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셨습니까 그림 이야기 여덟번째 입니다. 세월이 참 무지 빨리 갑니다. 올해도 두달 밖에
않남았습니다. 올해 뭘 했는지 생각도 않납니다. 그냥 막 지나간 것 같습니다. 다가 올 한 해도
어떻게 될지도 모르구요. 잘 될거라 믿고 또 가야지요.
이번에도 제 그림 여섯점과 외국작가 그림을 여러점 올립니다. 특히 이번에는 동물이 주가되는
그림을 올렸습니다. 동물작품을 고르다 보니 좀 많아진 것 같아서 많이 추렸는데, 그래도 많은 것
같아서 제가 알아서 량을 조절 하겠습니다.
다른 소재와 달리 동물이 소재가 되니까 조금염려 되는 점은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은 데요
그렇치 않으신 분들에게는 좀 걱정이 됩니다. 정물화 하고는 조금 달라서요 ... 그냥 그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러가지 동물들이 소재로 등장합니다. 그런데 참 잘 그렸습니다. 수채화, 연필
아크릴, 목탄, 붓, 기법도 여러가지 입니다. 제 작품은 풍경 다섯점과 동물소재가 한점있습니다.
귀여운 고양이 사진 두장을 올려드립니다.
가을의 조화
이 그림은 가을 풍경인데요 하늘 물 색갈도 아름답지만 잎이 떨어진 나무모양 햐얏게 햇빛에 비쳐지는 나무색들이 특징적이고 뒷배경의나무 빛갈과 화려하게 물든 작은 나무들 녹색에서 갈색으로 변해 지려고하는, 묘하게 조화되는 색과 잔잔한 물결에 흔들리는 물그림자들, 이런 것에 홀려서 그리게 되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106335456E49437)
푸근한 농가
스레트지붕이 오래되서 쭉으러지고 휘어지고 빨갓게 녹이 쓸고 녹색 지붕색갈이 벗겨지고 돌담위에 언쳐진 농촌 집풍경
이 너무 색상이 고풍스럽고,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노란 산수유, 처마밑 그림자 여러갈래로 드리워진 나무그림자, 색상에 매료 되어 그리게 되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27C365456E4BC0B)
화려한 숫닭
카리스마 넘치는 도도한 숫닭의 포즈와 색갈입니다. 암닭색갈도 예쁘지만 여러가지 강한 색갈로 뒤덮인 숫닭 색갈이
더 화려 합니다.인체표현도 어렵지만 어떻게 보면 동물표현이 더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703375456E4DD3C)
밀려드는 파도
이 그림은 외국 풍경 입니다. 비스듬 하게 넓게 평지를 이룬언덕에 여러색갈의 지붕과 나무, 숲, 멀리 보이는 산 그리고 시원하게 밀려 들어오는 파도, 파란 물결의 바다 이런 요소들이 잘 어우러진 풍경입니다.
음식도 간이 잘 맞아야 맛이 있는 것 처럼 그림도 강약이 제대로 맞아야 보기가 좋습니다. 글도 같지않나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A123B5456E4FF45)
봄의 느낌
이 그림은 겨울에서 봄으로 접어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풍경입니다 아직 잎이 돋아나지 않은 나무들 겨울동안 바랜 가지들의
색갈 붉은 갈색의 땅, 봄을 느끼게 하는 따뜻한 하늘 멀리 지평선의 엷은 갈색 나무 이런 것들이 아름다워서 표현 해 봤습니
다. 뭔가 시원한 느낌이 들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5D6F385456E52117)
평화로운 배들
파란 계열 색상의 하늘, 뭉게구름 아름다운 집들, 색갈, 밀려들어오는 파도 모래사장에 언쳐있는배들 너무 평화럽게 보
이지요 이런 것들이 아름다워 작업 하게 되었구요. 외국풍경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F8E395456E5470F)
외국작가 작품
돼지가 살이 찐 동물이라 그리기 쉬울 것 같지요 그런데 의외로 정확한 뎃상이 잘 않됩니다. 직선적인
동물이 더 쉽습니다. 직선적인 남성보다 곡선이 많은 여성이 더 어렵듯이요 잘 그렸지요 돼지답게....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A12345456E57217)
갈색 바탕에 검은 색갈 로 배색된 고양이 그 것도 웅크리고 자고있는. 털로뒤덮인 몸통, 무늬 , 복잡한 동물입니다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기막히게 잘 그렸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687385456E59325)
펠리칸 이라는 새 인데요 몸통과 머리부분 크기 비레가 참 어렵습니다 동물 표현이 어려운 것은요 몸통과 머리 크기
마추기가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특히 뎃상이 정확치 않으면 이상한 동물이 되거든요 정확 한 것 같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2B23A5456E5AE09)
침팬치 웃는 모습 입니다. 사람외에는 웃을 줄 아는 동물이 없지요 침팬치는 반복된 훈련에 의해서 흉내는 낸다고 합니
다. 연필 묘사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AA23B5456E5CD13)
이런 강아지 많이 키우지요 종류는 잘 모르겠는데 예쁘지요 털 색갈도 곱고 똘똘 하고 귀엽잖아요
아크릴 화 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3A7365456E5EA0F)
하얀 닭 종류가 레구홍 이라고 하던가요? 흰색 닭도 멋있지요 하얀색 숫닭은 벼슬이 더 빨간 것 같습니다.
