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복지뉴스 토론
김명수 과장님과 출산율이 현행 유지 시,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알아보고, 출산율이 낮은 이유나, 그 이유들이 개선된다면 출산율이 높아질까에 대해 함께 토론해봤다.
작년 출산율이 0.84였고 출산율이 이와 같이 1도 넘지 못할 만큼 유지된다면, 국가채무 90% 육박, 초 중 고교 70% 폐교, 국민연금 파산 등을 겪게 될 것이라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처음 알게 되었다. 출산율이 낮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와 같이 출산율이 계속 저하된다면 생기는 일들에 대해 찾아본 적은 없어서 평소 위기성을 인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간을 통해 앞으로 내가, 혹은 내 자녀가 살아갈 시대에 생길 수 있는 것들은 배워봄으로 인해 위기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 실습생들과 출산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 의견을 나눠봤다. 경제적 이유가 가장 컸고, 이 외에도 육아를 할 시간적 여유의 부족,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각자의 사생활을 중요시 여긴다는 의견이 나왔다. 나는 저출산의 원인을 개인주의 성향으로 생각했다. 공동체 인식이 줄어들고, 개개인의 사생활을 중요시하는 것이 1인 가구가 많이 생기게 되는 것이고, 이게 곧 저출산의 원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이런 원인들이 개선된다 하면 출산율이 높아질까?라고 김명수 과장님께서 질문을 하셨다. 나는 출산율이 높아질 것 같긴 하지만, 그렇게 많이 높아질 것 같진 않았다고 생각했다. 먼저, 유산과 불임과 같이 요즘 출산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출산율 저하의 원인들이 개선되어도 개인의 의지와는 다른 환경적 요인이나 심리적 요인과 같은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정책이 개선되어서 출산 지원이나, 교육 지원, 육아휴직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긴다 해도 이 정책이 실효성이 있는가에 대해 사람들이 직접 경험해보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서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킨다는 것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김*표 실습생이 출산율 뿐 아니라 노인 연력을 높여야 하는가? 와 같이 노인에 대한 문제도 병행해서 생각해 봐야 한다는 의견을 말해준 것이 인상 깊었다. 마지막으로, 과거는 바꾸지 못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실천하면 미래를 시민들이 바꿀 수 있다는 것,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민들의 인식 개선이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당장 나부터라도 이 인식을 가져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당장은 개인 한 명이지만, 그렇게 개개인이 모여 단체가 만들어지고 그 단체가 커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고민해 보고 노력해서 암울한 미래를 밝게 변화시켜보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 PG.1 멘토-멘티 결연식 준비
멘토-멘티 결연식 진행 전에 나랑 김*표 실습생, 최*정 실습생 총 3명은 준비 물품 사고, 다과를 준비하기 위해 롯데마트로 갔다.
롯데마트 상품권을 사려면 신분증이 있어야 하는지 모르고 갔다가 김*표 실습생이 다시 기관에 다녀왔다. 사전 조사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이런 부분에서 예상치 못한 시간이 소요되니까 계획할 때 시간을 조금 여유롭게 계획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과와 음료수를 샀는데 사전에 다과 선호도 조사를 하지 않아서 어떤 다과를 사야 할지 고민이 있었다. 사전 조사를 했다면 물품 준비 시간을 좀 더 단축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다음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는 이를 기록해뒀다가 반영해서 기획하도록 해야겠다.
