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대오미자작목반 발효 오미자엑기스 판매
문장대오미자작목반(반장:류병운)에서는 14일 농협중앙회 평택 물류센터로 2억원 상당의 발효 오미자엑기스를 납품하였다. 이날 납품한 오미자 엑기스는 화북면 문장대오미자작목반원들이 지난 1년간 생산한 생오미자를 자체 운영중인 가공 공장에서 발효후 700㎖병에 입병한 것이다.
790호가 살고 있는 화북면에는 193농가가 참여하는 문장대오미자작목반을 비롯하여 220농가가 150ha의 농경지에서 오미자를 재배, 면전체 가구중 28%가 오미자를 재배할 정도로 화북면의 주소득 작물이며,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중화농협(농협장:김후진) 화북지점의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힘입어 이번에 농협중앙회 물류센터와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결실을 맺었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오미자는 껍질과 살이 달고 시며, 씨는 맵고 쓰면서 모두 짠맛이 있다. 이렇게 다섯가지 맛이 나기 때문에 오미자라고 불리며, 특히 만성기관지확장증 환자의 기침과 천식에 매우 잘듣고 공기가 탁한 환경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기침, 가래 증상에 효과적으로 폐를 돕는 효력이 뛰어나다.
화북면에서 생산되는 오미자는 수확기에 생오미자로 팔거나, 수확후 건조한 건오미자, 발효를 시킨 가공엑기스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