연필 묘사위에 수채화 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059385456E60818)
당나귀 입니다. 연필 묘사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CE1345456E62518)
아주 색상이 화려 합니다. 동물들의 색상도 기가막힙니다. 그리기도 잘 그렸구요
파스텔 화 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349395456E64B10)
일필 휘지한 고양이는 아니구요 귀끝을 보면 스라소니라는 고양이과 동물 같구요
붓의 놀림이 자연스럽고 매우 능한 솜씨 입니다 멋있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A18335456E66220)
수채로 그린 새 모습입니다. 새의 색갈이 너무 아름답지요 별의별 색의 새들이 다 있지요 모양도 빈틈없이 아름답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87A355456E68824)
수채로 그린 사실묘사의 고양이 입니다. 털 하나 하나를 다 그렸습니다. 튀어 나올 것 같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431395456E6A812)
큰 붓 텃치 몇개로 토끼 한마리가 완성 된 것 같습니다. 귀여운 토끼 모양이 잘 표현 되었습니다.
수채화 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43C395456E6CC13)
수채화 맛이 물신 나는 그림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D593C5456E7490A)
쭈글쭈글한 개 얼굴이 웃기네요 표현이 기가막힙니다. 뎃상도 정확 하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A84385456E7A011)
고양이 얼굴 모양이 좋습니다. 수채화 표현 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AB7385456E7C02B)
귀여운 고양이 사진 두장 보내드립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A28335456E7E80C)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63B3A5456E80D0F)
시간 나실때 편안한 마음으로 보싶시요 감사 합니다. 박정원
첫댓글 물그림자 인상적입니다. 너무 잘 봤습니다. 절로 힐링이 됩니다.
박정원 선생님. 매번 즐겨 보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다려 지네요..... 배추모자 쓴 고양이, 압권입니다.
그리고 제 전화번호(010-3849-4115) 메세지로 주소 좀 넣어 주십시오. 제가 쓴 책을 한 권 보내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어제 저녁에 폰으로 글자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잘못눌렀는지 이미지만 전부 삭제된 것을 모르고 오늘아침에 PC 열어보고 깜짝 놀라서 당황하다가 이미지만 다시 올렸습니다. 들어오셨던 분들이 이상하게 생각 하셨을 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가을의 조화>라는 이름의 그림이 좋군요. 지금의 계절이 가을이라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2단구도(?)의 풍경화이지만 섬세하고 또한 밝은 햇볕에 노출된 나무들의 모습 때문입니다. 마치 호수를 안고 있는 Nature Park의 나무들처럼 자연스럽고 평화롭습니다. 특히 불규칙하게 서있는 하얀 색깔의 나무 둥치들이 어찌그리 아름다운지요. 마치 호수 이쪽 편에 앉아 그들에게 내가 매혹되어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그에따른 물그림자와 야릇한 무늬들도 아름답구요. 선생님의 많은 풍경화를 보았지만 이 그림이 가장 마음에 와 닿는군요. 내가 너무 무식한 소리만 하고 있지요? 그러나 어쩔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림 샘 눈높이가 꽤 높으십니다. 저도 제가 그린 것중에 매우 기분 좋은 그림입니다. 소재를 잘 골랐거든요 국내 풍경이 아니라 외국 풍경이 구요 외국풍경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원본은 약간 더 어두운데 밝게 그렸습니다. 제 플리커 싸이트 올렸드니 몇일 않되서 29분이 퍼 갔드라구요 인기 좋은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