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군 용산면에 있는 리(里)이다.
고려중엽에는 새암치들에 탐진최씨, 김해김씨 등이 거주하여 촌락이
이루어져 모읍단이라 하였다. 청원계명안에는 1734˜1796년까지 기록에 나오며 구전에 의하면 "새암치"에서 거부와 인물이 배출된다 해서 이곳에 촌락이 형성되었는데 1938년 무렵부터 폐허가 되고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다..
모산은 억불산 앞에 자리하였으며, 작은 하천이 흐르는 농촌마을이다.
마을 가운데 연못이 있고 뒷산에 띠가 많이 있어 茅山(못안)里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모산, 건네뜸, 서잿골, 여시골, 저탯골마을 등이 있다.
건네뜸마을은 내 건너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서잿골마을은 서재가 있던 곳이라 하여 불리워지게 된 이름이다.
여시골마을은 여우가 살았다고 전해져 붙여진 이름이며,
저탯골마을은 절이 있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모산마을 뒤쪽으로 포곡마을이 있는데 산세가 암꿩이 알을 품고 있다하여 자포실(고려때 지명)또는 자포지라 부르며, 옛터는 건너뜸과 절골에 촌락이 있었으나 전설 따라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이곳은 사방이 산맥으로 둘러쌓여 농경지가 협소하다. 옛 부터 산 넘어 장흥부 동면과 가깝고 억불산의 봉화대의 봉수별장 봉수명이 거주하며 보행길 교통이 중요하고 억불산 및 활성안에 말먹인 것 등으로 촌락이
형성되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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