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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samatha[三昧을 구함] | vipassana[智慧를 구함] |
1. 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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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대상을 선택하여 그에 마음을 집중하여 고요와 평온을 찾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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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육체적 현상의 세 가지 특성(무상,고,무아)을 꿰뜷어 보아 깨달음을 통한 욕망, 갈애의 소멸로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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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닦 는 목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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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욕망을 극복하는 수행 - 三昧 0 어떻게 마음을 고정시켜야 하는가? 0 어떻게 마음을 안정시켜야 하는가? 0 어떻게 마음을 하나가 되게 하는가? 0 어떻게 마음을 삼매에 들게 하여야 하는가?
나.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고정시키고 고요하게 하는 삼매를 개발하는 수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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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무명을 극복하는 수행 – 통찰지 (panna, 慧) 0 형성된 것들[行]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0 형성된 것들을 어떻게 명상해야 하 는가? 0 형성된 것들을 어떻게 깊게 관찰해 야 하는가?
나. 有爲諸行을 명상하고 관찰하여 無 常, 苦, 無我를 통찰하는 수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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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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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samatha의 대상은 표상(nimitta) 이라는 개념[施設, panatti]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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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vipassana의 대상은 법(darm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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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 행 방 법
| 예를 들어 호흡을 주제로 했을 경우 호흡(들숨, 날순)에 마음을 모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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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으로 삼매에 든 상태에서 법(무상, 고, 무아)을 통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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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집중과 통 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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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대상[表象]에 대한 집중 -마음이 하나의 대상에 집중되어 동요 가 그치고[止], 가라 앉아 고요한 상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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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대상[法]에 대한 통찰 대상을 나타난 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법의 무상, 고, 무아의 특성을 여실지견 하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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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닦 는 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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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초선부터 비상비비상처까지의 삼매를 반드시 모두 다 닦아야 아라한이 되는 것이 아니다. 0 samatha를 먼저 닦을 수도 있고, vipassna를 먼저 닦을 수도 있다. 어떤 것을 먼저 닦느냐는 개인적인 문제이다. 0 둘 중 무엇을 먼저 닦을 것인가 하는 문제는 수행자 자신의 관심과 성향에 따를 수밖에 없다. 0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수행은 무상· 고· 무아를 통찰하는 vipassana로 귀 결되어야 한다. 0 vipassana는 무상, 고, 무아를 통찰하는 그 자체이지 결코 특정한 수행기 법만을 뜻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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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닮은 표상 과 삼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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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여 그 대상에서 익힌 표상을 만들고, 이것이 마침내 닮은 표상[相似影像]으로 승화되어 흩어지지 않고 오롯하게 되어 매 순간의 마음들이 이 닮은 표상에 고도로 집중된 상태가 사마타다.
| 心, 心所, 色으로 구분되는 구경법들 가운데 하나를 통찰하는 수행. 법을 통찰해 들어가 제법의 무상, 고, 무아를 철견(徹見)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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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시적 해탈과 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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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samatha는 일시적 해탈이다. 사마타는 마음과 대상이 온전히 하나가 된 밝고, 맑은 고요함에 억눌려 탐.진.치가 잠복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사마타에서 나오면 다시 탐.진.치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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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vipassana는 해탈.열반이다. 위빠사나의 힘으로 무상.고.무아를 뿌리채 멸절시켜 영원히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여 열반에 든다. 그래서 무상.고.무아를 해탈의 세 가지 관문이라 한다. |
9. 止 觀 兼 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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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samatha[止]의 힘이 없이는 위빠사나[觀]의 지혜가 생기기란 결코 용이한 일이 아니다.
| 0 vipassana의 통찰지혜가 없이는 해탈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둘을 같이 닦을 것을 강조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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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마른 위빠사나
| 사마타 수행을 하지 아니하고 위빠사나 수행을 하는 수행 |
수행의 실제(實際)
Ⅰ삼귀의, 자관(慈觀)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하신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하신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나를 포함하여 삼계의 모든 중생들이 평온하고 행복하기를 서원(誓願)합니다.
Ⅱ 좌선수행 자세
❐ 앉는 자세 - 결가부좌, 반가부좌
결가부좌 : 양반자세에서 오른발을 왼쪽 허벅지 위에 올리고, 왼쪽 발을 오른쪽 허벅지 위에 얻는다.
