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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신자와 초보 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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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빙글리 알고 계셨나요? 종교개혁자들이 먹고 마시는 잔치를 금지한 것은 쾌락에 대한 반감 때문이 아니었다는 사실?
코람데오 추천 3 조회 219 24.05.27 08:31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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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27 08:47

    첫댓글 좋은 포스팅입니다.

    청교도 신학도 그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츠빙글리가 나옵니다. 소위 단순한 신학인데요. 단순한 신학의 실천은 삶에서 복잡기괴한 치장을 다 벗어던지게 하고 탐욕과 악한 습관의 중독으로부터 해방되게 합니다.

  • 24.05.27 16:12

    네, 공감합니다.

  • 24.05.27 08:52

    카페 회원이 올린 아래 글도 간접적으로 궤를 같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순결, 정숙, 절제

    https://cafe.daum.net/1107/Z4mc/68

  • 24.05.27 16:22

    네, 다시 읽어 보니 대강의 논조가 비슷하네요.

  • 24.05.27 08:57

    소개 글 도입부에도 매우 공감합니다. 츠빙글리 칼빈 청교도의 기독교는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개혁해 나아갔는데, 이에 반해, 한국기독교는 자체의 타락으로 인해 사회의 질타를 받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ㅠㅠ

    기독교, 특히 개혁주의만이라도 한국교회와 사회에 대해서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기독교를 사칭하여 기독교를 욕먹게 하는 이단과 신비주의는 근절되어야 합니다.

  • 작성자 24.05.27 11:24

    유럽의 종교개혁은 전 국가 또는 도시 전체가 정치, 사회, 법률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대 변혁이 일어났기 때문에 아예 틀이 통채로 바뀌게 되었죠. 우리와는 스케일과 질적인 면에서 비교가 안 되겠죠.

  • 24.05.27 16:31

    @코람데오 네, 공감합니다.

  • 24.05.27 09:04

    "아 마시지 마라 그 술, 아 보지도 마라 그 술, 우리나라 복 받기는 금주함에 있나니라."

    한국에도 기독교가 이끈 절제운동이 있기는 했습니다.
    -----------------------------------

    ... 총독부는 1916년 공창제 실시를 발표하고, 무려 50만 달러를 들여 한반도 전역에 홍등가를 설치했다. 2년 뒤에는 18만2000달러를 배정해 총독부 차원에서 아편 재배도 추진했다. 총신대 박용규 교수는 '한국기독교회사'에서 일제가 "한국 청소년의 도덕적 해체 작업에 착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금전적인 이유도 있었다. 담배와 술 판매로 얻는 세금은 총독부 전체 세입의 30%를 차지했다.

    이런 상황에서 교회가 벌인 금주·금연 운동은 민족의 정기를 되살리는 시민 운동이자 일상 속의 독립운동이었다. ...

    https://v.daum.net/v/20130814171107102

  • 작성자 24.05.27 10:58

    링크 글 잘 보았습니다. 시민운동으로서 여성절제회 활동은 박수를 받을 만합니다. 초창기 금주 캠페인의 활동에 힘 입어 한국 교회 신자들이 음주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 되어 왔었죠. 그런데 80년대 후반 부터 개 교회 안에서 젊은 신자들부터 슬슬 무너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대학부나 청년부 교사들이 월례회를 외부 술집에 가서 한다거나 하면서 청년들을 물들이기 시작했고, 웬만한 교회들의 신자들도 이제는 음주, 흡연 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듯합니다. 신학교 교수, 신학생, 목회자들이 이런 데서 깨끗해야 하는데...본인들이 깨끗하지 못하니 무슨 소리를 할 수 있을까요?

  • 작성자 24.05.27 11:09

    조선총독부가 한 일은 민족말살 정책이었네요. 한반도 전역에 홍등가 설치, 아편 재배로 남자들을 폐인 만들고, 여자는 위안부로 끌고 가고...문화재와 쌀 수탈, 언어 말살, 역사 왜곡, 왕조 말살...정말 끝도 없이 나오는데 치가 떨리고 그 야비함에 가소롭기까지 합니다.
    그러면서도 근대화를 앞당기게 해주었다고 우기는데, 도적이 할 말은 아닌 거죠.

  • 24.05.27 16:32

    @코람데오 네, 맞는 말씀이세요. 공감합니다.

  • 24.05.27 18:55

    @코람데오 공감합니다22

  • 24.05.27 09:10

    한국에 선교사를 파송한 절제회가 있었네요. 1923년인데 오히려 옛날의 한국기독교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었습니다. 지금이 문제입니다ㅠㅠ
    -------------------------------------

    ... 1923년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에서 한국으로 파송받은 영국인 선교사 크리스틴 틴링은 기독학교를 방문하면서 금주와 금연 등 절제운동을 전파하는 데 힘썼다.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는 1883년 미국 프랜시스 윌라드 여사에 의해 시작돼 현재 45개국이 가입된 국제 여성단체다. ...

    https://v.daum.net/v/20230511030611417

  • 24.05.27 16:38

    현대, 현재 한국교회에도 절실하게 필요한 절제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24.05.27 16:45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절제에 대해 잘 알려주는 좋은 포스팅입니다. 츠빙글리 멋집니다.

  • 24.05.27 18:55

    맞아요.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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