3. PG.1 멘토-멘티 결연식 진행
멘토-멘티 결연식을 시작하고 제일 먼저 시작한 프로그램은 멘토-멘티 알아가기 시간이었다. 진진가 게임을 통해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고 나서 대화를 시작해서 그런지 서로의 진실에 대해 얘기해 주면서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그리고 질문지가 미리 준비되어 있어서 대화를 나누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리고 점심 식사를 했다. 점심시간에 식사 뒷정리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각자 메뉴 정해서 텀블러 구분하는 데 예상하지 못했던 시간이 생겼다. 우리가 다음 활동 세팅하는 사람과 카페에 음료 사러 가는 사람을 처음에 나눴었는데 그것도 계획이 틀어져서 다 같이 가게 됐다. 사전에 계획한 대로 실천하지 못했다. 멘토-멘티 결연식을 직접 진행해보니까 사업 계획서에서 박지혜 주임님께서 말씀하신 내용부분에 시간을 정확히 기재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된 것 같다. 다음은 멘토팀과 멘티 팀으로 나눠서 게임을 진행했다. 릴레이 화가 게임, 텔레파시 게임, 젠가 게임을 진행했는데 카운트다운하는 것을 원래 알람으로 맞춰놓으려고 했는데,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점수 계산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화이트보드와 멀리 떨어져 앉아서 내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던 것 같다. 동선에 맞게 자리배치를 신경써야한다는 것을 배웠다. 또한, 게임 주제를 먼저 정했다면 게임의 난이도가 어느 정도 맞춰졌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렇게 게임이 끝나고 상품 증정식, 멘토-멘티 결연식 프로그램 소감문 작성, 사진촬영, 마무리 인사를 하고 프로그램이 끝났다. 이때 마무리 인사를 미리 정해서 제대로 마무리를 지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면 첫 인사만큼 마무리인사도 중요하기때문에 처음과 끝 인사를 잘 정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새로 배운 점은 잘 기억해뒀다가 다음 프로그램 진행 때 참고해서 계획하고 실천했으면 좋겠다. 처음으로 실습 동료들과 기획하고 진행해본 프로그램이라 내가 뭐가 부족했는지 배우고, 알게된 점이 더 많은 것 같다. 멘토-멘티 간 새로 알게 된 점도 많고, 대화나 게임을 통해 어떤 성격인지 어느 정도 알게 된 것 같아 멘토-멘티 간 친밀감 형성이라는 목적을 달성한 것 같다.
4. PG.1 멘토-멘티 결연식 평가 및 결과보고서 작성, 정산
멘토-멘티 결연식이 끝난 후 실습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평가를 했다. 그리고 멘토-멘티 결연식 프로그램 소감문 작성을 참고해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좋았던 점과 개선해야 할 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평가를 통해 실습생들이 생각하는 것과 현장에 근무하시는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께서 생각한 것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됐다. 한 공간에 많은 인원이 있다 보니 목소리가 울려서 다음에는 공간 분리가 가능하면 그렇게 하면 좋겠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5. 프로포절 작성법 2
프로포절 작성 시간에는 이 전 시간에 다 하지 못한 멘토-멘티 결연식 결과 보고서 작성, 정산서 작성, 급식 확인서 작성 방법에 대해 배우고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보는 양식이기도 하고, 영수증 첨부하는 것도 한 번에 이해가 가지 않아서 혼란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박지혜 주임님께서 영수증을 사본과 원본 둘 다 첨부하는 이유와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시고 설명을 계속해주셔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하는 실무에 대해 배워서 유익했다. 그리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영수증 첨부나 급식 확인서 작성에 대한 것을 직접 실무실습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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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멘티 결연식 기획, 진행을 통해서 세심한 부분 까지 준비해야 된다는 점을 몸소 느끼신 것 같아요! 현장에서는 프로그램 진행 전 미리 시연도 해보고, 사전답사도 다녀와보고 논의도 많이 나눈답니다. 사전에 그렇게 준비를 하더라도 막상 또 다른 변수가 생길 수도 있어요. 그런 것들도 다 대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쉬웠던 점 = 배우게 된 점, 알게된 점 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레볼루션 섬.뜻 첫 번째 활동에서 식사, 숙박, 활동내용 등 개선되어야 할 점들을 우리가 함께 느끼고 나누었던 덕분에 그 다음 해는 더 잘 진행되었던 것 처럼요 :) 너무 잘 하고 있으니 남은 기간 힘을 내봅시다! -실습지도자 박지혜-
멘토-멘티 결연식이 다소 어수선하고 진행자들 간에도 정리가 안된 상황으로 진행된 것 같은데 맞나요?
사실 참여하는 멘토들이 다 사회복지사라서 정리가 안되고 뭔가 복잡해도 별 문제 없이 잘 진행되었지, 실제로 이용자들과의 프로그램 진행상황에서 당일과 같은 형태로 진행이 된다면 굉장히 곤란합니다. 명확한 진행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었고,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이해가 잘 안되었으며, 세부적인 진행과정 속에서도 정리가 전혀 안된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남은 실습기간 내에 실습생들이 직접 준비해서 진행하는 것들이 있다면, 앞서 해본 경험을 토대로 더 자세하게 역할을 구분하고 타임테이블을 정리하여 혼란스럽지 않은 진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 홍성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