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0%짜리 그리스도인
성경 : 요일3:16~18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서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누가 이 세상 제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곳에 거하겠느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영국의 유명한 희극 배우 찰리 채플린은
남의 흉내를 내는 일에 천재적 소질을 지닌 사람입니다.
유명세에 몰려 매우 분주한 시간을 보내던 그가 하루는 남몰래 여행을 떠났습니다.
어느 작은 시골 마을을 지날 때였습니다.
때마침 그곳에서는 ‘채플린 흉내 내기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모두들 진짜 채플린처럼 분장을 하고 나와서 채플린 특유의 몸짓과 말투를 흉내 내고 있었습니다.
채플린도 자기 신분을 속이고 그 대회에 가짜 채플린으로 출전했습니다.
재미있게도 심사 결과, 진짜 채플린은 겨우 3등을 차지했습니다.
그 대회에서는
진짜 채플린보다 더 실감나게 연기를 한 가짜 채플린이 두 사람이나 더 있었던 것입니다.
이 예화가 보여주는 것이 무엇입니까?
가짜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아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진짜 같은 가짜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 말씀합니다.
나는 혹시 진짜 그리스도인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그리스도인은 아닌지 우리는 점검해야 합니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고후13:5)
초대교회 시절 안디옥은 스데반 순교 사건 후 예루살렘에 박해가 심해지자
신자들이 여러 곳으로 흩어지던 중 일부 신자들이 이곳에 와서 복음을 전파하게 되었습니다.
안디옥에 최초의 이방인 교회가 설립되었습니다.
그리고 J.X를 믿는 성도들이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방인 교회인 안디옥 교회는... 이방 선교의 거점으로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그러나 안디옥 교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같은 대 형교회가 아니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큰 건물을 세워 놓고 예배를 드린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교회를 세울 겨를도 없었고,
당시 극심한 박해를 피해 동굴에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동굴 안쪽 구석에는 박해자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하여 허리를 굽히고 들어 갈 수 있는 비밀 통로가 있었는데,
통로 길이가 약 4km나 되었고, 어느 것은 10km가 넘는 것도 있습니다.
그 당시 안디옥 교인들은
박해를 피해 동굴 교회로 모여 바닥에 앉아 말씀을 듣고 성만찬을 하며 신앙을 지키어 나갔습니다.
이들의 관심사는 오직 하나였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순종하여, 땅 끝까지 증인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예수를 위해 살고, 예수를 위해 복음을 증거하다가, 예수를 위해 죽는 것이었습니다.
어떠한 핍박도, 환난도, 굶주림도, 위협도
그들을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에서 그들을 끊어 놓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순도 100%의
진짜 그리스도의 군사요, 진짜 그리스도의 가족이요, 진짜 그리스도의 제자들이었습니다.
요즘 금값이 매우 비쌉니다.
금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14K, 18K, 24K가 있습니다.
보기에는 다 금 같으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은 오직 24K 뿐입니다.
그런데 14K나, 18K는 살 때는 비싼데 팔 때는 그 가치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시중에는 많은 인삼제품이 있는데 그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그런데 싼 것은 그 내용 중에 원액이 아주 적게 들어간 것이고,
비싼 것은...
원액이 아주 많이 들어간 것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효능도 차이가 납니다.
효능의 차이는 순도, 원액비율이 얼마나 되느냐입니다.
세상에 수많은 비슷해 보이거나 같아 보이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가치나 능력은 순도에 달려있습니다.
순도가 몇 % 인가? 고형분이 얼마나 되는가? 에 달린 것입니다.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닙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닮은 %는 다 각각입니다.
그리스도의 고형분이 얼마나 담겨 있느냐?
얼마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느냐? 이것이 중요합니다.
요즘 온가족이 목적이 이끄는 삶을 공부하고 있는데
그중에 36과 사명에 대하여 공부하며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이 세상에 예수 믿는 다고 하는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간다고 하는데
1%짜리 그리스도인이 있고,
5%짜리 그리스도인이 있고,
10%짜리 그리스도인이 있고,
30%짜리 그리스도인이 있고,
50%짜리 그리스도인이 있고,
70%짜리 그리스도인이 있고,
80%짜리 그리스도인이 있고,
90%짜리 그리스도인이 있고,
100%짜리 그리스도인이 있다.
우리는 어떤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냐? 고 물었습니다.
그때 요셉과 혜림이가 100%짜리 그리스도인이 되겠다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100% 짜리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느냐? 라고 물었습니다.
온전히...
공부하는 목적도,
직장다니는 목적도,
돈버는 목적도
오직 그리스도를 위해서 하는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했고, 아이들에게 감사했습니다.
아내도 고백했습니다.
