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계절은 연말입니다.
여전히 힘든 시절이지만 희망의 끈을
더욱 단단히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지난 9월부터 20여 기업ㆍ학교ㆍ단체들께
4천여 세트의 집씨통을 전달하였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숲으로 되돌아오는
집씨통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씨앗부터 키워서 숲 만들기,쓰레기 없는 포장이라는
두 가지 뜻을 담아 시작한 집씨통,
그간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내년에는
좀더 찬찬히 진행하고자 합니다.
2021 사업계획을 짜는 시기라
내년도 집씨통 참여 계획을 여쭙습니다.
이제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이번에는 집씨통에 담은 뜻을
조금 더 함께 공감하며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집씨통 전용카페를 참고하시고 연락주세요.
http://cafe.daum.net/zipssitong
(010-9104-5537 강덕희 활동가)
집씨통 키우기는 깜짝이벤트나 흥미거리가 아닌,
쓰레기 매립지를 숲으로 살려줄 나무를 씨앗부터
차근차근 키우는 기다림과 돌봄의 정성이 필요한 활동입니다.
함께 해주셨던 분들의 따뜻한 소감을 전해들으며
숲과의 연결고리가 되어줄 집씨통 활동을
코로나가 물러간 후에도 연중 지속해보고자 합니다.
환경을 지키는 것이 누군가의 일로 떠넘길 수 없게 된 지금
우리의 문제를 함께 잘 풀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가겠습니다.
참여 기업ㆍ단체의 집씨통 예산 후원이
노고시모가 코로나 위기를 넘기는데 크게 기여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올해 계획했던 사업을 무난히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머잖아 직접 뵐 수 있을 때까지
가정과 일터에서 건강하세요!
2020.12.15.
(사)노을공원시민모임 올림
* 서울시 마포구 하늘공원로108-1
(노을공원주차장 내 컨테이너사무실)
* http://cafe.daum.net/nanjinoeul
* http://cafe.naver.com/semodep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