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대통령, 김문수 도지사 회개 촉구 사제릴레이 기도회 (6일차) 6월 17일 목요일

[플로렌시오]

평화와 공동선,

어젯밤 농민들과 함께 구리 들다리 공원에서 잠을 청하고 오늘 새벽 5시 서울 입성을 위한 삼보일배에 함께 했습니다. 운이 좋아 서울 입성 첫 주자가 되는 영광을 뒤로 하고 경기도청 앞 릴레이 기도회 준비를 위해 길을 나서야 했습니다. 몸은 피곤하고 힘들지만 삼보일배로 흘리는 땀방울이 달고 맛있었습니다.  맑은 마음을 간직하며 도청으로 향하는 출근 길이 매우 상쾌한 하루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김문수 도지사의 회개를 촉구하는 6일차 사제 릴레이 기도회는 수원교구 단대동 성당 이상헌 신부님과 수원대리구 복음화 국장 김형중 신부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수원교구 버드내 성당 조영준 신부님도 오늘 두 신부님들을 응원해주시기 위해 도청 앞을 찾아주셨습니다.

오늘도 함께 기도하고 응원해주는 신자분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자칭 일당 백이라고 호헌장담하는

꽃뫼성당 자매님들과 수원교구 우리농 지윤구 국장님과 차장님이 변함없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내일은 지난 6월 10일 사제 삭발을 하셨던 수원교구 최재철 신부님과 의정부 교구 조해인 신부님께서 사제릴레이 기도회를 이어가 주실 예정입니다. 많은 교우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