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나타님,
먼저 평면 지구론에 대해 관심을 가지시고 회원 가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께서 13세 어린 아들과 함께 평면 원형 지구론에 대해서 함께 공부하고 있다고 하는데 약간의 염려가 있어서 글을 올려 드려요.
세상의 학교의 교육은 <구형지구론>과 <진화론>을 가르치고 정규 과정으로 학생들은 배우고 있습니다.
땅이 평면이며 원형이라는 것이 아무리 진실이라고 해도,
자라나는 아이들은 그들이 속한 학교가 있고 또래 집단이 있고, 친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에게는 진실이 무언지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속한 사회 속에서 <균형 감각>을 가지게 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봐요.
왜냐하면, 아이들은 학교에 가서 진화론을 배우며, 지구구형론을 배우기 때문에, 자칫 창조론과 평면 원형론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고 <고집하게>되면, 왕따가 되거나 사회적 관계 속에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를 예를 들면,
아이들이 자라날 때, 저는 학교 교육에 <충실>할 것을 먼저 다짐시킵니다. 선생님의 말씀이 어떠하더라도 잘 듣고 따르라고 가르칩니다. 그것이 너희들이 학생으로서 할일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나서, 이 세상의 진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있으며, 그 말씀에 따라 사람들은 제각지 진리와 진실이 아닌 지식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그것을 <열린 마음으로> 스스로 직접 연구하고 생각하고 찾아보라고 충고합니다.
즉, 제가 땅은 평평하고 원반처럼 생겼다 말하면, 저의 아이들은 그것을 열린 마음으로 받는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순수합니다.
진실이라고 생각되든 아니든 가르치는대로 받는 마음이 있어요.
그리고 한번 배운 그 지식은 자기 마음 속에서 아집과 고집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는 세상의 모든 지식을 <열린 마음으로> 받을 수 있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것을 잃어버리면, 아무리 진실을 안다 하더라도 결국에 왕따가 되며 사회적 존재로서 인간의 의미를 잃어버릴 수 있기에 유의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들과 함께 평면론을 탐구할 때,
그러한 과학적 <열린 자세>를 심어주는 것이
지구가 평면이고 원형이라는 것을 아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왠지, 저도 아이들을 키워본 부모로서
마라나타님께 이런 조언을 드려 봅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카페는 땅이 평면이고 원형이고 움직이지 않는다는 그러한 과학적 이론을 연구하려고 만든 카페는 아닙니다. ㅎㅎ 저는 천년의 나라 시온산의 입성을 믿음으로 준비해 왔고, 이제 때가 되어 그 곳으로 가려고 하는 사람이고, 이를 준비하기 위해 만든 카페입니다 ^^ 그래서 지구 평면론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제가 간단하게나마, <기초>부터 <심화>까지 전반적으로 지구 평면론에 대해서 시간 나면 글을 써 올려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댓글이나 본글이나 응원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평면론이 인연이 되어 오게 됬는데 시온산 입성은 처음 들어보네요
시간 나는데로 이카페의 글들을 읽어봐야껬습니다 .
성경적으로 마르튀스님의 도피성과 비슷한 개념같아 보이는데요
각자가 받은 사명이 다 따로 있겠지요
아~ 예. 카페 취지는 그랬는데 지금은 조금 희미해진 것 같아요. 믿음도 약해지고 사명감도 지금 거의 약해졌어요... 아버지 말씀을 받아서 처음에 빛흑암 카페에서 말씀을 전할 때, 너무 회원들에게 시달렸고, 그리고 이 카페를 개설했을 때도 저를 시험하는 분들이 계셨기에 제가 지금은 넘어진 상태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 제가 써놓은 글들이 있으니 사심 없이 한번 읽으시고 검토해 주세요~ 최고로 형님 ^^ 형님이라고 가끔 부르겠습니다. ㅎㅎ 좋은 밤 되세요~
네 저도 최고로님과 비슷하게 생각했어요..^^;;
마르튀스님 카페에 마르튀스님께서 도피성에 대한 비전을 어떻게 받으셨는지 등등 간증글 들이 있는데 시간 나시면 꼭 읽어보시길 강추드립니다~^^
http://cafe.daum.net/martuis/ROEL/2
이 글을 이제야 봤네요. 답이 늦어 죄송합니다. 그리고 걱정의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미 저도 그렇게 하고 있어서 저희 아들은 그런 부분에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하지만 다시 한번 강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 저의 조언을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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