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구지맥 1구간 묘적령-옥녀봉-달밭산-부춘산-부용봉-귀밑마을

[광인]

소백산 권 조망을 즐기러 찾아간 자구지맥 1구간

고향치(포장도로)-묘적령-x1.220m-x813m-고향치-옥녀봉(888m)-문곡재-△-971.3m-달밭산-(974m)-달밭재-소목재-x821m-x714m-x786m-자구산(758m)-x743m-x660m-지르매기-부춘산(△732.4m)-x645m-x587m-한티재-x596m-652m-부용산(△688.1m)-x557m-x488m-x457m-민트리재-x418m-x391m-귀밑고개(시멘트 포장)-갈구리

도상거리 : 22km 고향치-묘적령2km 총 24km 산행 후 도보 1km

소재지 : 충북 단양군 대강면 경북 영주시 봉현면 예천군 상리면 하리면 감천면

도엽명 : 1/5만 단양 예천

백두대간의 도솔봉(1.314.2m)인근 묘적봉(1.148m)인근 묘적령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옥녀봉을 지나면서 남진하며 예천군 일대를 가로 지르고 예천읍을 지나서 비산비야지대로 낮아지며 한천과 내성천이 합수하는 곳에서 그 맥을 다하는 능선에는 옥녀봉 외 자구산 부용산 매봉산 냉정산 남산이 있는 도상거리 40km 남짓의 짧은 지맥이다

마루금의 분기점인 묘적령으로 접근하는 것은 개인의 취향일 것이고,

묘적령에서 고향치를 지나고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길이 뚜렷하고 별 문제가 없다

821m봉에서 내려설 때 우측(서쪽)으로 잠시 틀어서 내려서야 하는데 진행방향의 붉은 표지기에 뚜렷한 능선으로 내려설 실수가 있겠으니 주의해야 겠다

714m 786m(자구산 표시)오름은 능선의 폭이 좁고 좌측 사면은 아주 가파르게 형성되고 가파른 오름이다

대체적으로 독도가 까다로운 곳이 없이 한티재까지 이어지고 한티재에서 부용봉 오름도 생각 외로 힘들지 않다

부용봉 정상 바로 아래 위치한 연화사에서 식수 구입이 가능하겠고 연화사 진입도로를 따라서 택시를 부를 수도 있겠다

연화사 진입도로를 가로질러 내려설 때 초반 약간 모호하지만 지도가 가르키는 방향만 잘 잡고 간다면 문제가 없겠고 내려서지 말고 좌측으로 휘도는 임도를 돌아도 어차피 두 번 째 만나는 당산나무의 임도와 만나지만 마루금에서 잠시 이탈한다는 점이다

이 후 마루금의 능선 좌측으로 철조망이 이어지니 독도의 문제가 없겠고 민트리재는 비포장 임도인데 여기서 우측으로 탈출한다면 큰 도로나 포장도로까지 어프로치가 길 것 같다

후반부 마루금의 능선도 생각 외로 상태가 좋고 귀밑마을이 자리한 고개까지 예천택시가 올라온다 2011년 현재 미터요금 10.000 정도

서울이나 먼 외지에서 예천을 이른 시간에 접근하려면 심야버스로 점촌이나 영주로 접근하면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경북선을 이용하면 되겠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1년 11월 20일 (일) 맑음

홀로산행

-고항치-

일기예보에 일요일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다

나야 어느 지맥이든 하나를 계속 이어가는 것은 지루하게 생각하며 변화를 주는 산행을 즐기다보니 여기저기 지분거려놓는 스타일이다

그러니 계산된 산행이 아니라 즉흥적인 코스 선택이 많다는거다

역시 주말이 다가오며 갑작스럽게 생각한 코스가 소백산을 지근거리에서 조망하며 지맥을 하나 이어가보자는 생각에 자구지맥 1구간을 생각하고 토요일 낮 지도도 챙기고 선을 긋고 뭐 그런 식으로 이번산행도 들어간다

11월 날씨답지 않게 포근하던 날씨는 토요일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 추워지고 일요일은 영하로 내려간다는데 뭐 추워봐야 얼마나 추울까! 안일하다

산행은 바로 묘적령으로 오를 수가 없으니 고향치에서 묘적령을 역으로 오르고 다시 고향치를 거쳐 남진한다는 계획이니 풍기에서 접근하는 것이 맞지만 풍기는 24시간 사우나나 찜질방이 없다

21시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로 풍기를 지난 영주역 자정에 도착하니 기온이 확 변해있고 바람이 세게 불어댄다

지난 번 이용했던 찜질방으로 이동하고 05시 기상 후 라면으로 대충 떼운 후 영주여객 종점에서 06시 출발하는 풍기행 버스로 풍기에 도착하니 지나가는 택시가 하나도 보이지 않으니 전화로 호출해서 고향치로 달려간다