저도 고백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100%짜리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하나님 앞에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그 길을 떠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100% 짜리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자 그러면...
100%짜리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입니까?
-자기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닙니다.
-100% 온전히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공부 하는 목적도,
돈을 버는 목적도,
직장을 다니는 목적도,
사업 하는 목적도,
모두가 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기 위함입니다.
한마디로 순도 100%의 진짜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그리스도인이 되시렵니까?
1%짜리 그리스도인이 되시렵니까?
5%짜리 그리스도인이 되시렵니까?
10%짜리 그리스도인이 되시렵니까?
30%짜리 그리스도인이 되시렵니까?
50%짜리 그리스도인이 되시렵니까?
70%짜리 그리스도인이 되시렵니까?
80%짜리 그리스도인이 되시렵니까?
90%짜리 그리스도인이 되시렵니까?
아니면 100%짜리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시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순도 100%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 그것을 확실히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순도 100%짜리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우리는 위하여 죽으셨기 때문이라고 말씀 하시고 있습니다.
온 우주의 주인이신 예수께서
영원히 멸망 받을 죄인인 우리를 위하여 대신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이 놀라운 사실 때문에 우리는 100% 짜리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2) 사랑을 해봐야 사랑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로서 사랑을 알고...”
예수님처럼 살아갈 때에...
우리가 비로소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진짜 사랑을 해보아야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진짜 사랑은 희생 없이 불가능합니다.
눈물과 아픔과 고통을 겪으며 해봐야 비로소 알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를 낳아보고 길러봐야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3)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시므로 서
우리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하심으로
즉 자신의 생명을 기꺼이 십자가에 내어 주심으로서 우리에게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생명의 은인이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입증하기 위하여
또한 오고 오는 수많은 이들에게
예수만이 구세주이심을 깨우쳐 주기 위하여 죽음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신앙의 선배들의 회피하지 않는 순교와 희생 때문에 우리가 지금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마땅히 또 다른 형제자매들을 위하여 죽음을 각오하고
복음을 위해 사는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4) 이 세상 제물로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삶의 목적이 분명한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의 대리자가 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우리는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이일을 하도록 우리는 죄악 중에 용서받고 구원받았습니다.
이 일을 하도록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맡기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이 사명을 망각하고
그저 썩어 없어질 땅의 것만을 위하여 살아간다면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슬프게 하는 것입니다.
내 주위에 가난한 사람, 병든 사람, 외로운 사람, 집 없는 사람, 방황하는 사람들을
나에게 보여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싸인 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재물 얻을 능을 주심은... 이웃을 도우라고 주신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누가 이 세상 제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닫으면”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려운 이웃을 보고도 못 본체 하고 외면한다면...진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5)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곳에 거하겠느냐
우리가 죄로 인하여 고통 받을 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찾아오셨습니다.
우리가 사탄에게 조롱받고 괴롭힘 당할 때에 주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우리가 삶의 문제로 인하여 힘들어 할 때에 주님이 우리에게 찾아와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외롭고, 힘들고, 고독할 때, 하나님의 사랑을 간구합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우리의 소원대로 우리에게 무한대의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언제든지 우리가 부르짖기만 하면, 신음만내어도, 어떤 때는 아무 말도 못할 때도...
하나님은 즉시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위로하시고 격려하시고,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놀라운 사랑을 받은 우리가
하나님의 그 사랑과 은혜를 망각하고
어려움에 쳐한 이웃들을 외면한다면 어찌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자기는 필요할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 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을 보면서도
그들을 돕지는 않으면서 자신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한다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곳에 거하겠느냐”는 것입니다.
자기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 하는 것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6) 말로만 사랑하지 말고 진실하게 행동을 사랑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많은 사랑을 날마다 매 순간마다 받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한 것 같이 너희도 이와 같이 하라”고 하셨습니다.
입술로만, 말로만 떠들지 말고 행동으로 나타내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증거하는 것이 진리임이 증명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로는 진리, 천국, 부활, 심판, 영생을 외치면서
자신은 그 진리대로 살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우리가 전하는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100%짜리 그리스도인은 어떤 삶을 사는 사람입니까?
-나만을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닌... 타인을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내 행복, 내 성공을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닌... 타인의 행복과 성공을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내 가족의 안녕과 평안과 행복만을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닌
타인의 안녕과 평안과 행복을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라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받은 사실을 아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왜 구원받았는지 아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이 땅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아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이웃의 행복을 위하여,
이웃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내 것을 기꺼이 내어 주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이웃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누리고 있는 행복을 기꺼이 이웃을 위해 내어 주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바울사도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서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웃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며 사는 것이 마땅하니라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런 “100% 짜리 그리스도인” 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