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막 어둠이 시직된 여름밤은 저 홀로 깊어져서 오늘이 어제로 넘어간지 꽤 오래건만 달빛은 쏟아져서 조용한 호수를 가득 넘처 야외용 텐트 안까지 스며든다... 적요로운 풍경은 낚시대 끝에서 머물지 않고 가는 바람 야속타 울어 대는데 시작도 끝도 없이 흐르는 개울물은 도란도란 세월 가는 아픈 소리를 들려주누나 암자의 독경 소리 바람결에 실려와 애연한 나그네 마음 잠 못이루고 뒤척일 제 소쩍이는 어이 이밤을 저리 울어 지새는고
강원도 양구군 소양호 원리에서
초여름 낚시여행- ((강원도 양구군 소양호 원리-편)
( (강원도 양구군 소양호 원리를 찾아서)
▲ 해마다 이때쯤이면 낚시꾼들은 배수기와 농번기로 낚시를 할 장소를 찾기 힘들어 지는 게 년 중 행사라 여름이 시작될 무렵이면 나는 강원도 소양호나 파로호의 상류을 찾아 그 어려움을 극복하곤 하였다.
추억이 있는 소양호 노지 낚시터들
올해도 강원도 소양호 상류 신월리 부근으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 첩첩산중 굽이굽이 길을 돌고 돌아 갈 수 있는 양구 월리의 소양호 상류 지류는 1년에 몇 번의 대박 찬스가 있는데 5월초 갈수기때와 장마가 시작되면서 오름 수위로 돌아설 때 그리고 늦가을에 찬스가 난다고 합니다.
▲ 찔레꽃과 아카시아 꽃이 필때면 소양호의 골짜기마다 낚시꾼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 장마를 대비한 저수위를 유지하는 소양호 상류는 물이 찾던 곳에 잡초가 자라, 푸른 초원에서 낚시를 하는 듯한 착각 할 정도로 분위기는 좋다.
▲ 토종붕어 보다는 대형 떡붕어와 잉어들이 마릿수로 낚이는 시기가 아카시아꽃이 만개하는 5월 중순이다.
▲ 넒은 호숫가에 앉아 낚싯대 몇 대 피고 .
▲ 소양호의 낚시는 밑밥을 투여해 붕어를 유인해서 낚시를 하는 기다림이 필요한 곳이다.
▲ 낮에는 밑밥을 투여한 뒤 동료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저녁 시간과 다음날 새벽까지 승부를 걸어야 한다.
▲ 이곳에는 강에서 고기를 잡아 생게를 유지하는 어부들고 있기 때문에 서로 피해가 가지 않게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는 곳이다.
▲ 예전처럼 좋은 조황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시기를 잘 맞추면 떡붕어지만 그런대로 손맛을 볼 수 있기에 먼길을 찾아온 꾼들
▲ 호숫가 부근에는 보기 힘든 들꽃인 금낭화,매발톱 같은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
▲ 조개꽃과 같은 도시 근방에서는 볼 수 없는 야생화가 많다.
▲ 가끔은 조용한 골짜기 호숫가를 찾아 낚시를 하면서 오랜동안 잊고 지냈던 감성을 찾아보기도 하고 도새 생활에 지친 삶에 휴식을 가져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을 해봅니다.
▲ 신남에서 양구로 가는 국도를 따라 조금 가다보면 국군방송 KBS 라디오 간판이 보이고 기 앞으로 좌회전을 을 해서 식당 마당 앞을 지나 내려가면 넓은 초원 지역이 나타난다.
▲ 소양호 중하류인 추곡은 가끔 찾아 보았지만 이곳 싱류는 젊은 시절 한 두번 찾았던 곳이라 기억도 가물가물 하다.
▲ 낚시꾼들은 한가지 취미인 "낚시"라는 것으로 어느곳에서든지 만나면 10분도 안돼서 선, 후배, 형, 아우가 되어버리는 특성이 있다.
▲ 우리나라 최대의 쏘가리 서식지인 소양호라 붕어채비에도 가끔 대물 쏘가리를 횡재하기도 한다.
▲ 이시기에는 잉어 산란기로 가끔 황당하게 대를 차고 나가기 때문에 총알걸이 같은 잠금 장치는 필수다.
▲ 낮에는 여름 기온, 하지만 해가지면 늦가을의 싸늘한 한기 때문에 방한복 지참도 필수다.
▲ 낮에도 입질이 잦다는 요즘
▲ 낮에 물을 빼지만 않으면 어느 정도 낮조황도 확보가 되지만 물을 빼게되면 입질도 끊어진다고 한다.
▲ 인근 산속에 올라가 금낭화 같은 야생화를 구경도 하며 나물도 따고 시간을 보내며 오후 시간을 기다리는 것도 지루하지 않은 낚시를 하는 방법이다.
▲ 나이가 드신 조사님이 입질이 뜸한지 낚시 의자에서 일어나고 있다.