반가부좌 : 양반자세에서 한쪽 다리만 반대쪽 허벅지에 얻은 자세.
☞ 다리자세는 자기에게 맞는 자세를 갖을 수 있음.
❐ 몸자세
반드시 허리를 일직선으로 폄.
귀와 어깨, 겨드랑이 선이 일직선이 되도록 머리와 몸을 곧게 세움.
턱을 약간 앞으로 당김.
양 무릎과 엉덩이가 삼각형을 유지되도록 함.
❐ 시선
시선은 코끝을 지나 바닥에 두데, 시선이 닺은 곳에 집착, 분별하지 말아야 함.
❐ 혀, 입
혀는 ‘L’자 발음할 때와 같은 형으로 취하고 이와 잇몸사이에 살며시 붙이고, 입술은 자연스럽게 다문상태에서 양
끝을 다소 당김.
❐ 손 자세
손은 왼손의 바닥이 위로 오계한 상태에서 무릎위에 얹고 오른 손을 바닥이 위로 오계한 상태에서 왼손위에
얹은 다음 양 손의 엄지는 약간의 간격을 둠
☞ 가부좌 자세에서 다리나 허리 등에 통증이 있을 때는 견딜 수 있을 때까지 견디면서 느낌 자체를 관찰하여 그
본질을 알아차려야 한다. 부득이 자세를 바꿔야 할 때는 바꿔는 의도를 알아차리고 동작 하하나에 마음을 집중하여
알아차리면서 바꾼다.
Ⅲ 마음챙김(SATIPATTHANA, SATI, SATTI, 念)의 실제 수행
1. Satipatthana의 의미
「하나의 대상에 긴밀하고 확고하며, 흔들리지 않는 알아차림의 확립」
2. 마음챙김의 7가지 이익
① 마음이 청정 ② 슬픔을 극복 ③ 비탄을 극복
④ 육체적 고통을 소멸 ⑤ 정신적 고뇌를 소멸
⑥ 올바른 길(8정도)에 도달 ⑦ 열반을 실현
3. 네 가지 마음 챙김[4念處] - 身, 受, 心, 法(darma, 부처님의 가르침)
몸을 몸으로 있는 그대로 관찰
느낌을 느낌으로 있는 그대로 관찰
마음을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 관찰
법을 법으로 있는 그대로 관찰
❐ 정의
身.受.心.法 각각을 더러움, 괴로움, 무상, 苦라고 파악하여 집착에서 벗어남이다.
❐ 수행3경
「대념처경」 「들숨날숨에 마음챙기는 경」 「몸에 마음챙기는 경」
☞위빠사나 수행의 토대이다.
❐ 마음챙김 대상
❍ 몸[身]에 대한 관찰
① 호흡에 대한 관찰 ② 몸의 움직임에 대한 관찰
③ 몸의 내부 기관에 대한 관찰 ④ 몸의 네 가지 요소[4대]에 관한 관찰
⑤ 신체에 관한 9가지 관찰(요즘은 하지 않음)
❍ 느낌[受]에 대한 관찰
① 즐거울 때 ‘나는 즐거운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림
② 괴로울 때 ‘나는 괴로운 느낌을 느낀다’고 알아차림
③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을 때 ‘나는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다’고 알아차림
❍ 마음[心]에 대한 관찰 - 의도(행위 전의 마음)를 알아차림
① 탐욕이 있는 마음, 없는 마음을 알아차림
② 성냄이 있는 마음, 없는 마음을 알아차림
③ 어리석음이 있는 마음, 없는 마음을 알아차림
④ 게으르고 무기력한 마음, 게으르고 무기력하지 않은 마음을 알아차림
⑤ 산란한 마음, 산란하지 않은 마음을 알아차림
⑥ 삼매에 든 마음, 삼매에 들지 않은 마음을 알아차림
이와 같이 자기 마음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린다.
❍ 법에 대한 관찰
① 네 가지 거룩한 진리[四聖諦]에 대한 관찰
이것이 괴로움이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일는 길이다 .
