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탑(창10-11장)》
외울말씀 -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창11:9)
10장에 방주에서 나온 노아 아들들의 족보가 기록됨, 족보는 세상사람 족보가 먼저 나오는 것이 특징으로 함, 야벳, 셈 순으로 기록되고 11장에서는 셈에서 아브람까지의 계보가 기록된다(셈의 후손에서 히브리족속이 나왔고 이 족속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삼아 구속사를 이어감)~
함의 아들 구스에게서 니므롯(대적자)이란 세상 첫 용사가 나왔는데,
니므롯은 사람을 죽이는 사악한 사냥꾼이었다(10:9). 시날 땅에 큰 성읍을 세우고 최초 위대한 문명의 선구자였으나 그는 폭군이요 무법자요 심지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였다.
이렇듯 당시 악인이 큰 번영을 잠시 누리기도 했다.
그러나 악인의 번영은 순간적이며(욥20:5), 헛된 것이며(전2:1,2), 이 세상뿐인 것임을 알아야 한다(눅16:25)~
하나님께서는 경건한 후손을 인류의 다른 족속들로부터 구별시키시고 보존하심(족보 분리 기록)~
홍수 심판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입어 생명을 보존한 인류는 동방으로 옮겨가 넓은 평원인 시날 평지(바벨론 지역으로 추정)에 거류하다 하나님을 크게 대적하는 죄악을 범하여 홍수 심판에 이어 또 다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
이것이 바로 그들의 교만으로 탑을 쌓다가 이제는 홍수가 아닌 언어 혼잡으로 지면에서 흩어짐을 당하는 바벨탑 사건이다.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11:4)~
*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 이것은 인위적인 구조물을 매우 높게 쌓는다는 상징적 표현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 그들의 교만을 보여 주고 있다.
* "우리 이름을 내고" - 탑을 쌓는 1차적 목적으로 명성을 얻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힘, 이들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보다 자신들의 명예를 얻고자 함~
* "온 지면에서 흩어짐을 면하자" - 탑을 쌓는 두 번째 목적으로 이들은 창조자이신 하나님 없이 인간들끼리만 뭉치겠다는 어리석은 뜻을 세우고 있다.
흩어짐을 면해보자는 생각으로 탑을 쌓지만 오히려 하나님께서 이들을 흩으셨다.
하나님께서는 당시 하나뿐인 언어를 혼잡케 하시어 그들을 지면에서 흩어지게 하셨다(서로 의사소통이 안 되므로 탑 쌓는 일을 그침)
이때 흩어진 언어는 오순절 성령 강림 때(행2장) 만국 방언이 다시 한자리에 모임~
장차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모든 죄의 문제를 해결 받고 하나님 보좌 앞으로 나아가게 될 때 구속함을 받은 모든 성도들은 한 자리에 모여 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이다(계7:9, 한 나라, 한 언어로 회복됨)~
* 바벨의 뜻은 "혼란"으로 하나님께서 탑을 쌓던 자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신 데서 유래된 말임~
인류는 다시 홍수로 심판치 않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불신하고 홍수를 대비하며, 통일된 하나의 세계 왕국을 건설코자 힘을 규합, 시날 평지 바벨론 땅에 거대한 탑 건축공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고 하나님께 도전 하고자하는 그릇된 야망에서 비롯된 것으로 곧 교만과 허영의 소산임~
이 바벨탑 사건처럼 하나님을 대항하는 인간의 모든 노력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허사로 돌아옴을 깨달아야 한다~
신보은 목사~
첫댓글 아멘
교만은 멀리갈 찌어다 바벨탑을 샇은 교만한 마음을 우리에게서 떠나가게 도와 주옵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