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금은 길고 지리한 3코스, 4코스에 이어서 오늘은 경치가 있는 제주올레 5코스, 6코스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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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37분 오후 비소식에 조금 일찍 5코스, 남원포구~쇠소깍 13.4km를 시작한다. 걷기 좋은 길이라 추천하는 길 제주올레 5코스는 '남원큰엉해안산책로'와 키 큰 동백 울타리를 만나는 마을 '위미동백나무군락지' 살짝살짝 한라 정상을 보며 걷는 길이다.
개인 인증도 하고..
걷다가 잠시 멈춰서 일출를 감상한다.
남원포구 해안 도로길을 걷다가 바로 강추하는 아름다운 해안 산책길 '남원큰엉해안산책로'를 만난다.
한반도 포토존.. 그럴 듯 하다.
금호제주리조트까지 걷기 강추 산책길 '남원큰엉해안산책로'가 이어진다.
현무암 해안길도 걷고..
처음 보는 크기의 동백나무 '위미동백나무군락지' 마을를 지난다.
항구를 도는 기존 올레길에서 벗어나 위미항 하늘다리로 직진해 다리 정상부에서 마을과 해안을 조망한다.
5코스를 걷다 만난 한라산이다. 정상부에 흰눈이 덮여있는 모습은 처음 본다.
5코스를 끝내고..
6코스 쇠소깍~서귀포 천지동 제주올레 여행자센타 11km를 시작한다.
제주올레 6코스를 시작하면 신비하고 거대한 용암 하천계곡인 효돈천을 만난다.
쇠소깍. 쇠(소)소(웅덩이)깍(끝)은 과거는 소둔이라고 하였고 효돈천 끝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깊은 웅덩이이다.
쇠소깍 산책 데크길..
쇠소깍 웅덩이이다. 보트를 탈 수 있다.
제지기오름 중턱에서 한라를 다시 담았다.
섶섬과..
저 멀리 문섬도 조망한다.
제주 서귀포는 오늘 봄날이다. 더워서 상의를 바꿔입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제주올레길 바로 밑 정방폭포도 내려가 보고..
그리고 진시황때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제주를 들렀다는 '서불' 이야기를 전시한 전시관도 들렀다.
그리고 서귀포 시내 구간 이중섭도로와 거주지를 지나서..
서귀포 천지동 제주올레 여행자센타에서 오늘 일정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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