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절망의 순간에 우리가 할 일
본 문 : 렘33:1~3
살아가다보면 진퇴양난, 사면초가와 같은 상황을 맞이할 때가 있습니다.
도저히 어찌 해볼 수 없는 그런 상황말입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한자 고사성어 가운데 ‘사면초가(四面楚歌)’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국 초나라항우와 한나라유방이 천하를 다투던 때에 항우가 한나라 군대에 포위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빠져 나갈 길도 보이지 않고 병졸은 줄어들고 군량미도 떨어지고 있었던 어느 날 밤
사방에서 초나라 군사들의 노래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고달픈 초나라 군사들로 하여금 고향을 그리워하게 하는 구슬픈 노래였습니다.
적진에서 심리전의 일환으로 항복한 초나라 병사들로 하여금 고향 노래를 부르게 한 것이었습니다.
항우는 깜짝 놀라 한나라가 이미 초나라 군사들 대부분을 장악한 것으로 판단하여
마지막 주연을 베풀고 나서 자결함으로 자신의 운명을 마무리하고 말았던 고사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우리역시도 항우와 같이
인생을 살다보면 그런 사면초가의 상황을 직면하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요즈음 이명박대통력이 사면초가에 직면한 것 같습니다.
일자리, 정치, 경제, 남북문제등 여러 가지 면에서 사면초가의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국의 오바마대통령의 취임을 반기고 기대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끝은 보이지 않고
남북 관계의 긴장, 내수 침체와 물가고, 실업률의 증가와 취업난, 대기업들의 감원바람
그리고 이러한 어려움등으로 인한 이혼, 가출, 자살률의 증가등
오늘날 우리사회를 둘러싼 모든 정황은 정말이지 나갈 길이 보이지 않는 사면초가의 상황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해답을 주시는 분이심을 굳게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 그 답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주전 588년경 유대나라의 예례미야 선지자가 살던 시대도 암울한 시대였습니다.
당시 예례미야의 조국 유다의 운명은... 결정적으로 기울어 가고 있었고,
수도 예루살렘은 바벨론 군대에 포위되어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예례미야 자신은 조국의 운명을 예언하다가 왕실의 감옥에 갇힌바 되었습니다.
렘32:2을 보십시오.
“그 때에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선지자 에레미야는 유다의 왕의 궁중에 있는 시위대 뜰에 갇혔으나”
그는 심한 무력감을 느끼고... 이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절망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 그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했습니다.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두 번째로 임한 것입니다.(렘33:1)
확실한 희망, 확실한 깨우침을 위해서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례미야에게 주신말씀은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예례미야가 할 일과,
예례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에 주실 응답에 대하여 주신 메시지입니다.
오늘 이 말씀은 사방을 둘러봐도 길을 찾을 수 없어
절망가운데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입니다.
자, 그러면
오늘 같은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1) 우리가 할 일은 기도입니다.
본문에 보면 절망의 순간에 우리가 할 첫 번째 일은 기도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 기도는... 일상의 기도가 아닌... 아주 특별한 기도 곧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평범한 일상에서는... 일상의 기도가 필요하지만... 비상한 상황은 비상한 기도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예레미야에게 본문 3절에서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부르짖으라고 하셨습니다.
부르짖으라는 말씀은 보통의 기도를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허락된 가장 특별한 특권입니다.
기도는 영원하신 하나님과 교통 할 수 있는 통로입니다.
기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을수 있는 놀라운 비밀병기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기도는 사면초가를 당한 사람에게 현실을 벗어나게 해주는 영적인 날개와도 같습니다.
시편에 보면 다윗은 큰 위기를 당했습니다.
도저히 벗어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때 다윗은 하나님께 부르짖으므로 그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런 일들이 성경에 얼마나 많이 등장합니까?
야곱은 -위기의 얍복강을 기도로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홍해바다를 기도로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광야의 위기를 기도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 역시 -요단을 기도로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철옹성 여리고를 기도로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에서 위기를 당할 때 피할 수 있도록 도구를 주셨는데...