풍기와 예천 고항리를 잇는 이 도로가 확 포장된 것이 몇 년 지 않으니 예전 같으면 이런 코스로 접근하는 것을 생각지도 못 했을거다

아무튼 06시55분 고향치에 택시를 내리니 강풍이 불어대고 추위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몸이고 꺼내기 귀찮아서 면장갑만 착용했더니 손이 시릴 정도다 동물이동통로까지 설치된 고향치에는 이정표와 백두대간 등산안내도까지 설치되어 있다

「예천군 상리면 고항동 가는 재라 하여 고항재 또는 고리목재라 불렀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고명한 도승이 이 고개에서 예를 사모하고 지났다하여 모래재 또는 고항재라 한다」

◁산행 후반부 부용봉에서 바라본 백두대간의 도솔봉▷

◁산행 중 서쪽으로 바라본 문경 동로의 천주봉▷

◁자구지맥이 분기하는 백두대간의 묘적령이다▷

 

-묘적령 지맥은 시작되고-

06시57분 일단은 지맥의 분기점인 묘적령으로 접근하기 위해서 서쪽으로 올라서니 이동통신시설물이 서있는 곳에 배낭을 내려두고 부지런히 오름을 하는데 바람은 상당히 거세고 10분 정도 올라서니 땅도 얼어있다

일단은 내려서며 기록을 할 것이니 부지런히 오름 행위에 열중하고,

07시40분 백두대간상의 해발 1.020m의 묘적령에 올라선다

솔직히 백두대간 종주 이후에 이곳을 찾을 일이 없었으니 무려13년 만에 이곳을 다시 밟은 것이고 그 13년 전의 기억도 상당한 적설을 헤치는 러셀에 지쳐서 그저 빨리 도솔봉을 오르고 죽령에 내려서고 싶은 생각, 그런 기억밖에 나지 않음이다

그 때와 다른 것은 당연히 넓게 형성된 등산로와 이정표도 있다는 점이다

1분 지체 후 바로 올라왔던 동쪽으로 항하면서 본격적인 오늘의 지맥산행이 시작되고 전면의 잡목과 바위의 1.020m봉을 우측사면으로 돌아서 바위지대를 내려서고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면 남쪽 고항리 골자기를 사이에 두고 좌측은 오늘 진행할 부용산과 우측으로 가재봉(851m)이 보인다

전면 옥녀봉 위로 해가 떠오르면서 오늘 좋은 조망을 예감하고,

6분 후 내려서다가 살짝 오르면 둔덕 같은 곳으로 오르고 다시 북서쪽으로 내리면서 고도를 줄여간다

07시54분 바위봉우리를 넘어갈 때 북쪽 묘적봉 우측 멀리 소백산이 하얀 눈을 이고 있는 모습을 보이니 추어서 얼어붙은 입에서 감탄의 소리가 절로 나고, 동쪽으로 연화봉(1.377m)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리는 능선이 육중하고 보기 좋다 묘적봉 뒤로 보이는 도솔봉(1.315.6m)의 모습은 남성미(?)가 철철 넘치는 그런 모습이다

4분 후 813m 직전의 봉우리를 오르고 813m 봉우리는 바위벼랑을 피해서 직접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내리니 남동쪽이고 잠시 후「潭陽 田公 商山 金氏」의 잘 조성된 합장 무덤이고 급한 내리막이다

◁고항치로 내려서며 북쪽으로 시야를 돌리니 소백산이 시야에 들어오고▷

 

◁뒤돌아 묘적봉과 도솔봉을 바라본다▷

 

 

◁고항치 뒤로 옥녀봉이 올려다 보이고▷

-옥녀봉-

08시15분 시멘트의 헬기장을 지나고 내려서면 배낭을 내려놓은 이동통신 시설물이다

강풍은 거세고 몸이 휘청될 정도고 배낭을 추스르느라고 4분 지체,

08시25분 동물이동통로로 이루어지고 우측 아래 곤충생태체험관2km의 이정표를 보며 고향치를 뒤로하고 옥녀봉 오름이다

남동쪽으로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서 오르는데 우측아래 민가의 개짓는 소리는 자장가 삼아서 늦잠(?)을 자던 고라니 한 마리가 인기척에 놀라서 후다닥 달아나고, 오름의 좌, 우 사면으로 시멘트 임도가 내려보인다

12분 정도 올라서니 잠시 평탄하고 다시 가파른 오름이다

08시47분 돌탑이 쌓여지고 사방의 조망이 확 트인 옥녀봉 정상에 올라서니 강풍은 몰아치지만 시원스러운 조망에 발길을 멈추지 않을 수 없다

북쪽으로 보이는 소백산은 아까보다 다르게 시원스럽게 시설물의 제2연화봉 연화봉 비로봉 순으로 시원스럽고 맨 우측의 국망봉은 정수리에 구름을 이고 있다