② 5가지 장애에 관한 관찰 : 욕망, 성냄, 무기력, 들뜸, 의심 : 마음챙김의 장애
③ 5가지 무더기에 대한 관찰 : 물질, 느낌, 지각, 형성, 의식·
④ 6가지 감각기관에 대한 관찰 : 눈, 귀, 코, 혀, 피부, 마음
⑤ 7가지 깨달음의 요쇼에 대한 관찰
마음챙김[念覺支], 탐구[法覺支], 정진[精進覺支],
환희[喜覺支], 심신의 편안[輕安覺支], 마음집중[定覺支], 평온[捨覺支].
☞ 법에 대한 마음챙김은 신.수.심.법 모두를 포함한다.
4. 마음챙김(sati, satti, mindfullness)
❐ 마음챙김(sati, 念) 이란 무엇인가
① 마음챙김은 대상에 깊이 들어감이다.
② 마음챙김은 문지기이다.
마음챙김은 문지기가 되어 不善法의 일어남을 막는다.
③ 마음챙김은 대상을 거머쥐는 것이다.
마음챙김으로 대상을 철저하게 거머쥐고 통찰지[반야]로 관찰한다.
마음챙김이 없는 자에게 관찰이 있을 수 없다[대념처경 주석서].
④ 마음챙김은 대상에 대한 확립이다.
신.수.심.법에서 그들을 더러움, 괴로움, 고, 무아라고 인식하며 깨끗함, 행복, 항상함, 즐거움, 자아라는 인식을
버리는 역할을 하면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⑤ 마음챙김은 마음을 보호한다.
감각기관의 기능을 단속하는 것은 마음챙김으로 성취되어야 하므로 마음챙김으로 감각기관을 통하여 침입하는 번뇌
를 막는다.
❐ 왜 마음챙김인가
마음챙김은 마음을 해탈로 연결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 마음챙김은 대상을 챙기는 것이다.
미음챙김은 “마음이 대상을 챙김”이다.
즉 자신의 마음을 마음챙김으로 대상에 굳게 묶어 두는 것이다.
여러 가지 대상이 동시에 일어날 때는 가장 뚜렷하고 분명한 대상에 마음을 챙긴다.
❐ 마음챙김의 대상 - 44가지
몸(14가지), 느낌(9가지), 마음(16가지), 법(5가지)
❖ 이중 부처님께서는 몸의 호흡(들숨날숨)을 마음챙김의 대상으로 하였다.
❖ 대상의 중요성
마음챙김이란 마음이 대상을 챙기는 것이므로 마음챙기는 공부는 마음이 대상을 거듭 챙기는 것이다. 마음챙김의
확립은 마음이 정해진 대상에 확립하는 것이다.
❐ 마음챙기는 공부의 요점
❶ 마음챙김의 대상은 ‘나’자신이다.
❷ 개념적 존재의 해체이다.
해체하지 못하면 개념의 존재에 속는다.
해체하면 지금, 여기에서 해탈. 열반이 실현된다.
❸ 마음챙김은 대상이 중요하다.
❹ 마음챙김으로 samatha, vipassana를 통합한다.
사마타(집중, 止)나 위빠사나(통찰, 觀)는 마음챙김이 있어야 가능하다.
사마타는 表象이라는 개념적 존재를 대상으로 하나, 위빠사나는 찰라생 찰라멸하 는 법(부처님 가르침, darma)를
대상으로 한다. 그래서 마음챙김 수행은 이 둘에 다 공통적으로 필요한 심리현상이다.
❺ 마음챙김은 사성제를 관찰해서 구경의 지혜를 증득한다. 無常: 無相의 해탈, 苦: 無願의 해탈, 無我: 空의
해탈을 얻는다.
5. 들숨날숨에 마음챙기는 수행
❐ 개요
들숨날숨 마음챙김[出入息念]은 부처님께서 개발하시었고 직접수행하신 수행법이다.
❐ 들숨날숨 수행 방법
가부좌를 하고 앉아 몸을 바로세우고, 마음챙김을 앞에 세운다.
숨을 깊게 들이쉴 때 ‘나는 숨을 깊게 들이 쉰다’고 알아차린다.
숨을 길게 내 쉴 때 ‘나는 숨을 길게 내 쉰다’고 알아차린다.
<짧게 할 때도 같음>.
