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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차상담의 종결
1차시) 종결의 조건
상담은 내담자가 처음에 가져왔던 문제가 해결되고 장래의 생활에서 그와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처리할 자신이 생겼을 때 자연스럽게 종결된다. 그러나 자연스럽고 만족할만한 종결이란 실은 쉽지 않으며 사실상 힘들고 드문 일이다. 이번 시간에는 종결의 조건에 대해 알아보자.
1. 상담 목표의 달성과 종결
앞에서 상담의 목표는 크게 2가지 : 일차적 목표 대 이차적 목표, 문제해결 대 성장(또는 성격 변화)
1) 일차적 목표 달성과 이차적 목표 달성
이 두가지 목표는 뚜렷이 구분되는 것은 아니며, 상담을 하면서 동시에 추구됨. 그러나 대개 일차적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는 것보다 쉬우며,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면 내담자는 문제 증상이 좋아져 상담의 필요성을 덜 느끼게될 수 있음.
이 때 성급히 종결을 하려는 마음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그리 일반적인 경우는 아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내담자가 문제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도 어떤 성격의 변화나 인간적 성장이 없이 상담이 종결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이것 역시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닌데, 상담으로 인해 완벽한 인간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완전한 성숙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런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할 수 있다. 이상적인 것.
2) 목표달성에 대한 현실적 평가
상담의 목표 달성이라 한다면, 일차적이고 표면적인 증상의 해결과 성격의 완전한 변화 또는 완전한 성장 사이의 중간점에 도달하는 것이 될 것이다. 궁극적인 성격의 재구성이나 인간적 성숙은 매우 어렵다.
궁극적인 상태란 도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끊임없이 추구해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궁극적인 성격 변화나 성숙의 상태를 목표로 삼는다면 상담은 그 끝을 정할 수 없는 셈이 된다.
따라서 종결 결정을 앞둔 상담자는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할 때 좀 더 현실적이 될 필요가있다. 피상적일지라도 실용적인 결과에 만족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2. 목표 달성의 평가 기준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소기의 목표가 달성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인가? 어느 정도까지의 목표 달성이 만족스러운 목표 달성인가?
1) 상담접근법에 따른 목표 달성 기준
A. 정신분석적 접근 : 무의식적 갈등과 충동을 의식할 수 있을 때, 무의식적 갈등과 충동이 현재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깨달을 수 있을 때.
B. 인본주의적 접근 : 자신의 경험(감정이나 생각, 욕구)을 억압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부모의 기대나 타인의 가치로부터 자유로와질 수 있을 때.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할 수있을 때.
C. 행동주의적 접근 : 부적응적인 행동이 소거될 때. 새로운 적응적 행동으로 대체될 때.
D. 인지주의적 접근 : 고지식하고 엄격하고 비합리적인 사고방식이 좀 더 융통성있고 유연한 합리적 사고방식으로 바뀔때
2) 내담자 측면에서 나타나는 변화
i. 식사, 휴식, 성, 일, 놀이 등의 인간사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
ii. 이러한 충동을 집단의 다수와 조화롭게 충족시킬 수 있는 것
iii. 자신의 능력과 약점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
iv. 일정한 양의 실망, 좌절, 박탈 등을 불필요한 긴장이나 불안 없이도 견디어 낼 수 있는 상태
v. 자기 자신과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 것
vi. 과거를 마주할 용의가 있는 것. 그리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연결되어 있는 현재의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태
vii. 편안하게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상태
* 참고 : 마스터슨(Masterson, 1988)의 참 자기(real self)의 10가지 능력
폭넓은 감정을 깊게 경험할 수 있는 능력
적절한 수준의 권리를 기대하는 능력
자기 활성화와 주장의 능력
자존감을 인정할 수 있는 상태
고통스런 감정을 스스로 달랠 수 있는 능력
어떤 일에 헌신해서 열심히 할 수 있는 능력
창조성
친밀감, 성적 친밀감
혼자 있을 수 있는 능력
자기의 연속성
3. 목표 달성 외 종결의 기준
내담자들은 행동 및 사고방식의 변화, 당면문제의 해결, 인간적인 성숙 등 여러가지 이유로 상담을 신청하며, 이것이 해결되었을 때 종결을 고려하게 된다.
