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증인인가!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사야 43:10a, 12, 44:8)
여호와의 증인교에 속한 사람들은 이사야 43장의 말씀을 인용해 ‘여호와의 증인’이란 칭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앞 뒤 본문을 문맥적으로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말씀의 대상은 여호와의 증인교에 속한 사람들이 아닌 팔레스타인 지역의 백성들, 이스라엘임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43장 말씀을 시작하시면서 말씀하고 계신 대상이 누구인지 밝혀주고 계십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1절)
이 장은 하나님을 향하여 반역하였던 이스라엘을 책망하시며 동시에 그들을 주권적으로 회복하실 것에 대한 예언적인 말씀이십니다. 하나님은 과거에 그들이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데리고 나오실 때에 그들을 위하여 행하셨던 위대한 일들을 상기시키시며(16,17절), 하나님께 대한 반역과 우상숭배로 징계를 받아 이방의 포로가 되어 흩어져버린 이스라엘이 말세에 회복될 것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하여 주십니다.
그렇다면, 이제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오늘날의 성도는 누구의 증인인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로마서 4:3; 갈라디아서 4:30)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바르게 알아야 하며, 성경의 말씀을 모든 평가와 규범의 기준과 잣대로 삼아야 합니다.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과연 누구의 증인으로 불리워져야 할까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예수)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8)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예수)가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예수)를 그들이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우리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예수)인 것을 증언하게 하셨고 그(예수)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예수)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사도행전 10:39-4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고린도전서 1:23)
사도들이 전한 것은 그리스도와 그리스도가 행하신 사역이었습니다.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고린도전서 2:2)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빌립보서 3:7-9a)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누가복음 24:25-27)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예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누가복음 24:44-48)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예수)를 증언하실 것이요 너희도 처음부터 나(예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니라“ (요한복음 15: 26,27)
“또 너희가 내(예수)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마태복음 10:22a)
오늘날 여러분이 사람들로 부터 미움을 받는 것은 사도들과 제자들처럼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때문입니까 아니면 여러분 스스로의 주장처럼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이름때문입니까?
수많은 성경의 말씀중 일부만을 살펴보시더라도 사도들과 제자들, 모든 성도(그리스도인)들은 ‘여호와의 증인’이 아니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 임을 성경이 증언해주고 있음을 정직한 마음으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