동쪽으로 고치령에서 흘러간 자개산에 이어진 자개지맥의 낮은 능선 뒤로 아득히 문수산으로 이어지는 각화지맥의 능선이 육중하다

소백산 자락 아래로 풍기읍, 북쪽 묘적봉과 도솔봉은 깨끗하게 보이고 서쪽으로는 고항리 골자기 저 편으로 뱀재로 향하는 백두대간의 능선, 그리고 가재봉으로 이어가는 능선이다

09시 춥지만 막걸리 한잔으로 배를 채우고 참나무의 남쪽으로 살짝 내리고 흙이 드러난 봉우리를 살짝 오르니 평탄한 능선이다

바위들을 밟으며 내려서고 2분 여 올라서니 우측 △745.1m 봉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참나무 아래 진달래들 사이로 몇 걸음 내리고 울툭불툭 바위들을 밟으며 올라서니 북동쪽으로 제법 긴 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다(9시15분)

그 능선 자락 끝에는 풍기읍이고 폐 무덤을 지나고 내려서면 좌측으로 희미한 소로가 보이는 안부고 오름이다

「산의 형상이 옥같이 아름다운 여자의 모습이라 하여 옥녀봉이라 함」

◁고항치▷

 

◁옥녀봉 정상▷

◁멀리 소백산의 제1연화봉 연화봉 제2연화봉 비로봉 국망봉 순으로 보이고▷

◁그 순서대로 당겨보니 멋지다▷

 

 

 

◁동쪽 풍기읍 시가지 멀리 문수지맥의 능선이 아련하다▷

 

◁예천군 상리면 골자기를 사이에 두고 좌측은 가야할 마루금이고 우측은 대간에서 분기한 가재봉 능선▷

-달밭산-

09시21분 안부에서 4분을 올라선 봉우리도 좌측(북동)의 능선 분기봉이고 계속 오름은 이어지고 7분 올라선 참나무의 봉긋한 봉우리는 서쪽 문곡마을 방향의 지능선 분기봉이다

서쪽 백두대간의 능선 너머로 동로의 천주봉(823.5m)이 시야에 들어오고 당연히 그 뒤로 희미하게 운달산(1.097.2m)능선도 보이고,

09시33분 올라서면 작은 잡목들이 자라난 공터에「단양317 2003복구」의 삼각점의 △971.3m정상에는 달밭산이라는 정상표석이 박혀있다

국립지리원 지형도에는 없는 것인데 인근에 달밭고개가 있어 지자체에서 설치한 모양이다

여전히 소백산과 도솔봉이 잘 조망되는 달밭산에서 2분 지체 후 우측인 남서쪽으로 살짝 틀어서 평탄능선인데 역시 참나무 아래 진달래들이다

09시42분 올라서니 폐 무덤의 974m 정상인데 대구의 김xx님은 이곳에 달밭산 정상 표시를 해놓았다

동쪽 저 아래 861m 지나고 천부산(852m)가 있는데 다녀올까! 망설이느라 잠시 지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다녀오지 않기를 잘 한 것이 후반부 본래 목적했던 문트리재를 지나 귀밑고개까지 진행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천부산이 특별하게 볼 것이 있는 산이라면 다녀왔겠지만 멀리서 봐도 별 특징이 없는 산으로 보인다 역시 2분 지체,

서쪽 진달래 참나무 아래로 내려서면 폐 헬기장 같은 공터를 지나고 곧 무덤이 1기 자리한 서쪽 x591m 능선분기점에서 좌측(남)으로 틀어서 평탄하게 내려서는데 능선에는 간벌된 나뭇가지들이 발길을 잡는다

우측아래 문곡마을 어동마을 등 민가들이 보이고 천주봉은 아까보다 훨씬 잘 보이며 내려서면

10시 지도상에 소목재 라고 표기된 인데 고개라기 보다 그저 낮은 능선으로 보인다

올라서면 우측으로 지능선이고, 10시06분 오르고 살짝 내리니 좌측으로 제법 긴 지능선 분기점이고 남쪽에서 우측인 남서쪽으로 틀어서 내려서는데 좌측아래「상말마을」쪽 민가들이 보인다

「영주시 봉현면 노좌동 달밭골로 넘어가는 고개라 하여 달밭고개라 한다  노좌리 달밭골로 넘어가는 고개라 달밭고개라 불리고 있다」

◁달밭산 정상과,              역시 소백산 비로봉을 당겨보고▷

 

◁천부산 분기점인 974m 정상이고, 우측 무덤의 지능선에서 남쪽으로 간다▷

 

◁서쪽 멀리 보이는 동로의 천주봉을 당겨본다▷

 

