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4(수) 22:00~22:50 KBS1-TV 환경스페셜 < 살아숨쉬는 땅 모래>에 굴업도가 소개됩니다.
무인도는 사람이 살지 않지요
물이 없기 때문입니다.
왜 물이 없나요.
해안에 모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해안사구는 생명의 물을 저장하는 녹색댐입니다.
해안사구에 물이 마르는 늦 가을에서 봄철 까지는
모래 속 물기가 있는곳에 들어가 휴면을 하다가
하절기에 사구습지에 물이 고이면 재 빨리 민물고기와 금개구리/ 맹꽁이가
산란을하며 번식과 먹이 활동을하고
왕잠자리 유충 등 여러해살이 수서곤충들이 년중 살고 있는
해안사구는 수서생물의 생태서식지이지요.
또한 거센 풍랑도 막아주는 콘크리이트 방파제 보다도 더 힘이센 자연 방파제이지요
그런데 자연 방파제를 파괴하고
인간의 욕심이 바다 영역을 침범하여
콘크리이트로 건물을 짓거나 옹벽을 쌓아
바다를 화나게 하여 해안 침식을 유발하고
아름다운 백사장을 망가뜨려버렸지요.
가장 보존아 잘되어 있고 가장 이상적인 해변이 있답니다.
바로 굴업도 큰마을 해수욕장이지요
산더미 같은성난 파도가 밀려와도
해안가 장할머니 집 앞에서는
화가 풀려 파도가 스르르 돌아가지요
인간이 욕심을 부리지 않은 해변이라 바다가 화를 내지 않는답니다
굴업도 해변은 지형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모래 해안이지요.
보존도 잘되어 있고요.
또한 굴업도 해변 백사장에는 많은 조개 등 많은 생명체가 서식하고있어
인간을 풍요롭게 해준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구습지에 대한 수서생태가 최초로 소개된
굴업도 <목기미연못사구습지>의 생물상도 소개되지요
미꾸라지와 미꾸리, 왕잠자리/ 실잠자리 수채, 물방개 등......
그리고 굴업도에는 바다 생물이 육지 상륙에 성공한 녀석들이 살고 있지요
<도약옆새우류>의 국내미기록종이 살고 있답니다,
검은머리물떼새 등 새들의 요람이기도하지요.
<살아숨쉬는 땅 모래>의 결론이 굴업도에서 취재 제작되었답니다.
<굴업도 큰마을 해수욕장>은
가장 이상적인 모래해안지형 중 한곳이고
지금까지 보존이 잘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의 해안 관광지 개발 사례에서 보듯이
관광단지 건축물들이 무계획적으로 들어서게되면
한 순간에 망가진다는 결론을 굴업도가 알려 주지요 .
많은 시청 바랍니다.
* 주 = 우리나라 해변 백사장에 긴꼬리도약옆새우와 가는몸도약옆새우가 있지만 해산종으로 바다물의 영향을 받는 백사장에 살고 있어 아직까지 육지 상륙에 성공하진 못하였답니다. 중국에 육지에 상륙 성공한 도약옆새우 1종이 있답니다. 중국의 도약옆새우와는 와모에 차이점이 있답니다. 따라서 굴업도의 해안 사구와 해안 풀숲의 땅을 파고 서식하는 도약옆새우류는 국내미기록종이지만 신종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지요.
첫댓글 다시 한번 다운받아서 봐야 겠어요^^
이제 가을에 절정인거 같아요
주말에 서방님 졸라서 함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