그러나 이 외에도 다른 여러가지 이유들이 종결의 기준이 될 수 있다. 내담자가 비록 동기는 강하지만, 전학, 이사, 경제 능력의 한계로 상담을 계속할 수 없을 경우도 있다.
또 내담자와 상담자가 투여하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얼마만큼 효과적인가, 즉 효과성도 고려의 대상이 된다. 장기간 상담을 더 할 경우 어느정도 추가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하더라도 내담자가그러한 시간과 정력을 소비하기에는 너무나 벅차다는 판단이 들 때 일단 상담을 종결할 수 있다.
초심자로서는 상담의 종결이 쉽지 않은 문제이다. 이런 상담의 종결된 여러가지 문제들을 보다 전문적으로 토의하고 바람직하게 종결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선배나 지도교수, 또는 동료 상담자와 의견을 나누는 것이 좋다.
2차시) 종결의 과정
종결의 일반적인 과정은 상담자가 먼저 종결을 제안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내담자와 함께 종결을 협의하는 것이다.
1. 종결의 일반적인 과정
A. 상담자는 종결을 제안한다.
i. 상담자는 종결의 조건이 충족된다고 판단한다면 내담자에게 종결을 권유하고 그 이유를설명해줄 수 있다. 이 때 초기에 언급했던 상담의 목표가 어떻게 달성되었는지, 그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는 지 등을 설명해준다.
ii. 이 때 초심자들은 종종 종결이라는 주제를 꺼내기 어려워하고 내담자가 거부 반응을 일으킬까봐 불안해할 수 있다. 그러나 종결은 일방적인 통보가 아니라 내담자와 협의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편안한 자세로 종결을 권유한다.
B. 내담자와 종결을 협의한다.
i. 상담자가 종결을 제안할 때 내담자가 기다렸다는 듯이 선뜻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또는 종결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저항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담자가 종결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를 상담자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상담자는 종결 제안에 대한 내담자의 느낌과 생각을 철저히 탐색하고 협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ii. 어떤 내담자들은 상담의 종결을 실패로 받아들이는 경향도 있다. 즉 자신이 실패자이기 때문에 상담자가 포기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상담자가 종결을 제안할 때'버림받았다', '거부되었다'고 느끼기까지 한다. 그러므로 내담자가 거부반응을 말로 표현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런 감정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iii. 내담자와 상담자가 서로 종결에 대해 합의하는 것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며, 정작 중요한 것은 종결에 대해 내담자가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이다. 즉 종결이 내담자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오느냐 하는 것이다. 상담자와 내담자는 종결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여야 하며, 한 번의 상담시간 내에 종결을 제안하고 종결을 결정하는 것보다는 몇차례의 회기에 걸쳐 종결을 진행해야 한다.
2. 내담자의 종결 제안
A. 내담자가 종결을 제안해 올 경우
i. 일반적으로 상담 종결은 상담자가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한 후 제안하지만, 내담자가 종결을 제안해 올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우선 내담자가 종결을 제안하는 수준인지, 아니면 이미 마음속으로 종결을 정해놓고 상담자에게 통고하는 수준인지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ii. 일방적인 통고 : 내담자는 "이젠 더 이상 선생님의 도움이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는 식으로 말한 후 상담 면접에 다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상담자는 내담자의 일방적인 종결 선언에 당황해하지말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왜 종결을 하고 싶은 지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것이지만, 이미 마음속으로 굳게 정했을 경우 상담자는 너무 자책하지 말아야 하며, 내담자의 한계에 대해 인정해야 한다.
iii. 상담에 대한 답답함을 호소 : 내담자가 "상담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상담을 오래 해도별로 달라진 것이 없군요."라고 말한다면 이것은 상담에 대해 내담자가 회의를 품고 있다는 것이지만 일방적인 통고보다는 좀 더 덜 위협적인 것이다.