▲ 곳부리 포인트에도 만반의 준비를 한 채 저녁 시간을 기다리는 조사님들이 있다.
▲ 댐낚시는 다대 편성보다 3~4대의 낚싯대로 붕어를 모이게 해서 잡는 방법이 유리하다.
▲ 한 두마리의 붕어가 고작인 낮낚시 조과.
▲ 하루 먼저 오신 조사님은 꽤 많은 붕어를 잡아놓고 계십니다.
▲ 중층을 하시는 조사님
▲ 입질도 뜸한데 차나 한 잔하는 것도
▲ 오염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햇빛도 자외선이 강한편이라 파라솔이 요긴합니다.
▲ 낚싯대를 드리우고 앉아 밤낚시 채비를 점검하고 계시는 조사님의 모습
▲ 텐트를 설치하기에 적당한 장소가 많아 야영하기에도 용이합니다.
▲ 바닥 낚시를 주로 하지만 가끔 중층과 내림에도 좋은 조황이 있습니다.
▲ 한가로운 낚시터 풍경
▲ 여유로움
▲ 오후가 되면서 저녁 준비를 하시는 마이카 선배님 ^^
▲ 우후 낚시를 시작할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 주변의 죽은 나뭇가지를 모아 모닥불을 피우고
▲ 꾼들의 식사 시간입니다.
▲ 이런 낭만적인 분위기가 꾼들을 소양호 골짜기로 안내하는지도 모르겠네요
▲ 한 잔 두잔에 오가는 정, 낚시는 뒤로하고 ^^
▲ 홍천이 고향인 유유선배님, 고기 굽는 솜씨가 일품입니다.
▲ 평화롭고 여유로운 소양호의 여름밤 풍경
▲ 밤낚시는 시작이 되었는데 주인은 어디로 가셨는지?
▲ 밤참 시간인가 봅니다.
▲ 그렇게 여름밤은 지나가고
▲ 소양호 상류 원리 계곡에는 새벽이 찾아왔습니다.
▲ 이곳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이지만 잉어가 낚시대와 배를 끌고 다니는 풍경
▲얼떨결에 횡재를 했다는 꾼의 멋적은 모습
▲ 지난밤 꾼들에게 온기를 주었던 모닥불도 꺼져가고
▲ 밤낚시에 온힘을 다 쏟은 조사님들도 하나 둘, 텐트에서 취침을 하고 계십니다.
▲ 동의나물 노란꽃이 우리를 반겨 주는 듯
▲ 여름의 상징인 원추리꽃도 화사하게 피기 시작했습니다.
▲ 잉어와 붕어 몇마리의
▲ 전부다 붕어를 잡은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하신분들은 붕어 구경은 하신 듯 합니다.
▲ 어부가 잡은 조과
▲ 낚시꾼의 하룻밤 조과
▲ 강원도 산 중에 있는 낚시터의 자연 환경은 너무도 신비롭습니다.
▲ 내일 또 할일이 있기에 미련을 저 멀리 소양호 골짜기에 두고 귀로를 준비합니다.
▲ 늘 낚시를 다니지만 제 스스로 낚시는 기다림이 있어 아름다운 것이 아난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행복과 즐거움, 그 꿈이 사라지고 절망이 찾아 와도 다시 돌아와 언제나 가슴에 설레는 바램으로 남아 미련으로 이어지는 낚시라는 취미는 길고 긴 기다림의 연속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낚시여정을 마칩니다.
▲ 5월은 농번기며 배수기라 보통의 저수지에서는 낚시가 함들지요, 이 시기에 강원도 산간의 댐으로 잡고기 낚시를 한 번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노을에 물들어가는 강물이어라, 오랜 풍상 속에 낚시꾼 나그네는 조용히 명상에 잠기며 정적을 가르는 뻐꾸기 소리에 이름 모를 풀벌레 소리는 가는 계절을 재촉하더라 높아 가는 가을 하늘 만큼이나 포근한 바람은 조용안 위안을 싣고와 방황하는 마음 속의 잃어버린 시간 속 나의 마음에 살며시 머물더라
강원도 양구군 남면 원리 마을 후미진 계곡에 있는 소양호 상류의 멋진 풍경의 낚시터, 초여름 시작인 5월 주말 하루를 이용하여 소양호 상류로 낚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붕어 구경도 하고 대형 쏘가리 구경도 했으며 소양호의 대형 잉어와 씨름하는 꾼도 보면서 주말 하루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던 흥미진진한 조행이었습니다. 동행 출조와 취재 협조를 해주신 토탈국장님과 유유선배님, 마이카 선배님 그리고 휴식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강원도 인제권 및 소양호, 내린천 조황 문의>>
신 남 제 일 낚 시 TEL. 033-462-6163 HP ; 011-379-6163
신남 제일낚시 주소 : 강원도 인제군 남면 신남리
▲ 강원도 양구군 소양호 원리에서..... E-mail: bungne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