-자구산-

10시13분 몇 개의 작은 바위들이 보이면서 올라선 821m 정상에서 우측인 서쪽으로 틀어서 내려서야하는데 빨간색 예천군청 표지기가 붙어있는 진행방향인 남쪽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다가 저 앞에 보이는 뾰쪽한 714m 봉과 방향이 맞지 않는다 지도를 보며 아차! 기운을 빼며 가파르게 다시 역으로 올라서니 10시24분이다 11분이나 진을 뽑아버렸다

서쪽으로 틀어서 진달래능선 3분여 내려서고 다시 남쪽으로 틀어서 전면의 뾰쪽한 714m를 보며 내려서니「孺人 安東 權氏」의 무덤이 2기고 그 외 허물어진 무덤이 2기를 지난다 (10시30분)

드디어 좌측 봉현면 노좌리 골자기 저 편으로 안동의 학가산(869.6m)이 모습을 드러내고 능선의 길은 없다

안동김씨 무덤에서 5분 후 돌보지 않는 폐 무덤을 지나서 내려서니 임도를 만나지만 임도는 714m봉 동쪽 허리로 흐르니 절개지를 올라선다

임도의 우측인 서쪽으로 푹 패어진 뚜렷한 길은「용소마을」로 이어지는 모양이다

남서쪽으로 휘어지며 오름이 이어지고 4분 후 우측 지능선인데 펑퍼짐하고 가파른 오름이 시작된다

좌측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714m를 지나고도 오름은 계속 가파르게 이어지고 능선의 좌측(동)사면은 상당히 가파르게 형성되어 있다

10시54분 바위 턱 지대를 올라서니 지도상의 x786m 정상인데 예천 흑웅산악회에서는 이곳을 자구산 정상이라고 표기해 놓았다

국립지리원 발행의 지도에는 남쪽 앞의 758m봉을 자구산으로 표기했는데 아마도 이 지역 사람들은 조금 더 높은 산을 자구산 정상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었나!

자구산 정상은 나무로 둘러싸여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은 있으나 시원스럽게 터지지 않아서 사진으로 남길 수는 없다   막걸리 한잔에 숨을 고른 후 11시06분 출발,

「옛날에 자식을 못낳는 사람이 이 산에서 공을 드리고 자식을 얻었다 하여 자구산이라 하였다」

◁821m다 여기서 독도주의고,            저 앞 뾰족한 786m봉을 겨냥하며 가야한다▷

 

◁임도와 우측 소로 잘록이를 지나고,            바위지대를 지나 바위 턱을 오르면▷

 

◁786m 정상에 자구산 표시다▷

◁지형도상의 실제 자구산으로 표기된 758m▷

-부춘산-

우측아래 신기마을이, 좌측 아래로 중말마을 뚜렷한데 중말 쪽은 과수원과 축사들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바위지대를 내리고 바로 전면의 비슷한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니 푹 패어진 곳이고 2분 정도 바위지대를 오르니 우측「자작쟁이」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758m 정상으로 지도상의 자구산 정상이다(11시14분)

역시 바위지대를 내려서고 살짝 오르노라면 좌측 멀리 영주시가지가 보이고 역시 좌측의 사면은 벼랑을 이룬 폭 좁은 능선을 따라 오름이다

11시23분 울툭불툭한 바위들을 밟으며 올라서면 소나무 아래 갈비가 밟히는 743m 정상이고 저 앞의 660m 봉이 높게 보이는 것은 왜일까!

남동쪽으로 내려서고 오르면 소나무와 참나무의 평범한 봉우리는 동쪽「추월당」쪽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둔덕 같이 살짝 오르고 내리막이다

743m 이후 폭 좁고 날카롭던 능선은 사라지고 펑퍼짐한 능선이다

11시35분 내러서고 2~3분 올라서면 번호 미상의 송전탑 아래를 지나고 내려서면 좌측으로 뚜렷한 소로가 보이는 잘록이다

그렇다면 송전탑 지대가 지도상의 660m인가! 잠시 내 위치를 잊은 모양이다

11시52분 가파르게 10분 이상을 올라서니 지형도상의「지르매기」로 표기된 좌,우 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인데 도면상 글씨의 위치가 그렇다는 거지 지루매기는 이전의 소로 잘록이 고개를 가르키는 것이 아닐까!

우측 지능선으로 족적이 보이고 폐 무덤이 하나 있다

전면의 △732.4m봉을 보며 약간 내려서고 평범한 오름에는 낙엽송들도 보인다 나무가 자라난 봉분의 폐 무덤을 지나 서서히 오르면

11시59분 대삼각점이 설치된 △732.4m봉 정상에는 대구의 김xx씨의「부춘산」정상표시가 달려있다

우측「거사골」방면으로 표지기들이 달려있는 것으로 일반 등산로인가!