‘나는 들이쉬는 숨(내 쉬는 숨)의 처음부터 중간과 끝에 이르기 까지 전 과정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알아차리
면서 숨을 들이쉴(내 쉴) 것이다’라고 수련한다.
‘나는 강하게 들이쉬는 숨을 고요히 하면서 숨을 들이쉴 것이며, 강하게 내쉬는 숨을 고요히 하면서 숨을 내쉴 것이다’
라고 수행한다.
이와 같이 안으로 밖으로 안팎으로 있는 그대로 관찰하면서 머문다.
ⓐ 몸에서 일어나고 사라지고, 일어나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 마음챙김은 점차적으로 vipassana를 얻기 위한 것이다.
ⓒ 모든 집착과 갈애 그릇된 견해를 벗어나 머문다.
온 몸으로 호흡이 흐르는 것을 느끼면서 ‘나는 숨을 들이 쉰다고’고 수련하고,
온 몸으로 호흡이 흐르는 것을 느끼면서 ‘나는 숨을 내 쉰다’고 수련한다.
◇ 들이 쉬는 숨과 내 쉬는 숨의 처음, 중간, 끝의 전 과정을 분명하게 알아챈다.
◇ 숨이 몸 전체를 통과하여 들어가고, 나가는 것을 상상한다.
◇ 손끝, 발끝까지 숨이 도달한다고 상상하며 호흡한다.
◇ 숨의 끝부분을 느낀다.
호흡은 인위적으로 길게.짧게, 깊게.얕게, 빠르게.느리게, 강하게.약하게 해서는 안 된다. 호흡은 정상적이고 자연스
러워야 한다.
들숨 날슴을 관찰하는 도중 마음이 밖으로 나가면 호흡에만 집중하여 관찰해서는 안 된다. 호흡은 기본관찰
대상일 뿐 관찰해야할 대상의 전부는 아니다.
마음이 밖으로 나가면 마음을 따라가서 ‘절임 절임’ 등으로 알아차리고 사라지면 ‘사라짐 사라짐’이라고
알아차린 후 다시 호흡으로 돌아와 관찰한다.
좌수행 도중 자세를 바꾸지 말아야 한다. 부득이 바꿀 때는 자세를 바꾸고자 하는 의도, 과정, 결과를 모두
관찰해야 한다.
사마타의 상태위에 나타난 영상이 위빠사나의 인식대상이어야 한다.
⓫ 열정을 다하여 분명하게 알아차리고, 마음챙김으로 세상에 대한 탐욕과 걱정을 멀리한다.
⓬ 무상하고 실체가 없으며 불안정하고 더러움으로 가득 찬 몸을 몸으로 관찰한다.
⓭ 느낌, 마음, 담마를 담마로 있는 그대로 관찰한다.
⓮ 걷거나, 눕거나, 먹거나, 무엇을 하든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을 분명히 알아차린다.
⓯ 명칭을 붙이며 마음을 챙긴다.
초기단계에서는 ‘절임절임’하고 명칭을 붙이며 마음챙김을 하다 익숙해 제면 명 칭을 붙이지 않고 대상을
그대로 알아차린다.
⑯ 마음챙김 중에 마음이 나가면 ‘나감나감......’ ‘헤맴헤맴......’ ‘생각함 생각함.....’하고
명명하며 알아차려야 한다.
⑰ 마음챙길 때 나타나는 통증 등은 몰아낼 대상이 아니라 관찰(특성을 살핌)의 대상이다.
⑱ 대상을 알아차릴 때 선입견, 추론, 논리적 철학적 사유가 없어야 한다.
⑲ 좌-수행을 할 때 몸을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 몸이 앞으로 숙여졌을 때 ‘의도의도,,,,’ ‘똑바로 세움 세움...’
- 통증을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는 자세를 바꾸지 않고 끝까지 알아차리며 견디 는 것이 상책이나 도저히
못 견딜 경우 전 과정을 알아차리면서 바꾼다.
⑳ 육체적 정신적 과정을 일어나는 순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릴 때 마음은 대상에 어 떠한 반응도 하지 않아
야 한다.