그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얼마든지 위기에서 탈출할 수가 있습니다.
영국의 고든 장군(Charles George Gorden)에 대한 일화입니다.
고든 장군은 홀로 하나님을 만나는 아침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의 막사 밖에는 날마다 한 시간씩 하얀 손수건이 걸려 있었습니다.
부대 전체가 그 조그마한 표시가 알리는 중요함을 알고 있었으며,
모든 사람이 그것을 신성하게 여기고 존중했습니다.
아무리 긴급한 메시지라도 내용이 무엇이든,
설사 생사에 관계된 것이더라도 걸려있는 표시가 내려질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막사 밖의 작고 하얀 손수건을 볼 때마다
고든 장군이 하나님과 함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고든장군의 위기 때에도 흔들리지 않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 하얀 손수건이야말로 두려움을 모르고 헌신적으로 살았던 그의 성자 같은 삶의 비밀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늘 교제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기도는 삶의 위기를 벗어나게 해주는 놀라운 병기입니다.
우리도 고든 장군처럼... 날마다 하얀 손수건을 기도의 골방 옆에 걸어 놓읍시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6:6)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순간부터 우리에게는 하늘을 날 수 기도의 날개를 선물로 주졌음을 기억하십시요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과연 이런 특권을 행사하며 하늘을 향해 나래를 펼치며 살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어떠한 어려운 일이 벌어져도 절대로 흔들리지말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길을 열어주실 것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현실의 어려운 장벽들을 넘어가라고 기도의 날개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기도의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람들이 왜 기도하지 않을까요?
1)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2)절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3)불순종적인 자세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는다면 기도할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이 있고 절박하면 기도할 것 입니다.
그리고 또한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 다면 기도하라는 말씀에 순종할 것 입니다.
특별히 본문에서 기도하되 부르짖으라고 말씀합니다.
"Cry out to me"(내게 울며 부르짖어라)라고 말씀하시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식이 울면서 구하는데 응답하지 않을 부모가 누가 있습니까?
밤낮울며 부르짖는 자녀의 기도를 외면할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자녀, 우리가정, 우리조국, 세계선교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하나님은 반드시 길을 열어주실 것 입니다.
둘째 우리가 할 일은 기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다 했다면 이제 할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하라” 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기대해야합니다.
기대한다는 말은 믿는다면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응답을 기대해도 좋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가 기도하는 대상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신 이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여호와이시기 때문입니다.
2절에 의하면 그는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는 여호와이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사용된 ‘행하심’, ‘만드심’과 ‘성취하심’은 모두 창조 사역과 관련하여 사용된 단어들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또한 약속한 바를 반드시 만들어 성취하시는 신실하신 여호와이십니다.
본문 2절에
그가 이런 신실하신 인격적인 여호와이심을, 여호와라는 이름을 세 번이나 사용하며 강조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의 응답을 확실히 믿어도 좋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정말 응답을 기대하면서 기도하느냐는 것입니다.
우리가 너무 종교 생활에 익숙해져서 그냥 형식적으로 기도할 뿐이지
기도의 응답을 전혀 기대할지 않고 기도 할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겨난 크리스챤 유머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술집이 생겨났습니다. 술 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러자 인근 교회에서는 이 술집이 없어지도록 철야 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상하게 술집은 손님이 줄고 문을 닫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이때 마침 술집 주인은 인근 교회가 자기 술집이 문을 닫도록 기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화가 난 술집 주인은 교회를 걸어 법정에 고소했다고 합니다.
교회의 기도 때문에 장사가 안 되고 문을 닫게 되었다고 말입니다.
법정의 심리가 시작되자 재판관은 목사님에게 정말 술집문이 닫히도록 기도한 일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목사님의 대답은 이랬다고 합니다.
“물론 기도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재판장님, 생각해 보십시오.
어떻게 기도했다고 술집이 문을 닫는 일이 가능하겠습니까?”
판결이 어떻게 났을까요?
마지막 판결은 이랬다고 합니다.
