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수능을 마치고 돌아온 학생입니다.
저는 중학교때 유명한 종합학원을 다니면서 중위권을 유지하다가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성적이 중하위권으로 떨어지자 단과학원을 다니기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제성적은 아주 멈출줄모르고 떨어졌죠 ㅋㅋ
음 고3되자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아주 번쩍말이죠 언청나게 말이요
그렇게 정신차리고자 고3시작하기겨울방학에 기숙학원에들어갔어요.
역시나 공부는 하는둥 마는둥, ㅋㅋㅋ
기숙학원이끝나고서는 지방친구들만 확늘어났죠?
고3생활이시작되기 일촉측발!!
아직도 저를 이끌어줄사람은 없었죠
하지만그무려....요밑에 숙이라는애보일꺼예요
그친구가 소개해줬죠 에듀코아를 말이에요.
진짜...진짜 저는 행운아엿어요
강의?강의?훗 우리 학원 선생님들은 고3인 저희들보다 열심히 공부하셧죠.
영어에는 최강자 3분이계시죠
장쌤 정샘 강쌤 말이 필요없죠
세분다 수업들으면서 제영어실력은 쑥쑥
사실저는영어가 제일싫거든요........
근데 이번수능에 외국어가 점수젤높아서 얼마나놀랐는지....하하
외국어는진짜 맨날 장쌤이해주셔서 그냥 주시는대로 넙죽넙죽받아먹기만했는데
그냥 점수는 그대로 나오더라구요
자 이제 수학 가보겠습니다.
성선생님....눈물이납니다.
집이 저희보다 멀고도 험한곳에서 오시는데 항상일찍 오십니다.
성선생님은 문제집을 구입하시면 저희랑 같이문제를 푸십니다.
왠줄알아요?
훗 허접한선생들은 답지보고그냥 설면하면되겠죠
저희선생님은 답지 과감히 버립니다.
그리고 저희보다욜심히풀어서 설명해주시죠.
그래서그러신지 하루가다르게...말라가셔서.....
저는 살찌고잇는데 말이죠?
참고로 저는 수학이젤좋아하는데 점수가항상 안나와서 징징거렸죠
선생님이 진지한 상담을 해주셨어요
너는보니깐 항상 누가 먹여줘야 공부를하는스타일이야.
저는 그냥 막 아주 왕 대박 놀랏죠
생각해보니깐 그랬어요 항상학원다니고시키는데로...
선생님은 제용학생쫌만일찍오지그랬어..??
지금은 시간이없으니깐 우선 내가 시켜는줄꺼야
하지만 대학가서는 혼자공부해야해 내가나중에비법다 가르쳐줄께 !!!힘내라
그리고 너 공대간다고했지?
내가 뭐챙겨야할지 갈켜줄께 뭐뭐뭐..이것저것...
저는뭐 폭풍감동했죠.
여기까지수학
국어 신선생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수능전날떨지말라고 전화해셨주어요...
덕분에 떨지 않았다고하면 믿으려십니까?
수업적인축면에서말씀드리자면
언어선생님은 베테랑으로 여러가지 노하우 끈기 약점보완을 해주셨습니다
항시 밝게 웃으면서 저희의 피로함을 한방에날려보네주옵시고
우리들이 아프면 누구보다먼저 저희를 보살피시고
사랑으로 가르치시매
그 덕을 어찌보답할까
성적뿐이로니
오오오 아아아 감탄사만 절로나오니
내 머리속은 오늘도 신선생님의 말씀이 적혀있나이다.
(언어를 잡지 못할자 나에게오라)
그리고그거알아요?
여러분 자랑하나 할 께요
장쌤덕분에 성쌤덕분에 정쌤덕분에 강쌤덕분에 신쌤덕분에
저 합격했어요
이제 홍익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11학번 조제용입니다.
고마워우이
첫댓글 진심으로 합격 축하한다. 생각처럼 올라가지 않는 점수와 투쟁하느라 애썼다. 그리고 해냈다. 최저등급 때문에 마음고생 많이 했을텐데..다행이다. 앞으로 울 제용이가 쭉쭉 뻗어 나가는 일만 남은것 같구나. 친화력있고 유머가 넘쳐서 특히 얼굴(?)이 잘생겨서 대학에선 인기만점일 것이야. 늘 건강하고 행복하렴. 샘은 두팔 벌려 기다린다.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