B. 내담자 종결 제안에 대한 상담자의 반응
i. 상담자는 종결에 대한 준비가 아직 되어 있지 않으며, 또한 상담을 종결하는 것이 내담자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 때 내담자가 갑자기 종결을 제안한다면 상담자는 당황하게 된다.
ii. 상담자는 자신의 전문성이 공격당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는 노력과 열의가 실패하였다는 좌절감을 느낄 수도 있으며, 이제까지 열심히 한 것에 대해 '배반당했다'는 허탈감을 갖거나 분노를 느낄 수도 있다.
iii. 명심할 것은 대개 내담자의 종결 제안은 상담자의 전문성을 의심하기 때문이 아니라, 내담자 스스로 답답함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일 경우가 많다. 즉 상담자 요인이 아니라 내담자 요인이라는 것이다.
C. 내담자 종결 제안 이유에 대한 논의
i. 가장 중요한 것은 내담자가 종결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상담자가 들어보려고 하는 자세이다. 내담자는 '생각보다 성과가 적다'고 느낄 수 있거나, 시간이나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꼈기 때문에 상담을 그만두려고 할 수 있다. 또는 이 정도면 상담의 성과가 만족스럽다고 생각해서 종결을 제안할 수도 있다.
ii. 내담자는 만족하지만 상담자가 덜 만족스러운 경우 : 이 경우는 내담자가 이제 어느 정도 증상이 가라앉았기 때문에 상담을 그만두고 싶어하는 경우이다. 또는 내담자를 괴롭혔던 스트레스원이 없어졌을 수도 있다. 그러나 상담자는 이런 변화가 일시적일 것으로 생각하고 좀 더 깊은 수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여길 수 있다. 그렇다면 상담자는 이런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고 상담을 계속 진행할 것을 권할 수 있다.
iii. 시간, 경제적 부담 : 내담자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상담을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것이 변명이나 핑계가 아니라 실제로 그럴 경우, 예를 들어 시험을 앞두고 있다거나, 아니면 돈이 없다거나 하는 경우, 상담자는 상담 종결을 융통성있게 고려해야 한다.
iv. 종결 제안이 다른 목적이 있는 경우 : 내담자가 정말 종결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상담자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거나 또는 상담자를 자극하고 싶어서 그렇게 말할 경우도 있다. 물론 이런 경우는 흔한 경우가 아니다. 이런 경우 역시내담자와 허심탄회하게 의사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v. 외부적인 요소가 개입된 경우 : 내담자 주위에서 상담을 종결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상황이 있다. 대개 내담자의 변화가 못마땅한 경우 주변에서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주변 사람들의 권유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할 수 있다.
3. 부드러운 종결
A. 종결에 필요한 회기
i. 대개 종결은 부드러운 정지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종결 얘기를 꺼내자 마자 그 회기에 종결하는 것은, 마치 달리던 차가 급정거하는 경우와 같다.
ii. 상담자는 내담자의 마음을 진정시켜야하며, 몇차례의 회기 동안 종결을 천천히 준비하고 자연스럽게 종결로 이어가자고권유할 수있다.
iii. 대개 종결 제안이 있은 후 2~3회의 면접을 더 진행할수 있다. 종결할 때 상담자는 목표 달성 여부, 종결의 후유증 등의 주제로 내담자와 대화할 수있다. 이는 다음 강의에서 다룸.
B. 추수 면접
i. 추수란 상담이 종결된 후 일정 시간이 흐른 다음, 다시 한 번 만나서 변화가 유지되는 정도를 점검하고 경과를 파악하는 활동이다.
ii. 종결한 후 한달, 두달 또는 6개월 이후에 다시 한 번 만나자고 말할 수 있다. 또는 편지를 쓰는 방법도 가능하다.
iii. 종결 후 내담자의 적응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하고, 종결의 후유증을 다루는 기회가 될 수 있다.