「소목재 고개 아래라 하며 소등에 지르매를 지운형상이라 하여 지르매재라 한다」

◁좌측아래 중말쪽은 과수원과 축사들이고,           울툭불특 바위를 오르니 743m다▷

 

 

◁뒤돌아 옥녀봉 쪽을 바라보고,         송전탑을 지나 내려서면 지르매기 잘록이다▷

 

 

◁732m 정상은 부춘산 이라는 표시가 걸려있다▷

-645m-

다시 남동쪽으로 살짝 휘며 평탄한 능선인데 드디어 저 앞으로 부용산이 자태를 드러낸다

12시04분 슬그머니 오른 곳은 둔덕 같은 곳이고 다시 남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내려서니 폐 무덤들이다

슬쩍 한번 오르고 내리니 다시 전면의 봉우리 오름이고

12시12분 소나무 아래 바위가 있는 봉우리고 5분 후 올라서니 억새의 폐 무덤이고 금방 우측 x413m봉으로 흐르는 지능선 분기봉이다

남동쪽으로 학가산은 점점 더 가깝게 보이고 작은 무덤 하나를 지나 내린다

12시22분 작은 무명봉에서 내리는데 무성한 송림아래 갈비가 푹신하게 밟히고 금방 좌측으로 철조망이 나타나며 내려서니 석물과 넓은 공터를 이룬 「密陽 朴公 丹陽 禹氏」무덤을 지나 내려서고 좌측으로 철망을 끼고 오름이다

12시29분 올라서니 무덤의 645m 정상인데 좌측 589m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고 남서쪽으로 더 틀어서 오르면 오르고 내려서는 곳에는 연두색의 송전탑이고 조망이 시원스러운 곳이다

동쪽으로 상리면 소재의 매봉(865.3m)의 정상 인근에는 시설물이 보이고,

북쪽의 도솔봉은 몇 시간을 걸어서 남쪽으로 진행했건만 날씨가 맑아서인지 가깝게 보인다

조망을 즐기느라 3분 지체 후 12시36분 출발이다

강풍은 거세고 전면의 부용산을 바라보며 무덤을 지나고 남서쪽으로 내려서면 넓게 자리하고 석물이 있지만 오래되어 낮은 봉분의「通政大夫 慶州 金公」무덤이고 바위를 밟고 내리면 우측사면으로도 석물의 무덤이 보이며 송림으로 내려서니 좌측으로 펑퍼짐하고 좌측 아래는 밭들과 과수원이 보인다

문패 없는 무덤도 나타나고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들을 지나며 펑퍼짐하게 오르는데 좌측 아래 하얀 슬레이트 지붕의 창고가 보이고 그 아래는 임도다

12시44분 폐 무덤의 587m 정상이고 남쪽으로 내려서는 곳곳에 폐 무덤이다

유효기간 만료(?)들의 폐 무덤들을 보며 매장문화 자체가 없어져야 하지 않을까!

◁바위의 413m 분기봉이고,           능선의 좌측으로 철조망과 경고문을 따른다▷

 

◁645m를 지난 송전탑에서 부용봉이 보이고,   서쪽 매봉의 상부댐과 그 아래 하부댐도▷

 

◁통정대부 무덤을 지나고 계속 폐 무덤들이다▷

-한티재-

13시48분 그렇게 내려서면 동물이동통로가 설치된 시멘트 포장의 임도의 「한티재」에 내려서니 좌측(동)으로 고목의 당산나무가 보이고 그 아래 아까 내려다보았던 과수원이 보이고 우측(서)아래로 하리면「현촌마을」방면의 비포장 임도가 보인다 점심을 겸한 막걸리에 간식을 하는데 강풍에 얼얼하다

13시03분 출발 좌측의 절개지로 올라서고 6~7분 오르니 우측에서 올라온 산판 길을 만나서 이 산판 길을 따라서 2분 정도 더 오르니 석물이 설치된「密陽 朴公」무덤의 596m 정상이다

(13시12분)

남동쪽으로 오르던 것이 남서쪽으로 내리면 2~3분 후 역시 석물의「原州 邊公」무덤이고 능선의 좌측으로 철선들이 보이면서 부용봉을 향한 오름이다

13시19분 우측 아래 임도가 가깝게 보이며 올라선 송림의 펑퍼짐한 봉우리는 좌측「갈궁마을」쪽의 분기능선이고 역시 봉분이 봉긋한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니 곧「咸陽 朴氏」무덤을 지나서 살짝 내리고 오르면 가꾸어진 문패 없는 쌍무덤이고 내려서면 결국은 임도를 만나서 임도를 따르게 된다(13시27분)

임도에는 진평기점10km의 표석이 보이고 6분 후 임도가 좌측으로 흘러갈 때 임도를 버리고 날 등으로 오르고 오름이다

13시42분 송림아래 작은 바위가 박혀있는 652m고 몇 걸음 내려서니 억새가 하늘거리는 헬기장이다

허물어진 봉분이 낮은 폐 무덤 하나를 지나고 부용봉 오름은 송림아래 바위들도 보이고

13시52분 폐 무덤을 지나서 바로 올라서면 산불감시탑이 서있고 사방이 확 트인 부용봉 정상이고 잔디 사이로「단양316 2003복구」의 삼각점이다