㉑ 마음챙김의 5가지 단계
삿 다 | 지금 수행하고 있는 수행방법 강한 믿음. |
위리아 | 강력한 노력 |
sati | 마음챙김, 주의 기울임, 念 |
samatha | 깊은 집중, 三昧, 定, 止 |
vipassana | 꿰뚤어 봄(통찰), 慧, 깨달음, 觀 |
㉒ 사마따 수행은 하나의 대상에 만 마음을 집중해야 한다. 수행중 마음이 기본대상 에서 벗어나면 수행자는 마음을
기본 대상으로 되돌려야 한다. 마음이 어디로 가든 그 것을 따라가서는 안 되며 언제나 기본 대상으로 되돌려서 그 곳
에 마음을 모아야 한다 (마음을 따라 가며 알아차리는 것은 sati임).
㉓ 마음챙김의 대상은 신.수.심.법이며 이들 개념을 해체하여 통찰함으로써 무상. 고. 무아임을 깨닫는다.
㉔ 위빠사나는 정신적 육체적 현상에 대한 주의 기울임에 의하여 그것들의 삼특성인 무상, 고, 무아를 꿰뚫
어 봄이다.
㉕ 대념처경의 44가지 모두를 마음챙김하고 관찰하는 것은 아니다. 먼저 물질적 현상 즉 몸을 챙겨서 몸이 무상, 고, 무아
임을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물질로 인하여 일어나는 감정, 물질을 바라보는 마음, 심리현상(법)들도 또한 무상, 고, 무
아임을 통찰하는 과정으로 수 행한다. 그러므로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 선행된다. 몸 가운데에서도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이 모든 수행의 기초가 된다.
㉖ 마음챙김(sati)은 사마타와 위빠사나를 통합한다.
samatha - 44가지 명상주제를 통해서 익힌 표상과 닮은 표상을 일으키고 이것에 집중하여 본삼매를 증득하는
삼매수행이다.
vipassana - 100법(75법)의 고유성질과 연기성을 각각 찰라와 조건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빠사나
지헤를 체득하는 수행이다.
☞ 법(존재, 현상)은 찰라 생멸하는 것[無常]이고, 그러기에 괴로운 것[苦] 이며, 조건 따라 생긴 것이기에
[緣起] 실체가 없다[無我].
㉗ 대념처경은 마음챙김을 통하여 사마타와 외빠사나 수행을 하나로 통합한다. 사마타는 표상 즉 개념적 존재를 대상으로 하
고, 위빠사나는 찰라생멸하고 인연생기하는 법을 대상으로 한다. 그래서 둘은 동시 수행이 불가능하다. 마음챙김은 이 두
가지를 수행에 공통적으로 중요하다.
㉘ 대념처경(마음챙김의 경전)은 사성제를 관찰해서 구경의 지혜를 증득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 들숨날숨에 마음챙기(sati)는 16단계
초심자를 위한 기본명상주재 | 신념처(몸에 대한 마음챙김의 확립) |
⓵ 길게 들이쉬면서 ‘길게 들이 쉰다’고 꿰뚫어 알고, 길게 내 쉬면서 ‘길게 내 쉰다’고 꿰뚫어 안다. |
⓶ 짧게 들이쉬면서 ‘짧게 들이 쉰다’고 꿰뚫어 알고 짧게 내쉬면서 ‘짧게 내 쉰다’고 꿰뚫어 안다. | ||
⓷ ‘온 몸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 짓고, ‘온 몸을 경 험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 짓는다. | ||
⓸ ‘몸의 작용[身行]을 편안히 하면서 들이쉬리라’며 .......... | ||
⓵~⓸를 통해 삼매를 증득한 자를 위해, 각각 느낌, 마음, 법의 관찰로써 설한 것 | 수념처(느낌에 대한 마음챙김의 확립) |
⓹ ‘喜悅을 경험하면서 들이 쉬리라’며 ............ |
⓺ ‘행복을 경험하면서 들이 쉬리라’며 ............ | ||
⓻ ‘마음의 작용을 경험하면서 들이 쉬리라’며 ........... | ||
⓼ ‘마음의 작용을 편안히 하면서 들이 쉬리라’며 ........... | ||
심념처(마음에 대한 마음챙김의 확립) |
⓽ ‘마음을 경험하면서 들이 쉬리라‘며 ............ | |
⓾ ‘마음을 기쁘게 하면서 들이 쉬리라‘며 .............. | ||
⑪ ‘마음을 집중하면서 들이 쉬리라.며 ............. | ||
⑫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들이 쉬리라’며 ............... | ||
법념처(법에 대한 마음챙김의 확립) |
⑬ ‘무상을 관찰하면서 들이 쉬리라’며 .......... | |
⑭ ‘탐욕이 빛바램을 관찰하면서 들이 쉬리라’며 ............ | ||
⑮ ‘소멸을 관찰하면서 들이 쉬리라’며 .................. | ||
⑯ ‘놓음을 관찰하면서 들이 쉬리라’며 .................... |
6. 잘못하는 마음챙김 5가지
Ⓐ 감각적 쾌락을 마음속에 가지고 하는 마음챙김
Ⓑ 악한 마음에 붙잡혀 헤어나지 못하는 마음으로 하는 마음챙김
Ⓒ 게으르고 무기력에 빠져 하는 마음챙김
Ⓓ 들뜸과 회한에 붙잡혀서 헤어나지 못함.
