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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청소년15,000원 일반20,000원
(본공연장은 총 좌석이80석으로 우선예매를 하지 않으실 경우 좌석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할인내역(중복할인 없음)
카드환영
20인 이상 단체 – 30%할인
장애인( 장애 확인서가 있는 경우 해당) -20%할인
■ 공연특징
세익스피어의4대 비극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광주 최초!!
각기 각색의 느낌으로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을 즐긴다!!
다시 없을 기회!! 극단 진달래피네와4명의 연출가가 만드는 세익스피어로 세상보기!!!
영국의 극작가이자 시인이며 영어로 된 작품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윌리엄 세익스피어.
세익스피어의4대 비극을 극단 진달래피네와 4명의 연출가(권호성,류태호,김균형,오세준)의
독특한 재해석으로12월 주말을 통해 문예정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 공연내용
극단 진달래피네 세익스피어를 말하다>
이미지극 ‘그대 이름은 오델로 ‘– 권호성 연출
괴로워도 슬퍼도 ‘맥베스 이야기’ – 류태호 연출
록 뮤지컬 ‘리어’ –김균형 연출
뮤지컬 ‘To be or not to be’ –오세준 연출
극장의 구조를 십분 활용하면서 구조상의 제약을 뛰어넘는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관객과 독자를 매혹하는 셰익스피어4대 비극과 연출가. 그리고 광주를 대표하는 문예정터 소극장이 만났다. 셰익스피어의 문학적, 연극적 상상력과 감칠맛 나는 표현력과 각 연출가들의 개성 있는 연출 라인..그리고 색깔 있는 배우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관객을 충분히 매료시킬 것이다.
작품줄거리
● 오델로
일시: 2010년12월4일 ~ 12월5일
제목: 이미지극 ‘그의 이름은 오델로’
연출: 권호성
장소: 문예정터 소극장
작품소개: 강현민은1927년생...
일제의 중반에 태어나 오직 천황폐하의 적자로서 천황폐하를 위해 내 생명을 새털과 같이 바치는 일이야 말로 남아로서 가장 보람 있는 삶이라고 철석같이 믿는 충직한 황국신민으로서 홍안의 소년기를 보낸다. 그는 청년기에 해방을 맞으나 좌우익의 충돌로 어지러운 정치적 혼란기 속에 자신의 안위와 출세를 위해 마을사람들은 빨갱이폭도로 몰아서 총살시키고 불에 태워 죽이게 된다.
이제 그는80객이 되어 양로원에서 노년을 보내며, 자신이 지은 죄를 두려워하며 숨겨둔 진실이 드러나 자식들의 사회적 명예가 실추될까 두려운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살고 있다. 자식들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될 지도 모르는 자신의 암울한 과거가 혹시 자신에게 찾아올지도 모르는 치매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발설되지 않을까 고민한다. 결국 그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방마다 메모를 붙여 놓는 등 치매에 대항하는 노력을 한다.
그는 스스로 치매연습을 하며 자신의 역사를 연극 ‘오델로’의 드라마 속으로 숨기려 한다. 하지만 문득 문득 그의 입에서 튀어 나오는 낯선 이름들! 관객은 어느 순간 무엇이 강현민의 생각인지 혼돈스러운 가운데 명백히 드러나는 진실을 목도한다. 그가 쏟아내는 이름들은 그가 이 세상에 결코 다시 불리어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이름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 맥베스
일시: 2010년12월11일~ 12월12일
제목:괴로워도 슬퍼도 – 맥베스 이야기
연출: 류태호
장르: 연극
장소: 문예정터 소극장
작품소개:질투와 탐욕, 욕망과 고뇌.
맥베스를 보며 가지는 이 생각은 누구도 뿌리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라는 다음 질문을 던지게 되고 또 생각하게 될 것이다.
"괴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라는 노랫말처럼 쉽게 참고, 떨쳐내고, 이겨내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쉽게 간과하고 넘길 순 없다.
