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의 만남에서마음이 통하는 사람대화가 통하는 사람미래의 꿈을 가진 사람을만나면 행복하다.
아무 말 없이 찻잔을 사이에 두고같이 마주 보고 있어도오래된 친구처럼편안한 사람을 만나면 행복하다.
힘겨운 삶의 넋두리로주저리 주저리 떠들어도이렇다 저렇다 말없이 가만히고개 끄덕여 주는 사람을 만나면행복하다.
호수처럼 맑고촉촉한 물기로 젖어 있는눈빛만 보아도마음과 마음이 교류되어가슴 벌렁이게 하는 사람을만나면 행복하다.
언제 만나자는 약속 없이늦은 밤이든 바쁜 시간이든아무 때나 만나면행복해지는 사람그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
우리 속담에.."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하는 말이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맞는 말인데,가만 들어보면 우리는 그것을 거꾸로 할 때가많습니다.
잊어서는 안될소중한 은혜는 물에 새겨 금방 잊어버리고마음에서 버려야 할 원수는 돌에 새겨두고두고 기억하는 것이지요.
은혜를 마음에 새기면고마움이 마음에 남아 누구를 만나도무슨 일을 만나도 즐겁기 마련입니다.하지만 마음에 원수를 새기고 나면그것은 괴로움이 되어 마음속에 쓴 뿌리를깊이 내리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여서은혜를 새기든 원수를 새기든둘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한번 내 마음을 조용히 돌아봅시다.지금 내 마음 속에 새겨져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돌아봅시다.내 마음 가득히 원수를 새기고쓴 뿌리를 키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은혜를 새기고 늘 감사하며살아가는지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그대가 머문자리 원문보기 글쓴이: 복사골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