크게 발전시킨 교회이기도 한다
우린 니콜라스 교회를 보고 다시 수상 보트를 타고 운하를 구경하기
시작하였다
우린 다시 해양 박물관 역에서 하산하여 거대한 배 모양을 하고 있는
네모 사이언스 센타(Nemo)를 찾아갔다
16세기 바다를 지배하든 시기의 범선 암스텔담 호를 만들어 진수시켰으나
출항 일주일만에 침몰한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하여 모형을 실제 크기로
만들어 전시장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네모를 설계한 건축가는 이테리 렌조 피아노(Renzo Piano)의 작품이며
옥상은 조금 기울어져 있어 선박 위에서 선텐하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이곳은 과학체험관으로도 이용하고 있었다
걸어서 10여분을 올라가니 옥상이 나타나고 세미나 실과 식당가가 보였다
4층부터 과학 전시관이 나오는데 어린이 천국인 것 같았다
첨단 과학에서부터 어린이용 과학 체험관으로 이루어져 있어
하루 종일 애들과 함게 과학 체험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센타였다
우린 중앙역을 끝으로 암스텔담의 여행을 마무리 하였다
1889년 후배르티스 퀴이 페르스가 설계하여 개장한 중앙역은 유럽의 육상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시내 버스와 고속 버스의 출발지도 겸하고 있어
암스텔담에서 가장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양쪽으로 두 개의 탑과 가운데 높은 지붕이 조화를 이루고 붉은 벽돌 건물은
마치 성처럼 보인다 오른쪽 탑은 대형시계가 있고 왼쪽 탑에는 현재의 날씨와
바람 방향을 나탄 낸다고 한다
중앙의 높은 지붕은 암스텔담의 번영을 상징하며 르네상스 식의 이 중앙역사는
너무나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일본 도쿄 역사도 이 건물을 모방하여 건축되었다고
한다
청어이야기
15세기 소 빙하기라 할 만큼 추운 기후가 계속되자 농업 생산량이 크게 저하
되었고 발트해에 서식하든 청어가 기후변화로 인하여 북해로 이동하여 서식하자
네댈란드는 청어 어획으로 유럽에서 제일 부강한 나라가 되었고 이에 힘입어
동인도 서인도 회사를 만들어 해양 부국으로 성장하게 된 동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때 6개월간의 어획량이 1만톤에 이르고 어부 30만명이 청어 잡이에 몰두
했다고 한다 네델란드 청어는 와인에 식초 소금등을 절여서 만든 더치 하링
(Dutch Haring)이라는 염장 청어를 만들어 빵에 양파와 함께 넣어 먹는 요리가
유명해졌으며 매년5월에는 더치 하링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우린 호텔 맞은 편에 아름다운 건물이 어제 우리가 석식을 즐긴 "아이 빌딩"인
것을 바라보면서 청어조림 두 마리를 사가지고 호텔 방으로와 한국에서
가지고 온 컵라면과 함께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