맥베스와 그의 부인, 그들의 본능과 그들이 처한 상황에 더욱 충실하려 한다.
여기에 등장인물에 대한 과감한 생략과 내용적 함축을 통해 최소인원으로 그들의 고뇌를 표현하고, 음악과 움직임, 장면에 따른 해설의 등장으로 서사극적 표현을 연출하여 연극적 일루젼을 이루어 지루한 고뇌가 아닌 보는 즐거움으로 변화시키려 한다.
● 리어왕
일시: 2010년12월18일~ 12월19일
제목: 락 뮤지컬 ‘ 리어 ’
연출: 김균형
장르: 락 뮤지컬
장소: 문예정터 소극장
작품소개: 리어왕>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가1605년 써서1608년 간행된 작품으로, 맥베드> 오델로> 햄릿>과 더불어 그의4대 비극 중 하나로 꼽히는 명작이다. 원래는 리어왕과 그 딸들의 이야기, 그리고 켄트 백작과 그의 두 아들의 이야기가 병렬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가족 내에서 파탄에 이르는 가족의 이야기이다. 우리는 이 작품에서 리어왕의 이야기만을 추려냈다. 이 작품은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가족의 이야기를 소재로 본다. 그리고 주제는 결국 진실에 관한 것이라 생각한다. “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결국 파멸이 있을 뿐”이라는 것이 이 작품의 주제이다. 우리는 이 비극을 표현하기 위하여 많은 생각을 했다. 어떤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이 이 작품의 비극성을 가장 잘 살리는 것일까? 비극과 가장 어울리는 형식이 무엇일까?를 생각했다. 그리고 도달한 답은, 락 음악이다. 락 음악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한 마디로 말하자면 절규이다. 락 음악은 패배의 음악이 아닌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는 승리의 음악이다. 그래서 락 음악은 일종의 살풀이라 말할 수 있다. 절규로 모든 것을 다 털어내는.
이런 이유로 우리는리어왕>을 락 뮤지컬로 제작했다. 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한 리어왕의 절규, 언니들의 싸움에 가슴 아파하는 셋째 딸의 절규, 그리고 그 아픔을 곁에서 지켜보며 스스로 절규하는 우리 모두의 절규. 이 작품은 절규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하여 진실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햄릿
일시: 2010년12월25일~ 12월26일
제목: To be or Not to be
연출: 오세준
장르: 뮤지컬
장소: 문예정터 소극장
작품소개: To be or Not to be... 할 것인가.. 하지 말 것인가..
작품의 제목이자 주제인 이 문장은 ‘햄릿’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모두 아는 가장 유명한 대사이다. 우리들은 항상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다. 햄릿은 이러한 고민으로 인해 모두가 죽게 되고 자기 자신도 죽게 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만들어 낸다. 조금만 서둘러 결정 했더라면 한 두 사람 죽고 끝났을 일을 망설이고 갈등하고 고민한 결과 모두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누가 햄릿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그것은 왕비 거투르드의 더러운 욕정에서 나왓다고 생각한다. 거투르드가 자기 남편의 동생을 탐하지 않았더라면 햄릿은 그런 고민도 하지 않았을 것이고 아무도 죽지 않았을 것이다. 이 작품에서 우리가 말하고 싶은 것은 햄릿의 바보같은 고민과 거투르드의 더러운 욕정이 이 비극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비극을 해설자를 통해 햄릿과 거투르드를 비판하고 조롱한다. 해설자들은 햄릿과 거투르드 뿐만이 아니라 모든 등장 인물을 풍자해서 표현한다. 왕 클로디어스를 권력에 눈이 먼 악한이라 부르고 폴로니우스를 충직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신하라 부르고 오필리어를 아버지의 꼭두각시 인형, 레어티즈를 복수심에만 눈이 먼 짐승이라고 표현을 한다. 이러한 해설자들의 풍자속에서 극의 전개는 다이나믹하고 빠르게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