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글에 이어서 두번째 이**님 스냅촬영컷 올립니다.
지금 제주의 전 들판에 꽃숲을 이루고있는 개민들레꽃이, 혼인지 정원에도 한창이에요~
싱그러운 녹색과 어우러진 노란꽃이 예뻐서, 꽃 구경하시라니깐, 신부님 얼굴만 바라봅니다^^
꽃바라보세요~~~
"나는 집사람이 꽃보다 더 이쁜디~ " 이러십니다.ㅎㅎ
혼인지 연못에서 신부님 한컷~
직사광선이라 초승달눈이 됬네요~
그래도 예쁘십니다^^
신랑님의 애정이 넘쳐서 그렇겠죠?ㅎ
이 사진이 저는 참 좋아요.
신랑님이 왠지 꼬마신랑 같은 느낌이 나서요.ㅎㅎ
개구쟁이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자연스럽기도 하구요~
여기 혼인지 연못 반대편 숲길이 참 예쁘거든요~
신부님은 자연스러운데, 신랑님 긴장하셨나봐요^^
꽃숲에서 신부님 한컷!
사진엔 안보이지만, 반대편에 신랑님이 서계시거든요~
"이리오너라~~" 신랑님 근엄하게 한마디 하시네요~ㅎㅎ
여긴 혼인지 폐백실 앞 잔디마당이에요~
저녁빛이 드는 시간, 빛이 바뀌고 두분이서 다정하게 웃으시는데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인지 폐백실을 지나, 분수광장 돌담에서 한컷!
신랑님이 아이처럼 환하게 잘 웃으셔서^^
분수광장 지나서 혼인지 정자에요~
고즈넉하고 바로 앞에 작은 연못이 있어서 제가 추천드린 장소이기도 하구요.
정자와 전통혼례복은 참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정한 부부의 미소도^^
혼인지 정자 앞에 하얀 작약꽃이 봉우리를 맺었는데 참 곱고 단아하네요~
한복이나 전통혼례복과도 잘 어울리는 기품있는 꽃인듯 하여^^
혼인지 관리사무소 앞 계단에서 한컷!
제법, 저녁 빛이 노랗게 들었죠~
혼인지 경계 돌담에서 마지막 혼인지 배경으로 찰칵!
신부님을 업고 무우꽃밭으로 들어가시는 신랑님~
자주 업어주신다네요^^
성산 온평리 무우꽃밭에서 두분 저녁햇살을 받으시며 활짝~
스냅촬영을 하면 거의 5백컷 가까이 촬영하는거 같아요~
사람의 얼굴표정이 순간순간 바뀌는지라~ 많이 찍고(도촬을 많이 해요. 그래야 표정이 자연스럽거든요~)
그중 가장 자연스러운 표정의 사진을 고르는데, 두분은 잘 웃으시고 다정한 포즈가 많아서 고르는데 참 시간 많이 걸렸어요^^
다음번엔 마직막으로~
두분의 코믹버젼으로 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