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겨레 기념일 <아리랑의 날>제정 선포식
남과 북 그리고 해외교민 모두가 함께 하는 겨레 기념일 <아리랑의 날>을 제정,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민족 공동체 실현을 위해 겨레 기념일을 제정, 함께하기 위한 선포식이 많은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보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일시-2013. 10. 1 오후 4시
장소-인사동 태화빌딩 대회의실
문의-02-762-5030
첨부-선언문 및 제정 배경
2013. 9. 24
겨레 기념일 <아리랑의 날> 제정 위원회 일동
사단법인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서울 종로구 계동 140-50 02-762-5014 www.arirangsong.com
번호-131001A
수신-사단법인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이사장
발신-문화관광체육부/교육문화 수석/통일부
제목-<아리랑의 날> 제정, 선포식 관련
귀 부의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본 단체는 30여 년간 3대아리랑정신(저항·대동·상생)을 기저로 민족공동체 실현을 위해 활동해 온 바,
1. 아리랑정신의 세계 보편화
2. 인류무형문화유산 가치 세계화
3. 남북 문화교류의 견인
4. 자립적 전승주체인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아리랑의 날>을 제정, 선포합니다.
이에 의원님의 축사와 당일 참석을 청하는 바입니다.
첨부-<아리랑의 날> 선언문
2013. 9. 20
사단법인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업무대행 상임이사 김연갑
모시는 말씀
중추가절 댁내평강을 기원 드립니다.
드리는 말씀은 남과 북 그리고 해외교민 모두가 함께 하는 겨레 기념일 <아리랑의 날>을 제정,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민족 공동체 실현을 위해 겨레 기념일을 제정, 함께하기 위한 이 선포식에 함께 해주실 것을 간청 드립니다.
부디 함께하셔서 남북과 해외동포사회가 하나 되기 위한 발걸음에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일시-2013. 10. 1 오후 4시
장소-인사동 태화빌딩 대회의실
만일 참석하지 못하시면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십시오. 자료집에 수록하여 공유하겠습니다.
문의: 010-7447-5030
2013. 9. 24
겨레 기념일 <아리랑의 날> 제정 위원회 일동
<아리랑의 날> 선언문
아리랑은 유구한 역사로 하여 전승지역의 광역성(廣域性), 전승기층의 견고성(堅固性), 전승사설의 적층성(積層性), 장르의 확장성(擴場性), 전승주체의 자발성(自發性)을 특징으로 역사공동체 시기는 물론 이산과 분단의 오늘에까지도 향유되는 노래이며 문화이다.
아리랑은 정한(情恨)의 정서적 수렴체(收斂體)로, 모순에 대한 저항적 발현체(發顯體)로, 편향과 극단의 차단체로(遮斷體)로, 고난에 대한 극복의지의 추동체(推動體)로 가치화 되어 향유하는 ‘겨레의 노래’이며, 세계적 보편 가치를 지닌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
아리랑은 민족문화의 정수요. 민족 상징으로서 저항·대동·상생의 3대 아리랑정신을 기저로 통일을 견인하고, 미래 통일 시대에도 탁월한 보편 가치인 문화형질이다.
아리랑은 오늘의 우리에게 부과된 도덕적 정언(正言)이자 사회적 규범인 개방적이고 세계주의에 입각한 민족 공동체를 지향함에, 그 초석인 민족동질성의 구체적 형질이며 단서이다.
우리는 아리랑의 가치와 위상으로서, 민족공동체 실현에 ‘보이지 않는 손’으로의 역할을 기대한다. 하여 현실의 모순을 극복하고 교류와 화해를 통한 민족통합에 다가가는 실천적 운동의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
이에 우리는 남과 북은 물론 일본·중국·러시아·미주지역을 물론 180여 개국 해외동포 사회와 함께 하는 겨레 기념일로 <아리랑의 날>을 제정하여 지속가능하고 미래적인 민족문화운동을 실천하고자 한다.
