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아레더에서의 일곱번째 시간!
지난 수업에 이어 여권케이스를 만들어 보았어요.
양면 사선 바느질로 내부 날개와 본판을 합치는 과정을
아주아주 상세히 배웠답니다!
사실 이번 수업 오기전엔
보강재 붙이고 바느질 하면 금방 끝나겠는걸 룰루룰루🎵
했는데요. 양면이 다 사선으로 나오도록 하는 바느질이
꽤나 까다롭고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ㅎㅎ
명함케이스 수업에서 이미 한 번 해본적이 있는데도
난이도가 꽤나 높은 작업이었어요.
이런저런 시행 착오를 겪어가며
오늘도 열심히 배웠습니다 :)
얼핏 평화로워 보이는 우리 수강생분들의 머리위에 물음표가 백개 떠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
선생님 도와주세요!!! ㅎㅎㅎ
본텍스를 붙여 보강해주고
오늘은 샤무드 안감을 사용해 보았어요.
찰랑거리는 느낌이 있어 붙이는데 조금 애를 먹었지만
꼼꼼히 어루만지면서 모두 예쁘게 잘 해내셨습니다 :)
경험치 올라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목타는 언제나 신중하게~
매번 여쭤봐도 한번 귀찮은 내색 없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 ㅠㅠㅜㅜㅠ
우리 선생님 그저 들숨에 재물 날숨에 행운 가득하세요...♥️
사방 바느질을 하며 신경써야할 부분을 놓칠세라 귀를 쫑긋하고 작업했답니다.
바늘구멍을 세지 않고 양쪽에 따로 목타를 치면
개수의 차이가 나거나 바늘땀 간격이 밀리게 되는데요
그것을 해결할 허땀이라는 신기술을 배웠습니다. 이거 굉장히 요긴할 듯 해요 ㅎㅎ 또 가죽의 무늬 슈렁큰과 오플의 차이에 대해서도 직접 만져보며 체득할 수 있었어요.
미싱과 손바느질 작업의 다른 점도 막간을 이용해 알려 주셨습니다. 히히 선생님 매시간 꿀팁대방출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오늘도 진짜진짜 재밌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