4. 소기의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종결할 때의 방법
A. 내담자의 급작스런 제안으로 어쩔 수 없이 종결을 하게 되더라도 상담자는 다음의 몇가지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i. 계획 하에 치료를 잠시 중단하는 것 : 일종의 치료 방학인 셈이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내담자와 상의할 수 있을 것이다
ii. 의뢰하기 : 치료자가 더 이상 내담자를 도울 수 없는 느낌을 받거나 다른 치료자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이 설 때면 내담자를 의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3차시) 종결의 방법과 종결 후유증의 극복
상담 관계를 종료하는 느낌은 미묘하기 마련이다. 내담자의 측에서는 상담자의 도움 없이 자신이 혼자 자립할 수 있을지에 대해 내심 불안할 수 있다. 상담자 측에서도 한편으로는 내담자의 졸업을 맞는다는 점에서는 성취감을 느낄 수도 있으나, 내담자를 보낸다는 점에서는 아쉽고 허전해서 양가감정을 느낄 수 있다. 다음은 상담을 종결할 때는 차근차근 다루어야 할 주제들이다.
1. 지난 상담을 다시 돌아보기
A. 그동안 함께 해온 상담을 과정을 되짚어 보면서 배운 것과 변화된 것을 복습한다.
B. 이것은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과 같다.
2. 재발 가능성에 대해 미리 일러두기
A. 잘 지낸다는 것이 더 이상 증상이 없다는 보증이 아니라는 점을 내담자에게 인식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B. 불안이 부지불식중에 작용하고 있으며 자기 분석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는 것 알려주어야 한다.
3. 다시 찾아올 수 있음을 알리기
A. 또한 다시 찾아올 수 있음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즉, 상담이 종결되어도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을 줄 의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어떤 경우 내담자가 다시 찾아올 수 있느냐고 묻기도 한다.
B. 다른 위기나 삶의 전환기를 맞을 때 다시 상담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상담자는 주치의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4. 자기 분석을 격려하기
A. 상담에서 배운 방법이나 자기 분석을 계속하도록 격려할 필요가 있다. 증상이 되돌아오면, 자기 관찰을 하면서, 신경증적이고 부적응적인 패턴에 직접적으로 도전해 보기를 격려한다.
5. 의존성의 문제 다루기
종결은 상담자, 내담자 모두에게 상실감을 준다. 연구에 의하면 과거에 상실의 경험이 있었던 사람이 종결을 더 힘들어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 어렵듯이, 상담에서의 친밀한 관계를 종결한다는 것은 특히 내담자에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친밀한 관계가 종결될 때 허전하고 외로운 감정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A. 내담자의 의존성
i. 종결이 다가오면서 공포, 분노, 절망으로 반응하고 원래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의존성의 어두운 측면이라고 볼 수 있다.
B. 의존성 다루기 치료로서의 종결
A. 최선의 방법은 상담자가 비지시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다. 내담자에게 스스로 책임을 지도록 하는 자극을 제시한다.
B. 종결은 내담자로 하여금 더 이상 상담자에게 의존할 수 없고 스스로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일러주므로, 그 자체로 치료적이다.
C. 또 종결은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이 더 이상 상담자에게 의존하는 존재가 아니라 상담자와 똑같이 인생을 살아가는 하나의 인간임을 깨닫게 한다. 즉 상담자와 내담자가 동등한 위치가 되는 것이다.
6. 이별이 섭섭함 다루기
A. 막상 종결을 하려 하면 이별이 주는 섭섭함, 쓸쓸함, 허전함이 있을 수밖에 없다.
B. 상실은 우울을 초래하며, 이는 예전에 중요했던 무언가를 포기하면서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생기는 것이므로, 본질적으로는 건강한 우울이다.
C. 프로이드는 “애도와 우울(Mourning and Melancholia)”이라는 저서에서 상실을 애도하는 사람의 독특한 반응은 떠나간 그 사람의 의미 있는 특징을 내면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D. 성공적인 종결은 성공적인 내면화를 통해 그 사람의 자아를 더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즉, 나를 위해주고 아껴준 누군가를 가슴에 따뜻이 간직하고, 그 대상을 떠나보내는 것이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