산불감시 하는 79세의 할아버지가 내려서서 따끈한 커피를 한잔 건네주니 홀로 하는 산속에서 인정을 느낀다

서울서 오랜 생활 후 인퇴 후 고향인 이곳으로 낙향해서 근무한지가 5년이 되었다며 이런저런 이야기가 한참 오래 이어진다

「한티고개 밑에 있는 예천과 영주의 접경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부용봉 바람이 시원하고 차서 한티라고 했다하며,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300 여 년 전에 박한수라는 이가 살던 곳이라 한이 살던 터라 하여 漢基라고 했다고 한다」

◁시멘트 포장의 임도의 한티재에 내리고,               북서쪽 저수령 방향이 보인다▷

 

◁매봉과 그 아래 하부댐인 松月湖가 보이고,       결국은 임도를 따른다▷

 

◁652m를 지나고 부용봉 오름에서 멀리 영주시가지를 당겨본다▷

 

◁부용봉 정상▷

-부용봉-

지나온 능선 저 편으로 상리면 골자기 저편으로 여전히 도솔봉은 깨끗하게 보이고 그 우측의 제2연화봉도 잘 보인다

북서쪽 백두대간의 저수치(1.076.5m)와 그 우측 앞으로 아까부터 보아왔던 가재봉이, 저수령 좌측 뒤로 보이는 하얀 바위의 산은 역시 백두대간의 황장산(1.077.3m)이다

저수령에서 남쪽 예천으로 이어지는 제법 큰 능선에는 아까부터 보았던 시설물의 매봉인데 그 시설물은 그 아래 하리면 일대에 만들어진 예천 양수발전소의 상부댐 시설이다

그 아래 만들어진지 얼마지 않은 하부댐은「松月湖」로 알려져 있다

매봉에서 시야를 더 남쪽으로 돌리면 지난 운달지맥 종주 때 보았던 국사봉(727.6m)이고 정반대로 남동쪽으로 시야를 돌리면 안동의 학가산은 벌판 위에 우둑 선 보습이고 그 좌측으로 작지만 뾰족하게 서있는 산은 문수지맥 종주 때 살짝 벗어나 있지만 땀깨나 흘리며 올랐던 조운산이다

남쪽은 계속 이어갈 마루금은 나지막하게 흘러가는 모습인데 친절한 산불감시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하다 보니 주변의 조망은 사진에 담았는데 정작 부용봉 정상의 모습은 잊고 담지 못하고 그저 삼각점만 담은 줄도 모르고 14시10분 출발하며 남쪽으로 무덤 하나 지나며 내려선다

남동쪽 마루금 방면의 잡목들을 피해서 우측 아래 가까이 자리한 연화사로 내려서니 거대한 고목이 보이고 수북이 쌓인 낙엽을 쓸던 스님과 보살님께 인사를 하고 좌측으로 휘어지는 사찰 진입로인 포장길을 잠시 따르는데 양지쪽에는 구절초들이 꽃을 피우고 있는데 추운 날씨에 애잔하게 보인다

시멘트 임도가 좌측으로 휘돌아갈 때 잡목들로 가파른 사면으로 내려서니 곧 능선은 살아나고 그런대로 걸을만한 송림아래 내림이다

금방 문패 없는 봉분의 폐 무덤 하나를 지나고 내림이 이어지는데 독도가 약간 모호한 지형지만 그저 남동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내려간다

「산의 모양이 연꽃봉우리와 같다하여 부용봉이라 한다 고려초 어떤 대승이 이 산밑에 절을 짓고 산 형상이 연꽃과 같다하여 연화사(蓮花寺)라 하고 산 이름을 부용봉이라 칭하였다 한다」

◁부용봉 정상에서 소나무 뒤로 지나온 능선과 멀리 도솔봉과 제1연화봉도 보이고▷

 

 

◁저수령 좌측 뒤로 황장산 일대도 보이고▷

 

 

◁매봉의 상부댐과 그 아래 하부댐인 송월호의 댐도 보인다▷

 

◁매봉 좌측 뒤로 멀리 예천 국사봉이고▷

 

◁남동쪽 안동의 뾰족한 조운산과 그 우측의 시설물의 큰 학가산이다▷

 

◁전면 중앙과 좌측이 가야할 마루금이다▷

-557m-

14시25분 석물이 설치된「安東 金公 孺人 密陽 朴氏」합장무덤을 지나서 내려서면 아까 좌측으로 흘려보냈던 임도를 다시 만나고 임도에는 큰 당산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남동쪽으로 557m 오름이고 8분 여 후 송림아래 제법 넓은 공터를 이루며 뚜렷한 봉분의 「孺人 恩律 宋氏」무덤인데 25년 전에 비석을 세운 사람들이 7대손이니 상당히 오래된 무덤이다