Ⓔ 의심을 놓지 못함.
7. 늘 자신을 성찰 함
① 나는 탐욕스러운가, 그렇지 않은가?
② 나는 마음에 악의를 품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③ 나는 게으르고 무기력에 빠져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④ 나는 마음이 들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⑤ 나는 의심을 잘하는가, 그렇지 않은가?
⑥ 나는 화를 잘 내는가, 그렇지 않은가?
⑦ 나는 기쁜 생각에 쉽게 물드는가, 그렇지 않은가?
⑧ 나는 게으른가, 아니면 활력이 넘처 흐르는가?
⑨ 나는 주의 집중에 머무는가, 그렇지 않은가?
8. 마음챙김 수행을 할 때 넘어야 할 번뇌
① 마음속에 강렬한 빛을 경험하기도 한다.
② 예리한 이해력이 생겨 경전이나 교리의 깊은 의미를 꿰뚫듯이 이해하기도 한다.
③ 몸의 전율을 느끼는 희열이 생기기도 한다.
④ 몸과 마음은 아주 안정되어 편안해 지기도 한다.
⑤ 마음에서 강렬한 즐거움을 느끼기도 한다.
⑥ 강한 신심이 생겨나기도 하고,
⑦ 더욱 더 수행에 전념하여 정진을 하기도 하며,
⑧ 흔들림 없이 마음챙김이 뚜렷하게 항상 자리 잡고 있기도 한다.
⑨ 생겼다가 사라지는 현상들에 대해서 마음이 더욱 더 무덤덤해 진다.
⑩ 이러한 모든 현상에 미세한 집착과 욕망이 일어난다.
The End
부 록
samatha와 vipqssana의 차이
samatha | vipassana |
o. 평온, 고요, 안정을 의미한다.
o 보다 높은 수준의 마음집중을 통하여 고요, 평온, 침착을 느끼는 것이 목적이다. o 하나의 주제만을 수행대상으로 한다. 예를 들어 40가지 중에서 흙을 수행대상 을 했을 경우 ‘흙흙.... ’하고 반복적으로 말한다. 마음이 밖으로 나가면 마음을 다 시 흙으로 가져와 ‘흙흙....’라고 명하며 마음을 집중한다.
o 사마타의 최고의 경지는 비상비비상처이다. o 멸진정의 상태에서는 어떤 것도 알아차리 지 못한다. o 사마타 상태에서 위빠사나를 한다. o 사마타에 집중하면 너무 깊이 빠저 위빠 사나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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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정신적, 육체적 과정의 무상, 고, 무아의 깨달음이다. o 대부분 위빠사나 수행이고, 사마타 수행은 드물다. o 개달음을 얻어 고통에서 벗어남이 목적이다. o 수행자의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 양한 정신적 육체적 과정이 수행 대상이다. o 위빠사나에서는 흙을 보고 흙이라 하지 않고 흙의 특성인 ‘딱딱한’ ‘부드러움’을 뜻한다. o 호흡을 기본 대상으로 하여 마음을 집중 하데 그보다 더 두드러진 대상이 있을 때 (가려움, 절임 등)는 그것이 소멸할 때까 지 그것을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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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전 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