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지내는 순서 및 방법
1. 영신
신을 맞아들임 - 먼저 대문을 열어 놓는다.
제상의 뒤쪽(북쪽)에 병풍을 치고 제상 위에 제수를 진설한다.
지방(紙榜)을 써 붙이고 제사 준비를 마친다.
2. 분향
제주가 제사상 앞 중앙 향로 앞에 꿇어 앉아
향을 피워 향로에 꽂는다.
3. 강신
조상님께서 오시기를 청하는 절차이다.
모든 참석자는 제사상 앞에 선다.
제주가 제사상 앞 중앙 향로 앞에 꿇어 앉아 집사가 상 위의 술잔을
제주에게 주고 술을 조금 따라주면 모사(퇴주)그릇에 붓고 다시 올린다.
제주만 두 번 절한다.
4. 참신
조상님이 오셨으므로 조상님께 인사드리는 절차이다.
제주 및 참석자 전원이 절한다.(여자4번)
5. 초헌
맨 처음 술잔을 올리는 절차이다.
제주(초헌관)가 다시 제사상 앞에 꿇어앉는다.
집사가 상위의 잔을 내려주고 다른 집사가 술을 가득 부어주면,
먼저 집사가 받아서 신위 앞에(상 위에)올린다.
제주는 두번 절한다.
6. 독축
참석자 일동 꿇어앉고 축관이나 제주가 축문을 읽는다.
다 읽고 나면 제주는 두번 절한다.
7. 아헌
아헌관(집안 서열순)이 제사상 앞에 꿇어앉는다.
나머지 방법은 초헌 때와 같이 한다.
제주는 두 번 절한다.
8. 종헌
종헌관(집안 서열순)이 제사상 앞에 꿇어앉는다.
이 때에는 잔에 술울 70% 정도만 채워서 올린다.
제주는 두 번 절한다.
9. 첨작
조금 더 드시기를 청하는 절차이다.
나머지 참석자가 제사상 앞에 꿇어앉는다.
집사가 다른 빈잔(혹은 메 뚜껑)을 주고, 술을 조금 따라
주면 다른 집사가 그 잔을 받아 종헌때 덜채웠던 잔에
조금씩 세번 가득 차도록 붓는다.
10. 계반삽시 정저
메 그릇 뚜껑을 열고 수저를 꽂는다. 수저는 동쪽을 향하게 꽂는다.
젓가락을 모아서 바닥에 세 번 톡톡 두두린 다음 손잡이 부분을
오른쪽으로 향하게 올려놓는다.
11. 합문
신위께서 음식을 드시도록 방문을 닫고 나오는 것을 말한다.
제사상 앞에서 기다릴 경우 구식경 (아홉 숟가락 드시는 시간 : 약 3분) 정도
엎드려 기다린다.
12. 계문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을 말하며, 제주가 앞에 서서 기침을 세번하고
일동을 데리고 들어간다.
13. 헌다
갱(국)을 내리고 그 자리에 숭륭를 올린다.
메(밥)를 조금씩 세 번 떠서 숭늉에 말아 놓고 숟가락도 그대로
숭늉 그릇에 담가 놓는다. (숟가락 손잡이는 왼쪽을 향하게 한다.)
참석자 모두 잠시 고개를 숙이고 기다린다.
14. 철시복반
수저 젓가락을 거두어 시저 접시에 놓는다.
메(밥) 그릇을 덮는다.
15. 사신
제사를 다 끝 마쳤으므로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하는 절차이다.
전원재배 한다(남자는 두 번, 여자는 네 번.)
16. 분축
축문과 지방을 불사른다.
17.제주음복
술잔을 퇴주그릇에 붓고 마실 만큼 술을 받아 약간 비켜 앉아 마신다.
18. 철상
제사상을(음식) 치우고 식사 준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