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일자: 2024년 4월 24일 10시-12시. *장소: 소망강의실 *참가인원: 이정희,손정원,조옥자,최현덕,윤정애,한양미,송수진, 최혜린 *모임방식: 대면 *활동도서: 나의친친할아버지께(강정연) |
봄비가 내리는 수욜오전. 날이 살짝 내리는 비로 쌀쌀해졌지만 상쾌한 느낌였어요.
오늘은 '나의친친할아버지께' 책으로 만났습니다.
나의 친친 할아버지께 - 예스24 (yes24.com)
책 떼샷이 흔들려버려서.. 원래 한장만 찍지 않는데. 오늘은 이거 하나네요?ㅋㅋ
하와이산 마카다미아가 안에 쏘~옥 들어가있는 정원님께서 여행다녀오시면서 사오신 from 하와이. 초콜릿입니다.
맛나게 잘먹었습니당^^ 목소리가 안나오셔서 컨디션이 안좋으셨을텐데도 참석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얼른 약먹고 쉬셔서 싹 나으셔요!!
좀 늦게 오신 양미님은 이런 선물을 또 준비해주셨어요!! 오늘 저희 복터졌나요?ㅋㅋ
** 활동내용
- 오정택작가님의 그림이 좋았음.
- 유독 우리나라에 생활동화가 도드라지는 이유가 뭘까. 너무 거기에 치중된 내용들이 아쉽다.
- 치매라는 무거운 내용을 살짝 언급하고 지나가는 부분이 좋았음.
- 너무 교육적으로 심어주는 그런 동화, 목적성있는 글이라는 느낌이 너무 강했다.
- 뻔한 내용에 재미가 없는 느낌.
-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지 않는 그런 동화
- 장군이는 수줍어하고, 말도 잘못하고 찔찔짜고 버벅거리는 아이인데. 편지만은 또 너무 잘쓴다.
둘의 컨셉이 너무 맞지 않아 방해가 되었다.
- 창작성은 떨어지고 제품으로 만들어진 산물같다.
- 작가가 의도적으로 주입시키는 책. 이런 독자의 목소리가 작가에게도 전달됐음 좋겠다.
- 요즘 초등 교사들이 아이들의 이름을 모르지 않는다. 설정이 과하다.
- 편지내용을 보면 장군이는 인생을 통달한 아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아이라 괴리감이 있다.
- 이금이작가가 썼다면 아동심리를 훨씬더 잘 표현했을것같다.
- 배우 오윤아와 발달장애 아들이 오버랩됐다.
- 어른이 아이의 캐릭터를 빌어 쓴 그런 느낌이다.
- 부모대신 다른 누군가가 진심으로 사랑하면 잘 보살펴준다면 아이는 얼마든지 행복하게 자랄수 있다는 메세지를 너무 강하게 어필하고싶었던것같다.
- 동화책의 설정이 아주 별로다. 아이를 열두살 치매환자의 보호자를 만들어놓고,
엄마아빠가 자신을 버리고 떠나도 부모상황을 다 이해해야하고 아이의 상황이 너무 이해가안되고 최악이다.
- 차례만봐도 모든내용이 다 들어가있는듯. 교훈적인 내용일것이라는추측가능.
오른발 왼발 - 예스24 (yes24.com)
오늘도 즐거운 모임였습니다.
다음주에는 5/1일 근로자의날로 하루 또 쉬어갑니다.
수요일에 쉬는날이 유독 많네요.
저희는 5/8일 수요일에 다시 만나요!!
첫댓글 와~~ 초콜렛 맛있겠어요 ^^
책 후기도 감사합니다! 어제 아이들 공개수업이라 참석 못해서 아쉬웠는데 , 나눈 이야기들 보니까 책도 읽어보고 싶어져요 ~~
정화님~~~~ 모임에서 만나효.
정화님의 멘트들이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