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늘 똑같은 날들이었습니다.. 누구나 사는게 다 그러려니 하면서 내 삶에 대해서 그 값어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변함없이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면 또 하루가 시작되는 줄 알았고 붉은 노을과 함께 어둠이 내려앉을때면 하루를 마감하며 그렇게 살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나에게 남아있는 감성이나 삶의 열정 따위는 메마른지 오래라 믿었으며 아니 그런 단어조차도 잊었던것 같습니다.. 말라죽어가는듯한 보잘것 없는 고목나무처럼.. 그러나.. 나에게도 아직은 뜨거운 사랑의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 열정을 되찾게 해준 사랑이 찾아왔습니다.. 이런걸 흔히 말하면 운명이라 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난 운명적인 만남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그와 마주할때면 내 심장은 크게 요동을 쳤고 무심코 만졌던 찻잔의 손잡이에서도 갸냘픈 떨림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분명 사랑을 하는것 같았습니다.. 운명이라 여길만큼 그를 사랑하고 있음을 난 알수 있었습니다.. 혹여 그가 알까봐..내 이 마음을 들킬까봐.. 난 애써 태연한척 그의 눈길을 피해 보기도 합니다.. 빨려들것만 같은 그의 눈빛은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맑고 순수해 내 정신을 혼미하게 합니다.. 아~~주체할수 없는 이 감정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도 나에게 이런 감정을 느꼈을까..를 생각하며 나에게도 이러한 열정이 있었다는게 믿어지지 않지만 나는 이 소중한 감정을 외면하고 싶지 않습니다.. 뿌리치고 싶지 않습니다.. 그도 나와 같은 마음이길 바라며 나에게 찾아 온 이 사랑을 소중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다듬어 내 인생에 있어서 마지막 사랑이길.. 그리고 영원한 사랑이길 소원해 봅니다.. 신이 계시다면 그가 나를 바라볼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고 싶습니다.. 나를 사랑하게 해 달라고 애원하고 싶습니다.. 혼자만의 사랑이 아닌 둘이서 함께하는 사랑으로 승화시켜주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다음 카페의 ie10 이하 브라우저 지원이 종료됩니다. 원활한 카페 이용을 위해 사용 중인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해주세요. 다시보지않기 Daum | 카페 | 테이블 | 메일 | 즐겨찾는 카페 로그인 카페앱 설치 남원신행단체/불인회 https://cafe.daum.net/nbg108 최신글 보기 | 인기글 보기 | 이미지 보기 | 동영상 보기 검색 카페정보 남원신행단체/불인회 브론즈 (공개) 카페지기 부재중 회원수 15 방문수0 카페앱수0 카페 전체 메뉴 ▲ 검색 친구 카페 이전 다음 ㆍ 남원불교신행단체연.. 카페 게시글 목록 이전글 다음글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우리들의 이야기 미소짓는 하루 되소서 춘향골 남원인 추천 0 조회 3 09.11.17 11:41 댓글 0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저작자 표시 컨텐츠변경 비영리 댓글0 추천해요0 스크랩0 댓글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 댓글내용 댓글 작성자 검색하기 연관검색어 환율 환자 환기 재로딩 최신목록 글쓰기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