“술집 주인-기도를 믿음. 교회 목사-기도의 응답을 믿지 않음”
이 예화가 가르쳐 주는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기도할 때... 정말 응답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기도가 참으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정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크고 비밀한 일에 대하여 응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크고 비밀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앞으로 하실 큰 일에 대하여 기도하는 사람에게 가르켜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기도는 하나님의 비밀을 미리 알 수 있는 놀라운 도구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미리 알려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큰 일들을 미리 알려 주신다는 것입니다.
여기 본문에서의 그 크고 은밀한 약속은... 이스라엘의 용서와 회복입니다.
지금의 상황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와 무관하지 않지만 그러나 그것이 마지막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참으로 기도하고 주께 나아온다면 지금의 그들로서 상상할수 없는 일이 일어나리라는 것입니다.
그 구체적인 위대하고 비밀한 응답의 내용은... 렘33:6-8에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 낼 것이며 (7)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며 그들을 차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8)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매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그렇습니다. 지금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징계를 받고 있지만
이제 뉘우치고 회개하며 기도화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기꺼이 용서하시고 그들에게 새로운 번영의 기회를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가까이 갈수 이는 놀라운 비밀 매체입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깊고 솔직한 우정 속에 들어갑니다.
기도는 인간이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과 소통할수 있는 특권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비밀의 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도구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열쇠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놀라운 도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그러므로 오늘의 삶에 잠시 어려움과 문제가 있을지라도 참고 기도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가 하는 기도에 하나님이 바느디시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굳게 믿고 기도를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어느 직장에서 갑자기 퇴출을 당하고 자포자기하여 가출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많은 방황 끝에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나는 죽고 싶소. 모든 노력을 다 해보았지만 아무 것도 되는 일이 없오.”
그러자 아내는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당신은 아직 한 가지 시도를 해보지 않았어요.
당신은 당신이 처한 이 상황과 문제에 대하여 진지하게 기도해 본적이 없잖아요.”
아내의 이 말은 그에게 커다란 찔림이 되어 다가왔습니다.
“그래 맞아 나는 이 일에 대하여 기도해 본적이 없지.”
그러자 그는 아내와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하는 동안 직장과 상사를 향한 미움과 복수의 감정이 모두 사라지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집을 담보로 건축업을 시작했고, 5년 만에 자신의 기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건축을 위해 여기 저기 여행을 하는 동안
미국의 호텔이 너무 비싸든가 너무 싸구려라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새로운 기도제목을 갖게 됩니다.
가족들이 함께 머물 수 있는 비싸지도 싸지도 않으면서도 분위기가 있고
수영장이 있는 격조 높은 서비스를 하는 중간 가격의 호텔을 건축하는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호텔에서 사람들이 집을 떠나서도 집을 느낄 수 있고
그리고 건강한 가족적 분위기를 고려하여 술은 팔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홀리데이 인(Holiday Inn)입니다.
이 호텔의 창업자 케몬스 윌슨(Kemmons Wilson)의 스토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삶에 위기가 왔을 때 ...도저히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절망하지 말고 이때야 말로 케몬스 윌슨처럼 기도할 때가 아닙니까?
모든 노력을 다 해 보셨다구요?
-그런데...정말 기도해 보셨습니까?
-아니 부르짖어 기도해 보셨습니까?
-가족들과 함께 기도해 보셨습니까?
기도로 고난을 극복하는 체험을 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함께 부르짖어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 중보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기도함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저와 여러분이 됩시다.
1933년 미국이 경제 대공황에 빠져 있을 때 대통령으로 취임한 루스벨트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두려움 외에는 두려워 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함께 겸허하게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새 길을 걸을 것입니다.”
라는 선언과 함께 대 공황을 극복하기 위한 믿음의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이 경제 대공황의 끝에는... 세계 제2차 대전이 기다리고 있었고
마침내 세계 대전을 종식하고 그는 대통령직을 물러나며 이렇게 선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어두움의 터널을 빠져 나왔습니다.
이제는 기도의 결과로 회복과 번영을 누릴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