방향이 남쪽으로 잡히며 송림아래 오름이고 간간히 노간주나무들이 보인다

14시39분 은율 송씨 무덤에서 5분 여 올라선 송림아래 평범한 557m 정상은 동쪽 진평리「아롯샘」방면으로 능선이 분기한다

우측인 남서쪽으로 틀어 내려서면 넓은 공터를 이룬 문패 없는 무덤이고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고

14시44분 좌, 우 소로가 뚜렷한(우측 소로가 더 뚜렷함)안부에서 여전히 송림아래 약간씩 오름이다

3분 후 오른 송림아래 갈비가 푹신한 갓재미와 중살목 방향의 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고 남쪽으로 2분 후 공터에 봉분이 납작한 무덤이다

무덤에서 금방 내려서면 좌, 우 소로가 희미하고 2~3분 올라서면 송림아래 펑퍼짐한 488m다

펑퍼짐한 능선이 이어지는데 남쪽 저 편으로 보이는 조운산 학가산에 이어서 보이는 산은 문수기맥의 검무산(331.6m)인데 저 검무산은 문수기맥 종주 때 어둑할 때 올라섰던 기억이다

뚝 떨어지면 전면 좌측 아래 놎점이 골자기가 보이고 488m봉에서 5분 후 바위의 봉우리를 지나며 곧 허물어진 무덤을 지나면 능선의 좌측으로 철조망을 끼고 내려간다

◁능선의 우측 아래 연화사가 보이고 두 번 째 임도를 만나면 당산나무가 있다▷

 

◁557m에서 부용봉을 바라보고,            488m 정상 직전의 좌, 우 소로의 안부다▷

 

◁진행방향 멀리 문수지맥의 학가산에서 이어지는 검무산이 보인다▷

 

-457m-

아마도 아까 본 것과 같이 장뇌삼을 재배하는지 삼엄하다고 할 정도의 철조망들이고 남서쪽 의 내림이 게속 이어지는데 늦은 오후가 되어서 그런지 강풍이 거세고 기온이 내려간다

15시11분 그렇게 내려서니 능선의 좌, 우를 가르는 임도가 나타나는데 좌측으로는 그 삼엄한 철조망이 막고 철조망 문이 설치되어있고 경고판이 몇 개 붙어있는데 아까부터 허기가지니 이곳에서 벌벌 떨면서 막걸리에 간식 휴식 후 15시22분 출발,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을 지나고 다시 출발 4분 후 봉분이 낮은 무덤을 지나며 철망을 끼고 오름이 이어진다

15시27분 오르고 몇 걸음 내리고 30분 오르고 다시 34분 오르니 남서쪽에서 거의 남쪽이고 철조망 안이 정리가 되어서 그런지 길이 훨씬 좋지만 언급한대로 삼엄한(?) 철조망에 무시무시한 내용의 경고문에 들어설 엄두를 못 낸다 뒤돌아보면 부용봉이 연화사와 함께 잘 보인다

전면의 457m 오름은 크게 힘들지 않고 철조망을 끼고 오르니 독도도 필요없다

15시47분 올라서니 풀이 자라나고 돌보지 않은 아주 오래된 무덤의 457m 정상인데 비석도 너무 오래되어서 글씨가 마모되었는데 얼핏「嘉善大夫 同知中樞府使」를 끼워 맞추기식으로 읽는다

도굴꾼의 소행인지! 아니면 짐승들의 흔적인지 봉분의 뒤쪽으로 큰 구멍이 보이고 정말이지 이곳에서 부용봉이 아주 잘 보이는 곳이다 4분 지체

방향은 남서쪽에서 북서쪽으로 확 꺽으며 역시 철조망을 끼고 잠시 평탄하다가 문패는 없지만 잘 돌본 봉분의 무덤을 지나고 내려서면 또 그런 무덤이다

저 아래 민트리재로 짐작되는 곳이 보이고 내려간다

◁임도의 좌측은 철조망으로 막혔고 계속 철조망을 끼고 진행한다▷

 

◁돌보지 않는 가선대부 무덤의 457m고▷

◁민트리재를 향한 능선이고 전면의 418m다▷

-민트리재-

16시01분 무덤을 지나고 오름이 시작되며 5분 후 올라선 송림의 봉우리에서 철조망도 좌측으로 흘러가며 작별하고 폐 무덤들을 보며 넓은 능선을 내려서면

16시10분 석축으로 둘러싸인 당산나무의 민트리재고 금방 좌, 우를 가르는 비포장 임도다

본래 민트리재를 목적으로 하고 우측 대자리 방면으로 하산을 생각했는데 다음에 어프로치가 마땅찮은 것 같아서 한참을 망설이다가 에라! 가는데 까지 조금 더 가보자

