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 아니고 색안경이다
모든 사람은 마음의 색안경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세상을 바라보고 대할 때 자신의 마음으로 인지하고 대한다.
그래서 똑같은 사물이나 상황을 바라보면서도 각자가 다른 해석을 한다.
그러면서도 서로는 공통점을 가지게 되고 그로인해 똑같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각각 다름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뭔가를 경험했다.
엄마가 먹는 음식, 엄마의 움직임, 엄마의 감정 등이 그것이다.
이것들은 아기의 뇌와 몸에 기억되어지고 이러한 기억들은 아기가 태어나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해석의 근거들이 된다.
아기는 세상에 태어난 후에도 계속적으로 다양한 경험들을 만나게 된다.
삶에서 만나는 다양한 경험들은 삶을 마치는 순간까지 계속되어진다.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살아가면서 이전에 경험한 것들을 반복하기도 하지만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것들도 끊임없이 만나게 된다.
인터넷을 통한 지식과 정보를 비롯해서 학습과 훈련, 또는 사람과 자연을 통해서 경험한 것들은 모두 그의 해석의 근거로 작용한다.
그런데 이와 같은 경험들은 모든 사람이 공통적이고 같은 것들이 있는 반면에 각자가 다른 것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은 공통적이고 같은 경험들을 표면적으로 내세우면서 살아가다 보니 다른 경험들에 대해서는 별로 의식하지 않을 때가 대부분이다.
사람마다 특성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능력이 다른 것은 유전자의 비중 보다는 경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다.
모든 사람은 자신이 경험했던 것을 근거로 판단하고 대처해 나간다.
부모와 가정으로부터 경험한 것들은 그것을 그대로 닮게 한다.
유전자만 닮는 것이 아니고 생각과 언어와 행위가 닮는다.
유전자는 선천적이고, 생각과 언행은 후천적 경험으로부터 온다.
특히 후천적인 경험들은 해석의 근거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관계와 삶을 좌우한다.
관계는 삶의 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경험은 대단히 중요하다.
특히 모태로부터 경험한 것들은 더욱 중요하다고 한다.
세상은 모든 사람들에게 같은 색깔이다.
그러나 세상을 대하는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하고 다르게 반응한다.
이것은 각각 다른 경험이라는 색깔의 안경을 끼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각각 다른 색깔의 안경을 끼고 그 색깔을 따라서 살면서 이것을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분명히 말하지만 운명이 아니고 경험에서 비롯된 각자의 해석과 반응이다.
이미 경험한 것은 바꿀 수 없지만 다가올 미래는 바꿀 수 있다.
해석과 반응을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
해석과 반응을 바꾸려면 경험을 바꿔야 한다.
그래서 새로운 색깔의 안경으로 바꿔 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만남을 시도해야 한다.
과거에 만나왔던 거짓된 인간관계와 철학이나 종교와의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
종교도 거짓된 종교가 많다.
‘복’이라는 말로 포장을 해서 몸과 마음과 재물을 바치게 하고 이를 거부하면 복을 받지 못한다는 식의 말로 겁을 주는 종교는 모두 마귀가 만든 거짓된 종교다.
우주와 만물은 스스로 존재할 수 없다.
이것을 만드시고 인류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거짓이 없으시고 선하시다.
나는 모든 사람이 사랑이시고 선하신 하나님을 만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