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개의 봉우리가 있다고 해서 구봉이요, 섬이니 구봉도이다.
복잡한 선거로 8곳에 기표하고
오랫만에 아내가 좋아하는
바지락 칼국수를 사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려고 대부도와 붙어 있는 구봉도로 달렸다.
사실 지난 달에 직원들과 다녀와서
미처 못가본 곳을 보기 위해서다.
구봉도 산 정상을 따라 끝까지 가면 이제 더 이상
가지 못하는 곳에서 보는 부속 섬이다.
구봉도 본섬에서 본
부속 섬중 물이 빠진 상태의 작은 섬..
또 가면 보이는 마지막 섬을 함께 볼 수 있다.
서해안의 아름다운
초소?
아기 바위가 엄마 바위에게
뭔가 보채고 있다.
구봉도 갯벌 체험장의 모습...
구보는 거인...
기동선이 기동할 수 없는 배를 끈다.
우리의 삶에서도
저 배들 처럼 서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삶을 기대한다.
첫댓글 구봉도가 어디에... 서해? 남해?
기표하시고 가셨다면 가까운 거리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ㅋㅋㅋ
아하~ 대부도가 있다면 서해군요.ㅎㅎㅎㅎ
날씨가 더우니 바닷가가 그리워지네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