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의 4계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테마로 무려 300년 전인 1725년에 만들어진 곡이지만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기악곡 중 3위에 랭크될 정도로 여전히 인기있는 <바이얼린 협주곡>으로 각각 3악장으로 이루어진 대표적인 표제음악이다. 위 동영상은 그루지야의 유명 영화제작자인 동시에 루스타벨리 연극영화학교 (Shota Rustaveli Theatre and Film University)의 필름미디어과 교수이기도 한 '산드로 바흐탕고프'(Sandro Vakhtangov)가 비발디의 사계를 바탕으로 제작한 그루지아의 봄/여름/가을/겨울 중 제1편으로 '봄'을 영상에 담은 것이다. 배경음악으로는 1996년에 녹음한 그루지아의 유명 바이올린 주자인 '리아니 이사카제'(Liana Isakadze)의 독주와 자신이 예술감독으로 있는 Georgian Chamber String Orchestra의 합주가 어우러지는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이다. 제1곡 "봄"(Spring)은 초록을 연상시키는 E장조로 즐거운 곡상이 전개되는데 평화로운 영상과 함께 아래와 같이 그 느낌을 담아본다.
제1악장 (Allegro)
제2악장(Largo)
제3악장(Alle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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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그루지아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Gvino
첫댓글 이제 우리 땅에도 봄기운이 대지를 감싸기 시작합니다.
비발디가 <사계>에서 이태리의 자연을 악보에 담았다면...
그루지아 산천의 봄을 표현한 위 영상에 대한 느낌을 올려봅니다.
음~ feel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