이로써 매년 10월 1일, 아리랑의 가치와 위상을 소중히 나누는 대동의 장을 마련하기로 한다. 또한 ‘누가 부르는가와 어떤 아리랑인가보다 왜 부르는가’가 더 중요함을 실증하는 연구와 공연을 통해 대중과 함께 하고, 아리랑정신을 세계 보편정신화 하여 미래지향적인 가치 창출을 기하고자 한다.
이제 우리는 10월 1일을 북한과 해외동포 사회에 ‘겨레기념일’로 함께 할 것을 정중하게 제안하며, <아리랑의 날> 제정을 선언하는 바이다.
2013. 10. 01
겨레기념일 <아리랑의 날> 제정위원회
<아리랑의 날> 제정 경과
1. 1989년 3월 9일 판문점에서 남북이 단일팀 단가를 <아리랑>으로 합의하였다. 이를 기념하여 <아리랑 주간>을 제정하자는 논의가 있었다.
2. 2002년 월드컵대회 아리랑 응원과 북의 <아리랑축전>을 통해, 남북 아리랑 이질화에 대해서 논의를 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남북 공동의 기념일을 정해 연계하자는 문제제기가 있었다.
3. 2011년 9월 10일 <아리랑학회>가 결성되었다. 이를 계기로 <아리랑의 날>을 역사적인 날로 정하자는 문제제기가 있어 제정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다음의 6가지 관련 사실을 대상으로 논의하게 되었다.
⓵남과 북이 판문점에서 단일팀 단가로 아리랑을 합의한 날-1989년 03월 09일
⓶<국토통일학생총동맹>에서 아리랑을 ‘민족의 노래’로 규정 한 날-1961년 05월 19일
⓷진도아리랑의 문헌 첫 출현(조선일보)- 1935년 07월 14일
⓸대한민국임시정부 광복군 성립식에서 <광복군아리랑>이 공식적으로 불린 날-1941년 09월 17일
⓹영화<아리랑>개봉으로 주제가<아리랑>(본조아리랑)이 탄생한 날-1926년 10월 01일
⓺정선아리랑이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등재된 날-1971년 12월 16일
4. 이상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앙케이트 조사와 2013년 7월 24일 이윤구 이사장님 주관 하에 최종 심의에서 10월 1일을 <아리랑의 날>로 정하였다. 결정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영화<아리랑> 개봉으로 탄생한 주제가가 오늘날 세 계에 널리 알려진 본조아리랑이란 사실
둘째는 주제가<아리랑> 이전에 형성된 아리랑과 형질상 계 승 관계에 있고, 이후의 아리랑문화와 상관관계에 있다는 사실
셋째는 남북이 단일팀 단가로 합의한 아리랑이란 사실
넷째는 남북이 공히 영화<아리랑>을 민족영화로 인식하고 있는 사실
다섯째는 세계 음악인들로부터 주목받는 재해석의 대상이라는 사실
여섯째는 중국이 이 본조아리랑을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것인데, 우리로서는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할 당위성이 있다는 사실
일곱째는 한국전쟁과 휴전회담, 그리고 복구 과정에서 다양한 기능으로 연주되었음은 물론, 70년대 반전·평화운동가로 연주되어 평화의 상징으로 알려진 사실, 등을 이유로 꼽았다.
<아리랑의 날> 선포식 식순
-축하 공연
-<아리랑舞>-정명자(재일 춤꾼/북한공연 2회)
-범진 스님-아리랑 창
-특별 휘호 아리랑-김기상 서예가
-개회 선언-
-고 이윤구 이사장님 및 역사인물에 대한 묵념
-조사(弔辭) 낭독-기미양/아리랑학회 이사
-참석 회원(지방 회별) 및 귀빈 소개
-<아리랑의 날> 제정 경과보고
-<아리랑의 날> 선언문 낭독-윤명철/뗏목탐사대 대장
-축사 1~3
-부회장 인사(실천 방안, 교류 대상국 및 필요성 제시, 북한 문헌전시회 필요성 및 계획 등 제시)
-폐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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