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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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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스크랩 삼국지 테마 여행: 칠곡산 대묘(재동)
沙月 추천 0 조회 230 10.11.20 11:0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정면에서 바라본 칠곡산 대묘 입구. 이곳은 삼국지와는 별반 연관이 없다. ?은 편의 호텔에서 점심

을 먹었다.

 

그래도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다니 역사와 전통이 꽤 있는 곳인 것 같다.

 

칠곡대묘의 현판들

 

기둥 장식이 특이해서 눈길을 끈다

 

처마마다 풍경이 매달려 있는 모습은 우리나라 절의 그것과 크게 다

르지 않은 듯.

 

문창제군을 모신 본전. 과거시험을 주재한다고 하는데 지금도 전국의 입시생을 둔 부모들이 철만

되면 몰려든다고 한다.

 

문창정전의 각종 현판들

 

이 분이 문창제군인 모양이다. 불상이 아닌데도 금칠을 한 것이 특이해 보인다.

 

문창전에서 입구쪽을 본 모습. 괴성루라고 되어 있는데 괴성은 과거를 주관하는 별자리일 것이다.

 

정전 뒤쪽의 계향전

 

음즐중생이란 현판 밑에 자리잡은 상은 관우의 것 같다. 음즐중생은

하늘이 은연중에 중생들에게 화복을 내린다는 뜻이다. 《서경》에 나

온다고 한다.

 

구름 속에서 입으로 광채를 내뱉고 있는 용. 잉어가 용문폭포를 뛰어올라 승천한 것일까?

 

가까이서 본 괴성루는 층마다 지붕이 엇갈리는 특이한 형태인데 곁으로 난 지붕은 괴성루로 통하는

회랑의 지붕이다.

 

합격을 기원하는 사람이 무릎을 꿇고 있다.

 

처음보는 형태의 소상인데 서유기 같은 책에서나 나올 법한 요괴 같

다는 인상을 받았다.

 

이 모두가 합격을 기원하는 사람이 봉헌한 것 같다. 가격도 적혀

있는데 300원이다. 싸지 않은 비용...

 

이곳은 나무에 합격을 기원하는 리본 같은 것을 주렁주렁 매달아 놓았다.

 

수염이 길면 내게는 모두 관우로 보인다???

 

괴성루와 문창정전의 지붕 사이로 잡아본 풍경

 

나가는 길 오른쪽의 봉황 문양. 반대편에는 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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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25 13:18

    첫댓글 위 요괴는 한국판 찍신인 듯 합니다. 초중고학생들 시험 앞두고 찍신이 강림하길 기다리는 맘 아니겠어요. ㅋ

  • 10.11.29 12:28

    마지막 둘재 사진 정말 각도가 예술입니다. 우리나 중국이나 큰일을 앞둔 사람들의 불안감, 전지자에게 기대고 싶은 심리는 세계가 하나라는 느낌을 강렬히 받았슴 .우리도 입시철 갓바위를 가보면 알듯.

  • 작성자 10.11.29 13:02

    저도 이곳을 보며 맨 처음에 떠올린 곳이 갓바위였는데... 그래도 갓바위는 전국에서 관광버스로 사람들을 부려놓지만 이곳은 사천성 사람들만 오는 곳 아닐까요? 하긴 사천성이 남한 크기보다 조금 작다니...

  • 16.12.31 12:49

    가이드가 바삐 데리고 다니는 바람에 리본 매단 나무만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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