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놀토...
느즈감치 일어나...
문득!
다정했던 사람이여 벌써 잊었나... 곡이 생각나...
컴퓨터 뒤적이니 제목이 < 그리움만 쌓이네> 라고 확인이 되는데 까진 좋았는디...
노래한 이가 여진 이라는 생소한 이름.
누구지 싶어 뒤적이니...
서울대를 나와 음반을 냈는디... 히트를 확인도 하기 전에 교사발령이 나서리....
가수 활동 접고... 그 교사 란걸 했다는데...
이 아름다운 곡이 노영심 유익종 등등의 가수들이 리메이크 하면서.... 오날날 우리한테꺼정 전해왔겄다...
뒤적이다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첫 음반의 강력한 노래소리에 매료된 호동... 듣고 또 듣고...
노영심 꺼 듣더니... 이건 아니야....
유익종 꺼 듣더니... 제법 깊이가 녹아난다만... 여진의 파워풀한 가창력과는 달라...
특히 끝부분의 그 강력한 감상이 배어나지 않는다는 둥...
하루종일 흥얼 흥얼...
오후에 우리 교회 교우님 자녀 결혼식 가서도 혼잣말로 흥얼 흥얼...
누가 옆에서 들으면 난처한디 하면서도 또 흥얼 흥얼...
여진 이라는 가수 팬클럽 있으면 회원해야지...
페이스 북은 안하는강?
혹시 대구 살면 만나볼 수 있을까?
내보다 두살 위인디... 이쁠랑강...
음반의 사진이 너무 수수하고 이쁘다.. 조용필 분위기다... 등등
오만 소리 해사면서... 하루종일...
http://blog.naver.com/kalps1?Redirect=Log&logNo=80102043680
함 들어 보실래요?
들어도 들어도 더 그리움만 쌓일껄요...
첫댓글 자네도 이제 슬슬 추억을 먹고사는걸 보니 늙어가는 갑다.가끔은 이런 노래 들으면 문득문득 옛시절이 생각나지.....음악감상 잘했네...^^
선배님! 이제 들어봐도 멋진 노래입니다. 애절함과 추억이 생각나는 멋진 가사입니다.^^
노래야 당근 조은데, 호동 사연이 더 조아요~
동진 후배, 이번 문경 행사 정말 고생 많으셨겠수다...
선배고 후배고 모두 섬겨야 할 상전이 되었을테니 말일세...
참가 못해 죄스럽두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