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臟)과 부(腑) 기관 목적에 의한 구분 (발생학적 의미)
일반적으로 내장의 수를 구분할 때 10개로 구분한다. 이는 해부학적 구분 방법이다. 내장은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협력을 통해서만 자기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즉 하나의 목적을 위해 장과 부가 한조로 구성되어 협동 해야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목적 단위를 형성한다. 목적이 다른 기관과는 동조가 될 수 가 없다. 태생적으로 두 개 기관이 협력해서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발생학적 시각으로 분류할 때 5개 기관단위로 분류할 수 있다.
* 부라는 기관으로 분지된 혈관은 장으로 들어가는 동맥에서 분지됨으로 동맥을 수축하는 신경이 교감신경이요 이완하는 신경이 부교감신경이기 때문에 장과 부의 기관은 길항 적으로 작용하도록 구조적으로 조직 되어 있다. 그래서 조절의 기본은 장을 위주로 5개로 분류 이해하는 것이 운영상에 편이하다.
① 간장과 담은 동일 목적 단위를 이룬다.
간장과 담은 지방분해를 위해 담즙 산을 공급한다는 목적에 의해 협력 관계에 있다. 간은 담즙을 생산하고, 담은 보관을 하면서 한 기관처럼 목적 단위를 형성한다.
② 심장과 소장은 동일 목적 단위를 이룬다.
심장과 소장은 영양소의 공급이라는 목적에 의해 협력 관계에 있다. 소장은 흡수를 하고, 심장은 영양소 공급을 위해 압력을 생성하면서 한 조를 형성한다.
심장 박동이 증가 시 이 때 교감신경 흥분, 혈관 수축하는 동시에 소장 혈관도 수축한다.
③ 비장과 위장은 동일 목적 단위를 이룬다.
비장과 위장은 물질분해를 위해 췌장에서는 Gastrom을 분비하여 위를 자극, 산을 분비하게 하고 위장에서는 뒤섞는 기능을(연동작용) 통해 협력을 해야 소화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두 개의 기관은 한 기관처럼 하나의 목적 단위를 형성한다.
④ 폐와 대장은 동일 목적 단위를 이룬다.
폐와 대장은 체내에 물을 공급하는 기관으로 그 목적에 의해 협력해야 한다. 폐는 산소 공급으로 세포에서 물질대사를 통해 산소의 10%를 물로 생성 공급하고 부족할 때에는 대장에서 흡수 공급하면서 협력한다.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한 기관처럼 동일 목적 단위를 형성할 수밖에 없다.
⑤ 신장과 방광은 동일 목적 단위를 이룬다.
신장과 방광은 인체 내의 물을 조절하기 위해 신장은 요(尿)를 생산하고, 방광은 보관과 배뇨를 통해 협력하지 않으면 물을 조절하려는 목적을 수행 할 수 없다. 그래서 한 조를 형성하면서 협력한다. 위와 같이 목적에 의해 크게 다섯 개의 기능 단위로 분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