매봉산 분기봉을 지난 귀밑고개까지 진행해 보기로 마음을 굳힌다 5분 지체,

다리가 풀려서 그런가! 아니면 산행을 접으려고 했던 곳에서 더 올라서 그런지! 하여튼 남동쪽으로 10여 분 이상 올라서는데 오늘 제대로 힘들다는 생각이고

16시28분 송림아래 갈비가 푹신한 특징 없는 418m에 올라서고 마지막 막걸리까지 비우고 16시35분 출발,

다시 남서쪽으로 휘며 내려서는데 4분 후 폐 무덤을 지나고 다시 올라선 곳에서 살짝 내리면 좌측아래 고실마을 골자기가 보이고 그 앞으로 28번 도로가 보인다

남쪽의 부드러운 오름은 우측(서) 대자리 방향 지능선 분기봉 오름이다

16시50분 송림아래 특징 없는 분기봉이고 살짝 둔덕 같이 오르면 서쪽 364m 능선 분기봉이다

다시 남서쪽 내림에는 좌측으로 무덤이 보이고 남쪽으로 내려서면 평탄능선이고 날 등의 길이 좋은 편이다

16시55분 무덤에서 내려서고 평탄능선 잠시 후 좌, 우의 희미한 소로의 갈림길을 지나고 살짝 오르고 내린 후 오르니

17시01분 소나무와 몇 그루의 노간주나무도 보이는 391m 직전 봉이고 거의 남쪽의 평탄능선이 이어지고 전면으로 매봉산(△340.9m)분기봉이 보인다

「옛날 이 고개를 넘던 길손들이 미투리 바닥의 흙을 털고 쉬어가던 고개라 하여 민트리재라 한다」

◁철조망을 끼고 내려서다가 이 봉우리에서 철조망과 작별하고▷

 

◁민트리재▷

 

◁418m봉이고▷

-산행 끝-

17시06분 송림아래 넓은 터를 차지한 무덤의 391m고 거의 평탄하게 남서-남쪽이다

2분 여 후 내려서면 무덤이 있는 잘록인데 좌측으로 소로길 보이고 살짝 오름이 이어지면 송림아래 가지치기들의 잔해가 널려있다

17시17분 올라선 가는 참나무와 작은 소나무 억새와 풀들이 어우러진 곳에서 2분 정도 더 오르니 시야가 터지는 매봉산 분기봉이다

마루금은 여기서 진행방향의 매봉산 쪽을 버리고 좌측의 동쪽으로 내려서게 되는데 그 쪽 아래 송전탑과 무덤들 그리고 낮은 야산지대로 보이고 더 멀리 28번 도로가 지나가는 마루금의 갈머리재도 보인다

이미 어둑해지니 오래 망설이지 않고 산행 초반부터 좌측으로 보였던 학가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동쪽으로 내려서니 억새가 마구 자라난 석축의 무덤이고 더 내려서면 석물의「安東 權公」무덤도 지나며 송전탑을 겨냥하며 내려서니 다시 석물의「安東 權公 孺人 金海 金氏」합장무덤을 지나서 내려서니 계속 폐 무덤들이다

송전탑은 마루금의 날 등 우측으로 보이고 넓은 무덤길을 뛰어서 내린다

17시33분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의 귀밑고개로 내려서니 이미 어둠이 내리고 본래 목적대로 내려선 것이라 마음 뿌듯하다

◁무덤의 391m 정상이고 내려서면 무덤의 잘록이는 좌측으로 소로가 보인다▷

◁매봉산 분기봉에서 동쪽으로 틀며 학가산을 바라보며 송전탑 쪽으로 내려서고▷

◁편의 상 귀밑고개로 부른 마을의 시멘트 고개에서 지맥을 마감한다▷

 

지형도에 귀밑고개라고 된것이 아니라 바로 우측(서)으로 갈구리 귀밑마을이 자리하고 있기에 편의상 귀밑고개로 불러보는 것이다

고개에는 큰 고목나무가 보이고 몇 채의 민가가 보이는 마을을 벗어나며 예천의 택시를 부르고도 남쪽의 도로를 따라 1km 이상을 걸어 내려서니 택시가 달려오고 예천터미널까지 달려간다

40분 후 있는 버스를 예매하고 식당에서 음식을 시킨 후 대충 씻고 옷도 갈아입고 소주 한 병의 반주까지 곁들이니 무엇이 부러울까!

참! 산을 다니며 예천군의 몇 개의 면은 지난 적 있지만 예천읍내는 처음이다

아마도 전국의 시 군 소재지치고 마지막으로 들려보지 않은 예천읍을 들려봄으로서 전국의 시, 군 소재지는 다 가본 모양이다.                    -狂-

[육연]

상리쪽 자주 같었는데 ...사진이 멋지네요 ...잘보고 갑니다

[황민철]

상세한 산행기 잘 읽었읍니다 대단한 주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늘 안산 하시기 바랍니다 황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