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취업에 있어서도 신학대학 및 기독교대학 출신자들과 신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가산점을 얻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미국 기독교교육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를 양성하는 종합적인 기독교교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 기독교교육의 현실은 어떤가?
기독교대학이나 일반대학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신학교 및 신학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목회라는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신학을 전공한다고 하면 모두 목회자가 되어야 하고 사명자인 것처럼 생각되고 있지만 이제 신학 교육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기이다.
목회자가 될 사람들의 교육은 각 교단 총회의 목회자양성기관에서 목회자를 배출하여야 할 것이고, 기독교대학 및 신학대학의 신학과, 목회학과, 기독교교육학과 등은 교회내 지도자양성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교회 안밖의 지도자 및 전문가 및 봉사자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인식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 및 한국교회의 미래는 기독교교육과 신학교 및 신학대학에서 기독교정신을 가진 지도자 및 전문가 배출에 성공할 때 그 미래가 밝다고 할 수 있다.
기독교교육인 교회복지교육은 이러한 신학교육의 문제를 인식하고 교회내의 복지전문가만이 아닌 지역사회에서도 복지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교회복지전문가 및 실천가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교회의 안밖에서는 사회복지전문가 및 실천가들의 한계를 넘어서서 교회복지실천을 주도할 전문가 및 실천가를 절대로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